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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구달  : (전1권)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시리즈 ㅣ 수딥타 바단 퀘렌(Sudipta Bardhan-Quallen), 권혁정 ㅣ 알펍(R-PUB)-나무처럼 ㅣ JANE GOOD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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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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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page/366g
  • ISBN
9788992877145/899287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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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시리즈(총7건)
말랄라 유사프자이 : 10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9,000원 (10%↓)
도로시 데이     9,000원 (10%↓)
왕가리 마타이     9,000원 (10%↓)
제인구달     9,000원 (10%↓)
김만덕     8,550원 (10%↓)
  • 상세정보
  • 미래를 향한 젊음의 고민
    얼마 전 소셜디자이너라고 불리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세상을 바꾸는 1천 개의 직업'이란 강연회에서 보도블록 디자이너, 놀이터 흙·모래 관리인, 공공기관 기념상품 제작·판매업, 라벤더 전문 디자이너, 젓갈소믈리에, 한옥관리사, 도시농업설계사, 그린빌딩 인증전문가, 매장 배경음악 전문가, 자전거 지도 제작사 등 다양한 대안적 직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것은 스펙 쌓기에 여념 없지만 결국 '88만 원 세대'로 내몰리는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고 간절히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일 것이고 그만큼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는 것이다.

    내 꿈은 무엇인가?
    젊은이여, 그대 지금 불안한가. 그리고 불행한가. 그렇다면 다시 물어라. 내 꿈은 무엇인가? 내 꿈은 얼마나 구체적인가? 그리고 참을 수 없을 만큼 뜨거운가?
    여기, 뜨겁게 젊음을 불태운 한 여인의 가슴 뛰는 일생이 있다. 그녀의 젊음도 역시 무척 고단했다. 하지만 그녀에겐 누구보다도 구체적이고 참을 수 없는 열정이 있었다. 아무런 스펙도 없던 그녀가 선택한 길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었다. 더구나 매우 위험했다. 하지만 1957년, 스물두 살 아가씨 제인 구달은 남다른 용기를 가졌고 자신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자의식이 있었다. 웨이트리스 생활로 아프리카로 가는 여비를 어렵게 마련한 그녀는 미지의 땅으로 떠나면서도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앞섰다. 그리고 꿈을 이룰 계기가 찾아왔음에 감사했다. 거칠고 낯선 생활이 쉽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얻는 희열 덕분에 모든 걸 참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그곳에 블루오션이 있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고, 열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제인 구달은 꿈을 찾아 떠난 아프리카 여행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했다. 그리고 무엇이 행복이고 사랑인지를 배웠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여성으로 불리는 그녀는 먼저 마음을 열고 침팬지의 친구가 되었고, 진심으로 그들과 소통하려 했다. 학위도 없고 과학적 지식도 없던 그녀는 누구보다도 동물을 사랑했고, 동물도 인간과 다름없는 마음이 있다고 믿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열린 사고는 편견 없는 객관성을 갖게 했고,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는 즐거움은 어느덧 그녀를 최고의 전문가로 만들었다. 이 책은 그녀가 이룩한 대단한 업적보다는 그녀의 도전과 열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꿈을 이루려는 강인한 소망과 의지, 몰입에서 느끼는 희열,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그리고 미지에 대한 도전. 바로 이것이 제인 구달의 위대한 삶이다. 여기 지극히 아름다운 한 여성의 삶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제인 구달은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동물을 좋아했으며 자라면서 아프리카 밀림을 동경했다. 호기심 많던 소녀는 닭이 알을 낳는 과정을 보고 싶어 빈 닭장에 미리 들어가 종일 쪼그리고 숨어서 기어이 암탉의 다리 사이에서 하얗고 둥근 알이 비어져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야 말았다. 이런 열정은 그녀를 누구보다 유명한 세계적인 과학자로 이끌었다. 여덟 살 때 제인 구달은 [닥터 둘리툴 이야기]와 [타잔]을 읽고 어른이 되면 동물들이 사는 아프리카로 가겠다는 꿈을 꾸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아프리카 케냐로 갈 뱃삯을 마련한 제인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곳으로 떠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로 마음먹는다. 여성에게는 사회적 제약과 금기가 많던 1957년, 스물두 살 먹은 아가씨로서는 대...
  • 1. 아프리카를 꿈꾸며
    2. 둘리틀 박사처럼
    3. 룰루이 섬 탐험
    4. 곰베의 침팬지 연구
    5. 침팬지 사진 찍기
    6. 침팬지 숲에서의 로맨스
    7. 바나나 통 대소동
    8. 침프랜드의 위기
    9. 탄생과 이별
    10. 한밤의 납치 사건
    11. 곰베, 그 쓸쓸하고 화려한 날들
    12. 침팬지 보호 프로젝트
  • "어린 시절 내내 나를 가르친 엄마의 철학은 '네가 진정으로 원하면 열심히 해라. 기회를 잘 활용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꼭 길을 찾게 될 테니'였다."

    제인은 웨이트리스로 일해서 번 돈을 응접실 카펫 밑에 모아 두었다. 호텔 식당에서 일한 지 다섯 달이 지나자 제인은 가족을 응접실에 모아 놓고 이제껏 모은 돈을 꺼내어 세는 의식을 거행했다. 모은 돈은 아프리카에 갈 자금으로 충분했다. "드디어 아프리카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이제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변할 거예요." 제인은 당시를 이렇게 기억했다.

    올두바이에 머무르는 동안 제인은 '딕 딕스'라는 그랜트가젤의 소규모 영양 무리와 우연히 마주쳤다. 더러는 기린떼를 만나기도 하고 검은 코뿔소와 정면으로 맞닥뜨린 적도 있었다. 근시안인 이 거대한 짐승은 그녀의 존재를 감지하고 콧김을 내뿜으며 앞발로 맨바닥을 마구 긁어대더니 몸을 돌려 뛰어가 버렸다. 한번은 갑자기 뭔가 섬뜩한 시선을 느끼며 돌아섰는데 어린 사자가 십여 미터 앞에서 제인과 질리언을 응시하고 있었다. 놈은 부드럽게 으르렁거리면서 더는 가까이 오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두 여성은 사자의 경고를 받아들여 침착하게 그곳을 벗어났다. 저녁이 되어 야영 텐트에 누워 있으면 멀리서 사자의 으르렁거리는 소리, 낄낄거리는 소리, 하이에나의 구슬픈 울음소리 등이 들려왔다. "그곳은 야생 그대로인,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아프리카였어요. 어린 시절에 꿈꾸었던 동물들이 모두 있었다고요. 마치 매일 아침 꿈속에서 깨어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내가 그런 곳에 있었다니까요."

    루이스는 제인에게 침팬지를 연구하는 주제를 끊임없이 거론했다. 제인은 루이스가 자신이 그토록 열망하는 일을 설명하는 동안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그 심정은 참으로 고통스러웠다. 제인은 아무런 과학 훈련도 받은 적이 없고 학위나 경험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같은 연구를 탐내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일이 몹시 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인은 엉겁결에 자신의 심정을 불쑥 내뱉었다. 그러나 루이스의 반응은 놀라웠다. "자네가 그 말을 해 주기를 이제껏 기다렸네. 도대체 왜 내가 자네에게 침팬지 연구 일에 대해서 그토록 자주 거론했다고 생각하는가?" 제인은 루이스가 침팬지 연구의 후보로 자신을 생각했다는 것을 알고는 말문이 막혔다. 그녀는 학위도 없을뿐더러 이 분야의 공식적인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한 사람이었다. 게다가 제인은 1957년에 사는 여성이었다. 여자 혼자서 숲 속에서 생활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루이스는 제인이 공식적인 자격이 없는 것 따위엔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편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할 연구원으로 제인이 더 적격이라고 여겼다. 루이스는 인내심을 가지고 동물을 사랑할 사람이 필요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아주 오랫동안, 어쩌면 몇 년씩 문명과 떨어져 살아야만 할지도 모를 일이었기 때문이다. "박사님이 그런 말을 할 때'내가 바로 완벽한 적임자가 아닌가!'라고 생각했어요." 훗날 제인이 회상했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제인은 현장에서 원숭이들을 관찰한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기록은 모두 체험학습의 일부였다. 당시에는 제인이 참고할 만한 서적이 전혀 없었고, 주로 본능에 기초한 그녀의 원숭이 연구법은 이후 제인이 침팬지를 연구하는 데 지침서가 되었다. 제인은 약탈자나 사냥꾼처럼 동물을 쫓아다니지 않았다. 어린 시절 할머니 농장에서 암탉이 어떻게 알을 낳는지를 알고 싶어서 사용했던 방법을 사용했다. 제인은 조심조심 원...
  • 수딥타 바단 퀘렌(Sudipta Bardhan-Quallen) [저]
  • 바단 퀘렌은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생물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작가가 되기를 꿈꾸지는 않았다. 하지만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글쓰기를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글쓰기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20여 권이 넘는 아동·청소년용 도서를 썼다. 그녀가 쓴 책의 범위는 그림책에서 비롯해 청소년 논픽션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현재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뉴저지에서 살고 있다.
  • 권혁정 [저]
  •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외화를 다수 번역하였고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책벌레 만들기], [우주전쟁], [엑스를 찾아서], [내 마음의 크리스마스], [아프가니스탄의 눈물1,2,3], [히치콕:공포의 미로 혹은 여행], [헤티-월스트리트의 마녀], [12월의 웨딩], [레이첼 카슨], [오프라 윈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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