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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세계문학전집(민음사)1 ㅣ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 조규형 ㅣ 민음사 ㅣ Things fall a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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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8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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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page/132*224*0
  • ISBN
9788937461712/893746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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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2007년 부커 상 수상 작가, 치누아 아체베 대표작 폭력적인 서구 세력에 맞서 부족의 문화와 풍습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숭고한 이야기.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지켜 오던 생활과 문화가 서구 세력의 침입에 의해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의 고전이라 불린다. 19세기 말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의 오콩코는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이며 권위적인 사람이다. 아버지가 불명예스럽게 죽은 후 그는 부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전쟁에도 앞장선다. 하지만 오콩코는 예기치 못한 실수를 계기로 마을에서 추방당하고, 칠 년이 지난 후에야 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그가 돌아왔을 때 마을은 백인 교회를 중심으로 유입된 서구 문명 때문에 혼란에 휩싸여 있다. 부족의 전통에 따라 버려지고 소외당했던 이들과 억압받던 여성들이 이 세력에 합류하면서 백인들은 점차 힘을 키워 나간다. 또한, 이어서 들어선 학교와 법원은 백인의 법에 따라 부족민들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오콩코는 이 거대한 세력에 맞서 싸울 결심을 하는데….
  • 치누아 아체베의 소설『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가 아프리카 소설로는 처음으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71번)으로 출간되었다. 아체베가 불과 스물여덟의 나이에 발표한 이 작품은 1958년 초판이 발행된 후 전 세계에 45개국어로 출간되어 8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19세기 말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이 폭력적인 서구 세력의 유입으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낸 이 작품은 아프리카 탈식민주의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력적인 서구 세력에 맞서 부족의 문화와 풍습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숭고한 이야기 19세기 말 아프리카. 오콩코는 용감한 마을 남자들에게만 수여되는 ‘칭호’를 지닌 사람으로서 많은 부족민들의 존경을 받았다. 오콩코의 아버지는 음악을 사랑하고 전쟁을 싫어하는 유약한 사람이었다. 또한 밭일을 하지 않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마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 오콩코는 아버지가 죽은 후 당시 주식처럼 여겨지던 얌 종자를 이웃으로부터 얻은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가세를 늘려 나간다. 마을 씨름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을 거머쥐거나 전쟁에 앞장서는 등, ‘남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한다. 하지만 바로 이 명예와 자존심 때문에 친아들처럼 아끼던 소년 이케메푸나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후회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이케메푸나를 친형처럼 따르던 오콩코의 아들 은워예는 이에 큰 충격을 받고, 훗날 기독교로 개종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실수로 마을 아이까지 죽인 오콩코는 마을에서 쫓겨난다. 그 무렵 우무오피아 마을에는 백인들이 서서히 찾아든다. 백인 선교사는 통역사를 앞세워 마을 사람들에게 기독교 교리를 전파하기 시작한다. 부족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버림받은 ‘악령의 숲’을 교회 부지로 내 주기까지 한다. 죽음의 땅에서 모두들 저주를 받을 거라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백인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점점 세력을 키워 나간다. 부족의 관습에 의해 버려졌거나 소외당했던 이들, 가부장적 제도에 억압받고 숨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살았던 여성들이 교회에 흡수된다. 이렇게 세를 확장한 백인들은 곧 학교를 지어서 부족 아이들을 서구식으로 가르치기 시작하고, 급기야 법원을 세워 부족민들을 그들의 법대로 다스린다. 7년 만에 마을로 돌아온 후 이 모든 변화를 지켜보던 오콩코는 부족이 백인 세력과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서로 눈치만 보며 선뜻 나서지 못한다. 오콩코는 부족을 대표하는 몇몇과 교회에 쳐들어간다. 제국주의 세력과 부족 세력의 충돌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본 탈식민주의 문학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는 가장 널리 알려진 아프리카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이며, 이미 4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8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19세기 중후반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삶을 속속들이 복원해 낸 이 작품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가장 아프리카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작품”이 된 셈이다. 서양이 아프리카에 대한 수탈과 침략을 시작한 것은 15세기 초 노예무역을 통해서였다. 특히 영국은 17세기 중반 이후 아프리카와 서인도제도 그리고 유럽을 잇는 삼각무역 구도를 통해 자국의 부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제도를 구축했다. 영국이 이 노예무역에 머물던 단계를 지나 직접 아프리카 내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9세기 중반부터다. 1841년부터 시작된 리빙스턴의 선교 활동과 탐험이 그 선발대 역할을 했다. 영국은 1861년 라고스를 점령하고, 1900년에 남부와 북부 나이지리아에 각각 독립적인 보호령을 만...
  • 1부 2부 3부 이보 용어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 [저]
  • 1930년 나이지리아 동부의 이보족 마을인 오기디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영국 성공회의 선교자들이 처음으로 진출한 선교 중심 지역으로 아베체 역시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다.
    교회 미션스쿨을 졸업한 후 이바단 대학에서 의학과 문학을 전공했고, 그 후 라고스의 나이지리아 방송국에서 일했다.나이지리아 및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 했으며,1996년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199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의 중상을 입었으며 현재 나이지리아 대학 명예교수이자 뉴욕 주 바드 대학의 언어문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조규형 [저]
  •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문학과 문화 비평 및 이론, 현대 영소설을 연구, 강의하고 있다. 한국비평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저서로 [탈식민 논의와 미학의 목소리] [해체론], 역서로 [포](J. M. 쿳시)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치누아 아체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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