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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중사 1 : 1492 ~ Present
미국민중사1 ㅣ 하워드 진(Howard Zinn), 유강은 ㅣ 이후 ㅣ (A)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 1492 to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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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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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page/15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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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1570190/896157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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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파편화되고 해체되어 있던 민중의 목소리로 지워진 기억을 복원한다 『미국 민중사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제1권 - 1492~present. 미국을 묻기 전에 역사를 들여다보게 하는 책. 수많은 미국사들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는 그의 독특한 관점에 있다. 바로 ‘아래로부터의 역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여러 고전들이 견지하는 역사로서의 ‘총체성’과 일관성‘을 견고히 유지하며 미국사의 거대한 흐름을 담고 있다. 기존 역사에서 소외당한 파편화된 역사도 놓치지 않고 해체되어 있던 수많은 민중들의 목소리, 지워진 기억, 지배층의 이데올로기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도 여느 책과 같이 콜럼버스와 ‘건국의 아버지들’이 비중있게 다뤄진다. 하지만 콜럼버스 개인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콜럼버스와 미국 원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이 제기한 문제들에 큰 비중을 둔다. 미국의 창건자들에 대한 시각도 마찬가지다. 미국 역사의 총체적인 흐름과 그 속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있으면서도 과거와는 다른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 노암 촘스키와 더불어 미국의 양심을 대표하는 하워드 진의 대표작 이 책에도 콜럼버스와 ‘건국의 아버지들’이 비중 있게 등장한다. 그러나 그의 관심은 콜럼버스 개인이 아닌, 콜럼버스와 미국 원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이 제기한 문제들에 있다. 미국의 창건자들은 뛰어난 정치가임에 틀림없지만, ‘평등’을 두려워한 부유한 백인 노예주이자 상인, 채권 소유자로서도 그려진다. 여타의 역사서와 마찬가지로 전쟁, 반란, 정쟁 등도 등장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만 읽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전쟁과 더불어 전쟁에 대한 저항을, 불의와 더불어 불의에 맞서는 반란을, 이기심과 더불어 자기희생을, 폭정 앞에서의 침묵과 더불어 도전을, 무정함과 더불어 연민”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보려는 하워드 진의 관점에서 비롯한다. 그는 아라와크족의 시각에서 본 아메리카 대륙 발견의 역사를, 노예의 관점에서 본 헌법 제정의 역사를, 체로키족의 눈에 비친 앤드루 잭슨의 역사를, 뉴욕의 아일랜드인들이 본 남북전쟁의 역사를, 스코트 부대의 탈영병들이 본 멕시코 전쟁의 역사를, 로웰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들의 눈에 비친 산업주의 발흥의 역사를, 쿠바인들이 본 스페인??미국 전쟁의 역사를, 루손 섬 흑인 병사들의 눈에 비친 필리핀 정복의 역사를, 남부 농민의 시각에서 본 금박시대의 역사를, 사회주의자들이 본 제1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평화주의자들의 시각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할렘 흑인들의 눈에 비친 뉴딜의 역사를, 라틴아메리카의 날품팔이 노동자들이 느낀 전후戰後 미 제국의 역사를 서술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은 여러 고전들이 견지하는 역사로서의 ‘총체성’과 ‘일관성’을 견고히 유지하며 미국사의 거대한 흐름을 담고 있다. 또한 기존 역사에서 소외당한 파편화된 역사도 놓치지 않고 해체되어 있던 수많은 민중들의 목소리, 지워진 기억, 지배층의 이데올로기를 촘촘히 아로새기며 ‘유기성’과 ‘다양성’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미국민중사』는 미국 역사의 총체적인 흐름과 그 속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과거와는 다른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지침서다. ‘미국’을 묻기 전에 ‘역사’를 말한다. ─ 미국의 역사를 서술하는 진Zinn의 관점 엿보기 수많은 미국사들 가운데 『미국민중사』가 독보적인 지위를 20년 넘게 유지해온 비결은 바로 ‘관점’의 독특함에 있다. 누구 말대로 역사는 곧 ‘관점’이다. 원제에 ‘피플스 히스토리People History’라고 못 박은 그 ‘피플’의 시선. 지은이는 ‘피플’의 ‘시선’과 이야기를 조합해 이 책을 완성했다.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가 역사가 되었다는 전제에서 미국을 읽게 된 것이다. 국가의 기억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어떤 나라의 역사가 한 가족의 역사처럼 보이더라도 사실 정복자와 피정복자, 주인과 노예, 자본가와 노동자, 인종 및 성별 상의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에서 이해관계의 격렬한 갈등을 감추고 있다. 이런 갈등의 세계, 희생자와 가해자의 세계에서 알베르 카뮈의 표현처럼 가해자의 편에 서지 않는 것이 생각 있는 사람이 할 일이다. 그리하여 역사에서 선택하고 강조하는 행위로부터 나오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 하는 피할 수 없는 문제에 있어서 나는 희생자의 눈에 비친 미국의 역사를 서술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떤 사람이건 아무리 애쓰더라도 한계에 부딪칠 정도까지 다른 이들의 시각에서 역사를 ‘보고자’ 한다. 내 말의 요점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가해자들을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다. 과거...
  • 감사의 글 ■ 7 한국의 독자들에게 ■ 8 1 콜럼버스, 인디언, 인간의 진보 ■ 13 2 피부색에 따른 차별 ■ 53 3 천하고 상스러운 신분의 사람들 ■ 83 4 폭정은 폭정이다 ■ 115 5 일종의 혁명 ■ 145 6 친밀하게 억압당한 사람들 ■ 187 7 풀이 자라거나 물이 흐르는 한 ■ 225 8 다행히도 정복으로 차지한 땅은 하나도 없다 ■ 265 9 복종 없는 노예제, 자유 없는 해방 ■ 301 10 또 하나의 남북전쟁 ■ 369 11 악덕 자본가들과 반란자들 ■ 435 12 제국과 민중 ■ 505 13 사회주의의 도전 ■ 547 참고문헌 ■ 610 찾아보기 ■ 628
  • 하워드 진(Howard Zinn) [저]
  • 반전·평화·인권 운동에 평생을 바친 실천적·진보적 지식인. 2010년 1월 심장마비로 타계할 때까지 아흔에 가까운 나이에도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역사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관된 자세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쳐 노엄 촘스키(Avram Noam Chomsky)와 더불어 ‘미국 현대사의 양심’이라 일컬어졌다.
    미국 뉴욕시 브룩클린에서 유대인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성장했고, 청년 시절 해군기지 조선소에서 육체노동을 했다. 2차 세계대전에 폭격수로 참전했다가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반전주의자가 되었다. 27세에 뉴욕대학교에 입학, 이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흑인들만 다니는 학교인 스펠만대학교의 역사학 교수가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흑인차별에 항거하는 민권 운동을 벌였다. 1964년 보스턴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베트남 반전 운동의 선두에 섰으며, 1988년까지 보스턴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 베스트셀러 [미국 민중사]가 있으며, 그 밖에 미국의 폭력과 법의 계급성을 폭로한 [오만한 제국], 자전적 저서인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와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등을 썼다. 비판적 연구에 대한 평생공로상, 토머스 머튼 상, 유진 V. 데브스 상, 업튼 싱클레어 상, 래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유강은 [저]
  • 국제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E. H. 카 러시아 혁명], [미국의 반지성주의], [미국 민중사 1·2], [The Left],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핀란드 역으로], [나쁜 여자 전성시대], [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 [좌파로 살다], [자본주의에 불만 있는 이들을 위한 경제사 강의], [학살, 그 이후],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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