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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 : 잠재성에서 현실성으로
리좀총서1 ㅣ 마누엘 데란다, 이정우 ㅣ 그린비 ㅣ Intensive science and virtu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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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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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9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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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page/150*220*0
  • ISBN
9788976823267/897682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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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좀총서(총20건)
베르그손과 생명의 시간 : 철학과 잠재성의 모험     28,800원 (10%↓)
순간과 영원 : 질 들뢰즈의 시간론     17,100원 (10%↓)
들뢰즈: 역사와 과학     18,000원 (10%↓)
안티-오이디푸스 읽기(큰글자책)     26,100원 (10%↓)
죽음의 철학(큰글자책)     29,000원 (0%↓)
  • 상세정보
  • 들뢰즈의 ‘잠재성의 존재론’을 현대 수학·물리학·생물학 이론을 동원해 과학철학적으로 재구성한 책. 들뢰즈에게 잠재성은 현실성과 완전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채 끊임없이 현실화될 수 있는 역동적인 창발성의 영역이다. 과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실험영화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저자 마누엘 데란다는 들뢰즈의 존재론과 문제론적인 인식론을 통해 소수자들을 위한 새로운 정치철학과 미학, 윤리학으로 향하는 ‘생명의 존재론’의 토대를 놓고 있다. ‘리좀총서’ 제2기의 첫번째 책. 『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의 역자 김영범의 인터뷰입니다. - 출판사 제공
  • 현대 과학이론으로 재해석한 들뢰즈의 존재론! ?철저한 개념 분석으로 밝혀 낸 ‘잠재성의 현실화’ 메커니즘 1996년, 미국 뉴욕대의 물리학 교수 앨런 소칼은 최첨단 물리학 이론이 해방이론으로 쓰일 수 있다는 논문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뒤 사실 그 논문은 짜깁기한 엉터리라고 고백했다. 보드리야르, 라캉, 들뢰즈와 가타리 등 쟁쟁한 유럽 철학자들이 현대 물리학 개념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렇게나 가져다 쓰고 있음을 증명하려고 벌인 사기였다고. 저 유명한 ‘소칼 스캔들’이다. 고도의 수학적?물리학적 지식을 토대로 펼쳐진 질 들뢰즈의 ‘잠재성의 존재론’ 역시 소칼의 주장대로 허무맹랑한 SF철학에 불과할까? 들뢰즈가 자신이 참고한 자연과학 문헌을 상세히 밝혀 놓지는 않은 터라 이 질문의 답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마누엘 데란다(Manuel DeLanda, 1952~ )의 『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Intensive Science and Virtual Philosophy, 2002)은 이에 대한 갈증을 확실히 풀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들뢰즈의 사유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또 난해하기도 한 잠재성의 존재론을 명료하게 풀어 줄뿐더러 들뢰즈 존재론의 해명을 넘어서 21세기에 전개될 ‘생명의 존재론’의 토대를 놓고 있다. 들뢰즈의 존재론은 ‘잠재성의 존재론’이다. 그러나 이 ‘잠재성’이란 칸트의 물자체처럼 현실성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현실성과 잠재성을 가르는 날카로운 선은 없다. 우리 몸의 표면이 현실성이라면 몸 전체(의 생성)는 잠재성이다. 사회에서 나타난 현상들이 현실성이라면 심층적인 구조와 생성은 잠재성이다. 잠재성은 현실화된다. 들뢰즈에게 초월성이나 물자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현실성과 잠재성의 역동적인 관계만이 존재한다. 『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은 그린비에서 새로 출범하는 ‘리좀 총서 II: 새로운 지평들’의 첫번째 책이다. 철학자 이정우(철학아카데미 원장)의 주도 아래 2007년부터 발행된 ‘리좀총서 I’이 들뢰즈에 관한 좋은 연구서를 모아 놓고 있다면, ‘리좀 총서 II’는 들뢰즈 이후 그의 사유와 대결하면서 자신의 사유를 펼치고 있는 대표적 철학자들의 장이다. 이러한 총서의 증식增殖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작업으로서, 뿔뿔이 흩어져 있던 들뢰즈에 관한 논의를 집중?심화시켜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리좀총서 II’의 발간은 들뢰즈 이후 새롭게 열리고 있는 사유의 지평들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우리 자신도 그 지평으로 나아가 ‘현재의 사유’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과학철학의 입장에서 본 들뢰즈의 존재론 ? 들뢰즈 철학의 자연과학적 재구성 대륙 철학에 관한 오래된 오해가 있다. 분석철학과 과학철학의 전통이 강한 영미 철학 쪽에서 보자면, 하이데거 이후의 유럽 철학, 특히 이른바 ‘포스트모던’이라 불리는 사유들은 뜬구름 잡는 듯한 모호한 언어로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소칼 스캔들 역시 이 오해의 결과다. 들뢰즈의 저작들을 처음 접한 과학철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들뢰즈의 고도로 압축적인 개념어 사용과 실험적인 글쓰기 스타일 탓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들뢰즈가 기대고 있는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니체, 베르그송 등의 철학이 그들에게는 매우 낯선 탓이기도 하다. 마누엘 데란다는 이 높은 진입장벽의 제거를 시도한다. 과학철학자들과 (철학에 관심을 가진) 과학자들에게 한결 친숙한 개념과 어휘로 들뢰즈 철학을 재구성해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데란다는 미?적분 이론(수학)과 상대성이론(물리학), 배아발생 이...
  • ‘리좀총서 II’를 발간하며 옮긴이 서문 서론: 들뢰즈의 세계 1장_잠재적인 것의 수학: 다양체, 벡터-장, 변환군 다양체의 의미와 구조 | 대칭 파괴와 분화 | 다양체의 존재론: 들뢰즈의 분석 | 잠재적인 것의 양상 | 유형학적 사유의 극복 | 결론 2장 잠재적인 것의 공간적 현실화 | 본질주의 생물학에서 강도의 생물학으로 | 강도적 개체화에 의한 형태와 질의 발생 | 강도란 무엇인가 | 자신의 창조물들 아래로 숨어 버리는 강도를 발견하기 | 이데아적 사건들로서의 특이성 | 의사-인과율의 문제 | 결론 3장_잠재적인 것의 시간적 현실화 외연도적 시간과 강도적 시간 | 강도적 시간의 양상들 | 생명의 발생 및 진화와 강도적 시간 | 이질적 종들의 배치 : 공생共生의 역할 | 계열들 간의 소통과 아이온의 시간 | 다양체의 시간 | 결론 4장_잠재성과 물리 법칙들 법칙들에서 특이성들로 | 외-명제적이고 전-표상적인 | 비선형적-문제론적 과학 | 의사-원인 작동자의 인식론적 의미 | 결론 보론: 들뢰즈의 용어법 존재론적 목록 | 『천의 고원』 | 『안티오이디푸스』| 『철학이란 무엇인가?』 참고문헌 찾아보기
  • 마누엘 데란다의『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은 들뢰즈의 사유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또 난해하기도 한 이 대목[잠재성의 존재론]을 명료하게 풀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들뢰즈에 대한 숱한 주석서들 중에서도 유니크한 의미를 띠고 있는 책이며, 어떤 면에서는 들뢰즈 연구서 그 이상의 저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들뢰즈 존재론의 해명을 넘어서 데란다의 논의 자체가 21세기에 전개될 존재론의 한 토대를 놓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저작은 20세기 후반 철학사의 최대 성취라 할 들뢰즈의 존재론을 넘어 21세기 존재론으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지대에 서 있는 저작이다._‘옮긴이 서문’에서 이 책의 기본 계획은 다음과 같다. 1장은 역동적 과정들의 추상적인(또는 차라리 잠재적인) 구조를 해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형식적인 개념들을 도입한다. 나는 들뢰즈의 것과 동일한 수학적 토대(미분기하학, 군론) 위에서 논하겠지만, 그와는 달리 독자들이 이런 분야들에 이미 익숙하다고 가정하고서 논하지는 않을 것이다. 1장은 들뢰즈의 설명을 좀더 친절한 설명으로 대체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수학적 다양체들, 변환군들, 벡터장들 같은 수학적 개념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2장과 3장은 들뢰즈의 세계에 살고 있는 상이한 존재들의 산출을 다룬다. 그는 차이를 유사성의 결핍으로서 부정적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역동적인 과정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서 긍정적으로 파악한다. 가장 좋은 예들로서는 온도, 압력, 속도, 화학적 농도에서의 차이들 같은 강도적 차이들일 것이다. 2장은 이 강도적 발생(intensive genesis)의 공간적 측면들을, 3장은 시간적 측면들을 다룬다. 들뢰즈의 존재론을 재구성한 후 4장에 이르러 나는 그의 인식론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제공하고자 했다. 4장의 주요 결론을 미리 요약한다면, [들뢰즈의] 문제론적인 인식론에서는 사라지는 것들로서의 법칙들, 하지만 세계에 대한 지식의 객관성(특이한 것들과 보통의 것들의 구분들에 의해 포착되는 객관성)을 희생시키지 않는 법칙들이 강조된다._「서론」 중에서
  • 마누엘 데란다 [저]
  • 멕시코 출신의 저술가 겸 철학자이다. 그의 작업은 질 들뢰즈의 철학을 중심으로 복잡계 과학, 인공생명과 인공지능, 경제학, 건축, 과학철학 등의 주제를 아우른다. 현대 신유물론을 대표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유럽대학원(European Graduate School)에서 현대철학과 과학을 가르치고 있고, 프린스턴 대학 건축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그린비, 2009), 『새로운 사회철학』(그린비, 2019) 등이 있다.
  • 이정우 [저]
  • 지은 책으로[담론의 공간][세계의 모든 얼굴][탐독][개념-뿌리들 1, 2][신족과 거인족의 투쟁][천하나의 고원][들뢰즈 사상의 분화 (공저)]등이 있으며, 현재는[지중해세계의 철학][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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