한국을 바꾼 여자들의 빛나는 도전 이야기, 그 뜨거운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훨씬 더 남성 중심적이었던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압받고 통제받았던 우리 나라 여성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불평등과 일제 강점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당당하고 용기 있게 꿈을 이루고 삶을 변화시킨 그들의 노력이 눈부시게 다가오는 책이다. 삽화 수록.
이 책은 용기와 지혜,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세상을 바꾼 여자들의 빛나는 도전 이야기를 담은 〈여자는 힘이 세다세계편〉에 이은 한국편입니다.
한국편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훨씬 더 남성 중심적이었던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압받고 통제받았던 우리 나라 여성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불평등과 일제 강점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당당하고 용기 있게 꿈을 이루고 삶을 변화시킨 그들의 노력이 눈부시게 다가옵니다.
신무용을 개척하여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 우리 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 상하이 임시 정부로 독립 자금을 운반한 한국의 잔 다르크 정정화,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몸바친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조선을 탐내는 세계 열강들 사이에서 끝까지 조국과 왕실을 지키려고 애쓴 명성 황후, 여성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싸운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신이 내린 목소리'로 칭찬받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등 한국을 바꾼 7명의 여자들의 뜨거운 삶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인전의 딱딱함과 일관된 자아 성취 형식의 서술 방식을 벗어나, 인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내려고 애썼고, 최선을 다했던 그들의 의미 있는 삶의 자세를 보여 주려고 했습니다. 또한 그들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편지글이나 일기, 각종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인물의 삶이 보다 진솔하게 전달되도록 하였습니다. 각 인물 이야기의 끝에는 연보를 실어, 인물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세계편에서와 같이 색연필로 그려진 섬세하고 부드러운 삽화가 이야기의 감동을 더해 줍니다.
♧ 저자 소개
글 유영소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98년 MBC 창작동화대상과 아동문예문학상에 당선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집을 나가 버릴 테야>, <빗자루를 타고 온 때때>, <당근꽃 엄마>, <새가 들려 주는 동화>, <별이 들려 주는 동화>, <할머니랑 달강달강> 등이 있습니다.
그림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광고 회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난 너하고는 달라>, <가만 있어도 웃는 눈>, <해님 목장의 송이>,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우리 이모는 4학년> 등이 있습니다.
신무용을 개척한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
우리 나라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
상하이 임시 정부의 잔 다르크 정정화
사랑을 실천한 우리 나라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온몸으로 조국을 지킨 비운의 국모 명성황후
불평등에 맞서 싸운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유영소 [저]
MBC 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에 「용서해 주는 의자」가 당선되어 동화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첫 청소년 소설 『규방 탐정록』으로 아르코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불가사리를 기억해』 『알파벳 벌레가 스멀스멀』 『여자는 힘이 세다』 등이 있다.
원유미 [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대학에서는 디자인을 공부했답니다.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하셨고, 현재는 아동 도서 전문 그림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뒷뚜르 이렁지의 하소연], [전봇대 아저씨], [서울 참새], [당신이 영웅입니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원유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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