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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와 유대인 문제 
리처드 J. 번스타인, 김선욱, 김선욱 ㅣ 아모르문디 ㅣ Hannah Arendt and Jewish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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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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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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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page/153*225*0
  • ISBN
9788992448062/899244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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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 이렌트, 그녀 사상의 핵심에는 유대인 문제가 있다! 미국의 철학자 리처드 J. 번스타인의 『한나 아렌트와 유대인 문제』. 그동안 우리는 20세기 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독특한 정치 개념과 적용에 집중해왔다. 한나 아렌트가 젊은 시절 관심을 가진 유대인 문제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하지만 유대인 문제는 한나 아렌트의 사상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은 유대인 문제에 대한 한나 아렌트의 사상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나 아렌트의 사상의 핵심이 유대인 문제와 고투하는 중에 생성된 것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나 아렌트의 가장 심오한 정치적 통찰은, 독일계 유대인인 그녀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무국적자로 산 경험에서 출발했음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강제수용소로 대표되는 전체주의의 공포와의 평생동안의 대결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정치 개념과 적용으로 발전해 나아갔음을 증명한다.
  • 한나 아렌트, 세계애를 향한 위대한 정신의 여정 리처드 번스타인 교수는 이 책에서 아렌트 사상의 핵심적인 주제들이 유대인 문제와 고투하는 가운데 나온 것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한나 아렌트의 가장 심오한 정치적 통찰들은 무국적자로서의 자기 경험에서 출발하여, 전체주의와 강제수용소의 공포와 대결하는 필생의 과정을 거쳐, 진정한 정치에 대한 자기만의 독특한 견해로 발전해 나아갔던 것이다. 이 책 속에는 ‘근본악’에서 ‘악의 평범성’으로,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인간의 조건』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거쳐 『정신의 삶』으로 이어지는 한 위대한 정신의 삶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한 사상가가 살아 있는 때는 그의 사상이 우리의 흥미를 끌어낼 때이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주제들을 해명하는 데 갖는 적합성을 우리가 발견할 때입니다. 우리가 테러리즘, 세계화, 종교적 광신과 같은 새로운 문제들이나 악의 새로운 얼굴들과 씨름할 때, 아렌트의 통찰은 항상 적합합니다. 그녀의 사상에 동의하건 않건 간에, 그녀는 아주 근본적인 주제들에 대해 우리의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아주 드문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처드 J. 번스타인,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 옮긴이 서문 _ 4 한국어판 서문 _ 6 서 론 _ 16 1 의식적인 파리아 : 반역자이자 독립적 사상가 _ 35 2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 반유대주의 _ 82 3 무국적 상태와 권리를 가질 권리 _ 122 4 지옥으로의 하강 _ 146 5 시온주의 ― 유대인 조국과 유대 국가 사이에서 _ 167 6 ‘근대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 ― 혁명과 평의회 체제 _ 201 7 근본악에서 악의 평범성으로 : 잉여성에서 무사유로 _ 220 8 악, 사유 그리고 판단 _ 246 9 맺는 말 ― 맹목과 통찰 _ 287 참고문헌 _ 302 찾아보기 _ 312
  • '한나 아렌트와 유대인 문제'에 대하여 한나 아렌트는 한국에서 더 이상 새로운 이름이 아니다. 아렌트의 주요 저작들 대부분이 번역되어 나왔고, 연구서도 몇 권 나왔다. 하지만 아렌트의 사상이 균형 있게 소개된 것은 아니다. 그동안의 연구는 그녀의 독특한 정치 개념과 그 적용에 집중되었고, 아렌트가 젊은 시절 관심을 가졌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유대인 문제를 중심으로 한 연구는 국내에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 아렌트 사상 가운데 우리 학계에 가장 적게 소개된 부분은 유대인 문제에 관한 것이다. 사실 이 주제는 일찍이 1978년에 펠드먼Ron H. Feldman이 <파리아 유대인The Jew as Pariah>이라는 책을 통해 관심을 촉구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단명했다. 이후 2007년 초 제롬 콘Jerome Kohn이 펠드먼과 공동 편집하여 <유대에 관한 저술The Jewish Writings>이라는 제목으로 아렌트의 유대인 문제에 관한 글 모음집을 내놓았다. 유대인과 관련한 대부분의 글들을 망라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유대인 문제에 대한 아렌트의 이해의 전모를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번역되지 않은 다른 저작들을 고려해 보건데 이 책의 번역은 아주 후순위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안을 받은 것이 이 책의 번역이었다. 아렌트 사상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 문제에 대한 아렌트의 생각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은 번스타인Richard J. Bernstein뿐만 아니라 세일러 벤하비브Seyla Benhabib 등 많은 학자들이 공유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번스타인은 현대 정치사상의 전문가로서 하버마스와 아렌트, 가다머 등과 같은 사상가들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어 이미 그의 많은 글들을 읽어 보았던 터였다. 또한 그는 아렌트가 강의했던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아렌트 석좌교수직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비교적 중립적인 시각에서 유대인 문제를 중심으로 아렌트 사상의 전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아렌트가 박사학위를 한 직후부터 <전체주의의 기원>을 저술한 시점을 넘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타나는 유대인 문제에 대한 고민까지 포괄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렌트를 보다 근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 리처드 J. 번스타인 [저]
  • 미국의 철학자. 예일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스쿨대학교(New School University)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상학, 사회정치철학, 비판이론, 미국 실용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철학의 경계를 넘어서는 학제간 대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객관주의와 상대주의를 넘어서], [프로이트 그리고 모세의 유산], [근본악―철학적 심문] 등이 있다.
  • 김선욱 [저]
  • 숭실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정희 정권 말기와 전두환 정권 아래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정치 문제를 철학적 관심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고, 이때 사회철학과 독일 관념 철학에 몰입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992년부터 만 7년 동안 뉴욕 주립대, 버팔로 대학에서 해석학과 정치철학, 윤리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1999년 귀국 후에는 한나 아렌트 사상에 대해 나름대로 독자적인 시각을 가지고 한나 아렌트의〈정치적 개념〉,〈정치적 판단이론의 합리성 문제〉 등 여러 논문을 발표했고, 아렌트의 저술을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정치와 도덕의 관계, 합의와 설득의 유형 분석, 문화 담론의 관점에서 아렌트와 하버마스를 비교하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숭실대와 경기대에 출강 중이다.
  • 김선욱 [저]
  •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과 한국아렌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정치철학, 윤리학, 정치와 종교의 관계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과 인간적 삶의 조건』 『한나 아렌트의 생각』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 『행복의 철학: 공적 행복을 찾아서』 등이 있으며, 아렌트 저작의 번역서로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공화국의 위기』 『칸트 정치철학강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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