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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만학지 1 
쌀 삶 문명 총서1 ㅣ 서유구, 박순철 ㅣ 소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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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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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0년 09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575page/153*224*35/916g
  • ISBN
9788993820263/899382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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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1840년 서유구가 완성한 113권 52책에 이르는 조선 최대의 백과사전 <임원경제지> 중『만학지』 제1권. 임원경제지는 인간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에 대한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중 만학지는 나무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재배법을 다룬다.
  • 임원경제지는 인간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에 대한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중 관휴지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요긴한 식물인 밭에서 나는 작물, 즉 채소류, 나물류, 약초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재배법을 다룬다. 1840년 서유구는 조선의 브리태니커, 임원경제지를 완성하였다. 임원경제지는 조선 후기 명문가인 달성 서씨 3대(서명응, 서호수, 서유구)에 걸친 작업으로, 그 분량이 113권 52책에 이르는 조선 최대의 백과사전이다. 임원경제지는 그 방대한 분량 뿐 아니라 당시 최신의 동아시아 지식을 망라한 정보력, 곧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서술 등으로 인해 일찍이 역사학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이미 1960~70년대부터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100선으로 선정되어 완역 출간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지만, 그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내용으로 인해 완역 출간이 미루어져 왔다. 소와당에서는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를 완성한 지 170여년만이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임원경제지의 완역 출간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 결과로 2009년 4월, 1차로 임원경제지 전체 16지 중 첫번째인 본리지를 완역 출간하였고 2010년 9월, 2차로 관휴지와 만학지를 완역 출간하여 세상에 내놓는다.
  • 권1_총서 권2_과일류 권3_나류(채소열매류)
  • -접붙이기 뽕나무와 과일나무는 접붙이는 것이 좋으니 1년 후에 바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접붙일 때는 반드시 튼실한 가지, 즉 양지쪽의 생기가 왕성하고 무성한 것을 써야 한다. 접붙이는 일을 할 때는 반드시 날이 촘촘한 톱 한 자루와 등이 두꺼운 날카로운 작은 칼 한 자루를 사용하여 마음과 손을 편안히 하여야 하며 또 반드시 때를 맞추어야 한다. 때가 따뜻하기를 기다려 접을 붙이는데 햇볕의 따뜻한 기운을 빌리기 위해서이다. 과일 열매의 씨가 서로 비슷하고 잎이 서로 같은 것을 취한다면 모두 접을 붙일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복숭아나무는 살구나무나 매실과 접을 붙이고 상수리나무는 밤나무와 접을 붙일 수 있다. (만학지01 권1 접붙이기) -사과 저장법 사과는 익기 전엔 푸른색을 띠다가 익으면 절반은 붉은색, 절반은 흰색을 띠거나 혹은 전체가 붉은색을 띠며 반질반질 윤기가 흘러 사랑스럽다. 향기는 몇 발자국 밖에서도 맡을 수 있다. 살짝 익은 것을 수확해 서늘한 움집에 저장하면 여름에 더욱 달고 맛있다. 가을에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렸다가 해가 지나서 먹어도 좋다. 중국 북경에서 사과를 저장하는 방법은, 먼저 본 나무의 잎으로 사과를 싼 다음 다시 종이로 싼다. 가는 모래를 항아리에 넣고 종이로 싼 사과를 모래 속에 깊이 묻어 둔다. 이렇게 하면 이듬해 가을이 되어도 빛깔과 맛이 새로 딴 과일과 똑같아 새 과일과 함께 팔 수도 있다. (만학지01 권2 사과) -고구마의 사용 고구마는 생것으로 먹을 수 있고, 쪄서 먹을 수도 있다. 또 삶아서도, 구워서도, 말려서도 먹을 수 있고, 쌀처럼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죽이나 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햇볕에 말려 갈아서 가루를 내어 떡이나 경단을 만들 수도 있고, 그 가루로 멥쌀처럼 만들어 검게 볶아서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술을 만들 수도 있다. 고구마가루 만드는 법은 고구마뿌리를 취해 거친 베로 껍질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는다. 물과 섞어 가늘게 간 뒤 물속에 넣고 뜨는 찌꺼기를 제거하고 맑게 가라앉은 많은 전분만 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콩가루와 함께 쓴다. 가루에 물을 뿌려 환을 만들면 남양(동남아시아) 의 서미와 차이가 없다. (만학지01 권3 고구마) -찻잎 따는 법 찻잎을 따는 계절은 청명에서 곡우까지이다. 청명은 너무 빠르고 입하는 너무 늦으며 곡우 전후가 적절한 시기이다. 만약 다시 1~2일 늦춰서 기력이 온전하고 족하길 기다린다면 향기가 두 배로 짙어지고 저장하기 쉽고 장마철에는 찌찌 않는다. 비록 조금 크게 자라더라도 여전히 가지는 연하고 잎은 부드럽다. 중국 항주 풍속을 살펴보면 사발에다 차를 조금씩 집어넣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세작(細雀)을 귀하게 여긴다. 차나무 재배에 있어서 가장 금기시되는 사항은 차나무를 채소밭 가까이에 심는 것인데 왜냐하면 채소밭의 거름 끼가 차나무로 스며들어 맑은 맛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만학지02 권5 차)
  • 서유구 [저]
  •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이며 본관은 대구이다. 대제학 보만재 서명응의 손자이며, 이조판서 서호수의 아들이다. 영조1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된 후 좌부승지, 성균관 대사성, 홍문관 부제학을 거쳐 사헌부대사헌, 예문관대제학, 형조판서, 호조판서, 병조판서에 제수되었다가 늦은 나이에 전라도관찰사, 수원부 유수를 역임하였다.
    대표적인 경화세족 가문에서 태어나 다양한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했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학을 이어 특히 농학(農學)에 큰 업적을 남겼다. 가문의 개방적인 학문 기풍과 방대한 장서의 열람, 뛰어난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방면에 식견과 경험을 쌓았다. 젊은 시절 정조의 치세 때에는 규장각에서 많은 편찬 사업에 참여했고, 방폐기간 동안의 여러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로 성장했다.
    서유구가 지은 16개의 주제를 지(志)로 하여, 113권으로 구성된《임원경제지》는 농업, 목축, 어업, 양잠, 상업 등의 생산 전반과 의학, 음식, 주거, 선비가 알아야 할 일상 실용지식 등의 생활 전반을 담은 방대한 양의 생활 백과전서이다.
    그 밖의 저술로는 정조의 명으로 조선에서 출판한 도서의 목판을 조사한《누판고》와, 전라도관찰사로 재직할 때는 기민을 구제하기 위해 고구마 재배법을 기록한 《종저보》를 간행하였다. 이 밖에도 개인 문집으로 《풍석고협집》, 《금화지비집》, 《번계시고》, 《금화경독기》와 전라도관찰사와 수원유수시절의 업무일지인 《완영일록》과 《화영일록》이 전한다.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연구소는 고전 연구와 번역, 출판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 다양한 전공분야의 소장학자가 참여하여 《임원경제지》를 완역하고 있다.
  • 박순철 [저]
  • 전북대학교 및 전남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문학박사), 현재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논문으로는 [蘇軾의 詩畵書一律相通論 小考], [후창 김택술의 학문과 사상]등이 있으며, 주요저서로는 [중국고전소설강독](공저), [중국 옛문장가의 논술쓰기](공저), [역주 사단칠정논쟁](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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