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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몬테소리, 그 열정적인 삶과 학문을 만나다! 『몬테소리 평전』은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이자 아동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의 열정적인 삶과 학문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위대한 교육학자의 근본 사상을 알려주면서 몬테소리 교육학의 현재적 가치와 발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또한 몬테소리가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되고 이어서 교육학자로 탈바꿈하게 되는 과정 등 개혁적이고 선구적인 한 여성의 매혹적인 삶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몬테소리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을 통해, 한 위대한 교육학자의 삶과 만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어린이는 통제할 수 없는 귀찮은 존재로 여겨졌고, 가혹한 체벌과 주입식 교육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어린이에 대한 애정과 관찰을 통해 어른으로 성장하기 전에 어린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를 발견했고, 그 세계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처럼 몬테소리는 하나의 인격체가 만들어내는 세계로서 어린이 세계를 인정하고 전인 교육의 기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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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몬테소리는 누구인가? - 아이의 인권을 대변한 교육실천가이자 교육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를 수행한 교육이론가 ‘몬테소리’ 로고가 박힌 간판은 한국의 거리 곳곳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고, 사람들은 이 단어를 보면서 쉽게 유아 교육을 떠올릴 것이다. 몬테소리라는 이름은 일종의 품질 보증 마크가 되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집의 창시자이자 유아교육자로 알려져 있지만 이 ‘몬테소리’가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성 교육학자의 이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몬테소리는 1870년, 이탈리아가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에 태어났다. 그녀는 여성에게 의대 입학이 금지되어 있던 당시의 이탈리아에서 우여곡절 끝에 의대에 입학, 불굴의 의지로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되었고, 대학 부설 정신병원의 수련의로 일하면서 어린 정신장애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몬테소리는 의사로서 정신지체아를 치료한 경험을 보완하여 유아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정신병동에 수련의로 근무하면서도 당시 이탈리아 전역을 지배하던 의사들의 시각과 달리, 그녀는 정신지체 문제가 주로 의학적인 것이라기보다 교육적인 것이라는 영감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대학에서 7년간 실험심리학과 교육학을 공부하고, 1907년부터는 로마 근처 산 로렌초에 3～6살까지의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 카사 데이 밤비니를 열어 이른바 몬테소리 교육학을 전파한다. 이후 죽는 순간까지 몬테소리 교육학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몬테소리 교사 양성 과정을 주관하며, 몬테소리 교구를 개발, 보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교육학계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하지만 반세기에 가까운 그녀의 교육 활동은 결코 유아 교육에 국한되지 않았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무엇보다도 아이의 인권을 대변한 교육실천가였고, 교육에 대해 과학적인 탐구를 수행한 교육이론가였으며, 강연과 집필을 통해 몬테소리 교육자들을 배출한 교사였을 뿐 아니라 몬테소리 기관과 교구를 세계적으로 보급한 사업가이기도 했다. 이 책의 성격과 구성 - 교육철학에 중점을 둔 마리아 몬테소리의 전기 몬테소리에 관한 신뢰할 만한 자료는 적다. 그녀는 자서전을 쓰지도 않았고,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그녀에 대한 기록들은 양극화된 흑백 논리가 지배적이어서 몬테소리 그룹의 대변자 집단에 속하거나 그와 상관없는 외부인 그룹에 속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녀의 삶은, 때로는 극적으로 때로는 비극적으로 그녀에게 작용했음에 틀림없을 인간적인 긴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탈리아에서 스페인으로, 다시 영국과 네덜란드로, 또다시 미국과 인도로 거처를 옮겨 다녔던 실향의 삶이 그러하다. 이 책의 제1장 ‘끊임없는 도전과 사랑의 생애’는 몬테소리를 피와 살을 가진 한 인간으로 소개하고 불충분한 자료지만 이에 근거하여 한 개인으로서의 마리아 몬테소리를 되살려내는 데 할애되고 있다. 제2장 ‘몬테소리 교육학의 교수/방법론’은 몬테소리가 어떻게 어린이 교육을 새롭게 정립하고 개념을 세웠는지를 보여준다. 이 교수법과 방법론은 그녀가 장애아를 상대하면서 얻은 경험들과 이탈리아의 산 로렌초에 세운 최초의 어린이집에서 쌓은 경험에서 생겨났다. 나아가 그녀의 폭넓은 교육사상을 살펴봄으로써 마리아 몬테소리의 교육철학이 확장되고 세분화되어가는 과정이 연대기에 맞춰 소개되고 있다. 제3장 ‘연령 단계에 따른 교육’에서는 어린이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몬테소리가 관심을 갖고 교육학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제4장 ‘마리아 몬테소...리의 교육철학’은 아이는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아이의 발달과 사회의 향상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등의 교육학의 포괄적인 중요한 질문에 대한 몬테소리의 철학을 소개한다. 아이와 어른의 관계, 교육학의 사회적 차원에 대한 몬테소리의 견해와 그녀의 종교적 근본 신념과 연관된 인간학적 관점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장인 ‘왕성한 생명력을 지닌 몬테소리 교육학’은 몬테소리 교육이 오늘날의 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비판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참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 출간의 의의 코메니우스, 루소, 페스탈로치, 프뢰벨…. 몬테소리는 이처럼 고전적인 위대한 대교육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세계적인 교육학자이자 아동 교육가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교육학자로서 그녀의 진면목이 제대로 소개되지 않고 있다. 이 책은 교육학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긴 몬테소리 교육학의 근본 사상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담하고 놀랄 만큼 당찬 이 여장부의 드라마틱한 삶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몬테소리 교육학의 발전 과정과 현재적 가치를 고찰한다. 이처럼 몬테소리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 위대한 교육학자의 삶과 만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 책은 몬테소리의 사상을 이해하려는 전공 입문서로서 빼어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부모로서 혹은 현장의 교사로서 올바른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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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끊임없는 도전과 사랑의 생애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 / 평범하지 않은 의학도 / 의사로 첫걸음을 내디디다 / 산 로렌초의 첫 번째 어린이집 / 밀려드는 성공의 파도를 타고 / 전 세계에 몬테소리 교육학을 전파하다 / 아름다운 삶과 죽음 2 몬테소리 교육학의 교수·방법론 교육적인 시각 /교육 환경 /필요한 발달 교구 /교사의 과제 / 종교 교육 3 연령 단계에 따른 교육 발달심리학의 관점 /초기 유년기 단계 /초등학교 어린이/ 청소년과 청년 4 마리아 몬테소리의 교육철학 교육 비판 /유년기와 사회 /교육학적 인간학 /교육의 임무 5 왕성한 생명력을 지닌 몬테소리 교육학 중심 사상 /논란이 되는 측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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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곧 이 놀이 시설에서 의미심장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녀는 그와 관련된 일에 더욱 깊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교육학 분야에서 인생의 길을 찾게 된다. 이 시설에서 그녀가 활동한 기간은 겨우 2년에 불과하지만, 이 시간은 교육학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자각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 45쪽 “끊임없는 도전과 사랑의 생애” “일상생활 연습은 움직임을 교육한다는 목적 외에도 몬테소리 교육학의 핵심적인 목표를 충족시킨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연습들이 어른에 대한 아이의 독립성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혼자서 옷을 입고 세수를 하고 이를 닦는 법을 배운 아이는 더욱 자립적이 되며 부모의 도움에 덜 의존한다. 이런 아이는 젖먹이를 다루듯 옷을 입혀줄 필요가 없고 어린아이처럼 변기에 앉혀줄 필요도 없다. 밥을 먹여줄 필요가 없고 어린아이처럼 변기에 앉혀줄 필요도 없다. 아이는 이 모든 일들을 스스로 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와 어른의 관계는 새롭게 규정된다. 독립성을 한 단계 한 단계 얻어나가면서 아이는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된다.” - 132쪽 “몬테소리 교육학의 교수?방법론” “몬테소리도 지각은 외부 세계에서 받은 인상을 아이의 내면에 받아들이는 능동적인 수용 과정으로, 행동은 내면의 사고가 외부 세계에 흔적을 남기는 능동적 활동으로 초기 유년기 발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몬테소리는 감각 자료들과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연습을 통해 이런 발달심리학적 관점에서 따라 나오는, 교수법과 관련된 결론들을 이끌어낸 바 있다.”- 229쪽 “연령 단계에 따른 교육” “마리아 몬테소리는 기술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그 새로운 가능성들을 저주하고, 눈을 뒤로 돌려 과거를 찬양하면서 ‘더 좋았던 지난 시절들’을 그리워하는 보수적인 교육학자가 아니다. 바로 그 때문에 그녀는 인간의 외적인 능력과 내적인 능력 사이의 균형 회복을 중심 과제로 여긴다.” - 315쪽 “마리아 몬테소리의 교육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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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르트헤벤슈트라이트(SigurdHebenstreit)(Sigurd Hebenstreit ) [저]

• 1950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전문교육가이자 철학박사로 여러 해 동안 소모임을 이끌었고 도르트문트의 몇몇 유치원에서 원장을 지냈다. 1990년 이래 라인란트-베스트팔렌 지역의 기독전문대학에서 일반교육학의 치료교육 전공 분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치원 교육학 개론(Einf?hrung in die Kindergartenp?dagogik)》(1980), 《아이 중심의 유치원 작업(Kindzentrierte Kindergartenarbeit)》(1994),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Johann Heinrich Pestalozzi)》(1996), 《프리드리히 프뢰벨(Friedrich Fr?bel)》(2003) 등이 있다.

• 이명아 [저]

•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어린이·청소년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학부모와 교사들을 만나 어린이책과 교육에 관해 강의하며 그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반짝이고양이와 꼬랑내생쥐』 『날씨 이야기』 『학교 참 멋지다』 『참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 『굿 라이프』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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