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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 성문화사 : 세계의 숨겨진 성문화 이야기
후쿠다 카즈히코, 임명수 ㅣ 어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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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1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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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page/153*224*35/695g
  • ISBN
9788961841009/89618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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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섹슈얼리티 성문화사』는 지금까지 역사나 풍속사 중에서 의식적으로 은폐되어온 성풍속의 현상을 역사ㆍ문화적 범주로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체계화시킨 책이다. 성에 관련된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것에 동반하는 정치ㆍ사회ㆍ문화적 역사, 문학, 종교, 민속학, 미술사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는 역사적 자료들을 세밀하게 검증하여 실증적으로 기술하는 데 주력하였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피임법부터 성해방을 이룬 나라들의 소개를 담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230여 개의 숨겨진 세계의 성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출판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 성(性)의 역사, 그리고 끊임없이 망울져 오르는 끈질긴 인간의 본능과 욕망의 실체! 성에 관한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행위, 그리고 이것이 반영된 사회제도와 규범 등에 이르기까지 고금동서를 넘나들며 세계의 성 문화 지식을 담은 성 잡학 사전! -인간의 영원한 탐닉의 대상, 性 성에 의해 질곡의 세월을 거듭한 인간의 역사 세계인들은 어떻게 성(性)을 탐닉하였는가? 욕망의 차원을 넘어 인간이 성에 대해 품은 사고, 가치관, 행위, 이와 관련한 사회제도와 규범들을 230여 가지의 이야기로 엮은 성 잡학 대사전! 나체 미녀의 품평회장이었던 고대 로마의 대욕탕, 사랑의 경전 카마수트라에 담긴 기묘한 성애술, 중국 환관의 탄생, 젊은이들의 성 에너지의 방출구였던 로큰롤의 기원, 1960년 미국에서 개발한 경구 피임약 필, 성행위의 실연(實演)을 의미하던 라이브 쇼 등에 이르기까지… 신묘하고 흥미진진한 성 이야기 인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은밀하게, 또는 자극적으로 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21세기의 현대인 역시 그러하다. 성을 생식의 기능으로만 대하지 않고, 향유하며 즐거움의 대상으로 여겨온 고대인들의 역사는 여전히 오늘날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성(性)의 완연한 즐거움을 음미하기 위한 과정 속에서 탄생한 고대의 갖가지 기물, 풍속, 행위들은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사라지곤 하였지만 그것들은 또 다른 형태로 현대에 재탄생한다. “자궁 내에 서양 삼나무기름, 또는 납이 함유된 연고, 혹은 유향(乳香)과 올리브기름을 섞어 넣을 것. 그러면 여자는 임신하지 않는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동물지』에서 이 같은 임상학적 의견을 말하고 있다. 이 실증학적 견해는 분명히 효력이 있었다. 제정 로마시대의 여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클레오파트라 역시 이러한 피임법을 숙지하고 있었다. 근대 과학의 해명에 의하면 서양 삼나무 액체(油)에는 정자를 말살시키는 강력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그 밖의 처방과 성분은 정자 활동을 완만하게 하기 위한 물질이었다.”(본문 18쪽 중에서) 그리스의 대철학자로 알려져 있는 아리스토텔레스는 놀랍게도 피임법을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그 효과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피임법은 근대 의학에 비춰보아도 피임의 역할을 썩 그럴듯하게 해내는 과학적인 처방전이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피임도구의 대명사인 콘돔은 오늘날에도 성을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한 도구로 전 세계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17~19세기 근세와 근대에서부터 유래되어 현대에 이르러 본래의 기능은 상실하고 알게 모르게 명맥만 유지하여 오는 것 중 대표적인 예로 파리의 명물 캉캉 춤이 있다. 캉캉 춤은 1887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제 때, 흥행사 지드르가 사교댄스였던 콰드릴(Quadrille)을 응용한 것으로, 초기의 캉캉 춤은 놀랍게도 젊은 아가씨의 성기를 순간적으로 보여주는 춤이었다고 한다. 무용수들은 팬티를 입지 않아 하반신은 완전 나체였다. <물랑루즈>나 <타바랑> 등의 벌레스크 극장에서 소박하고 우아하게 마무리되어 오늘날의 청아한 캉캉 춤이 되었다. ‘라이브 쇼’도 마찬가지이다. 원래의 의미는 실연, 실황, 생방송 등의 의미가 아니라 고대에서는 애욕의 무언극, 즉 스트립쇼로 통했다. 심지어 비데는 원래 프랑스어로 망아지란 뜻이었는데, 16세기경부터 귀족 계급 사이에서 일리게이터(Irrigator)라 하는 질관주기(膣灌注器) 대신에 이용한 피임도구였다. 정치·사회·문화적 역사, 문학, 종교, 민속학, 미술사, 유녀사(遊女史), 복장사(服裝史)... 책은 성의 역사를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의 5가지 시대로 분류하여 각 시대별 사회의 성문화와 풍습 등은 물론 성과 관련한 인간의 가치관, 태도, 심리, 감정 등 전방위적으로 섹슈얼리티에 대해 접근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극적인 사실들을 소개한다. 세계인들의 다양한 성풍속사를 소개하면서 성의 환희를 매력적으로 묘사하여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짐작케 한다. 유독 고대나 중세에는 쾌락의 환상을 충족하였던 흔적들이 전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었다. 에드워드 훅스의 『그림 풍속사』에 따르면 14세기 초 뮌헨이나 레겐스부르크 등의 게르만 지방 남부에서는 결혼식 피로연이 목욕탕에서 행해지기도 했으며, 「길가메시(Gilgamesh) 서사시(詩)」에는 고대에는 유녀들이 신전에서 매춘을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대에는 유녀들이 제사의 형식을 취하는 듯하면서도 신전음매를 하였는데 주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성적 구호를 목적으로 서로의 환락을 꾀하였다. 나의 님이여! 그 소중한 곳을 다치시면 큰일이지요. 사랑스러운 것이기에 단단히 갑옷을 채우시오. (본문 90쪽 중에서) 위의 말은 16세기 프랑소와 라브레(1494~1553년)의 작품인『팡타그뤼엘(Pantagruel)이야기』에서 발췌한 글로서 당시에 남자들이 성기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음을 은연중에 암시한다. 훅스에 따르면, 15세기 초까지 남자들은 짧은 상의만 입고 있어 짐승의 모습과 다름없었고, 과다하게 몸이 노출되어 품위가 없었다. 게다가 처녀와 부인들이 시종 장난을 쳐서 풍기가 문란하다는 교회의 엄한 하달로 성기 보호대를 고안하여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음락을 즐긴 문화는 중국에도 예외 없이 있었다. 중국의 후궁제도는 황제들의 성의 탐닉을 더욱 부추겼다. 동녀들에 의해 만들어진 춘·정력제인 홍련환을 지나치게 복용하여 세종, 목종 등은 단명하였다. 저자는 지역과 국가마다 다양한 성풍속 지식들을 전달하는 한편 인간의 성적 욕망을 매우 적나라하고도 음탕하게 글로 묘사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였다. 또한 중간 중간 배치된 사진 자료들은 매우 실증적이고도 충격적인 자료들로 성에 대한 인간의 무궁무진하면서도 타락한 육욕을 표현한다. 사진가이자 작가로 활동한 후쿠다 카즈히코(福田和彦)는 세계 각국에 머물며 미술사(美術史)를 연구하거나 1963년 제1회 국제공업사진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 책의 원제는 『세계성풍속사전 』(가와데문고)으로, 2권으로 이뤄진 방대한 분량을 한 권으로 집약하여 한국에서 출간하였다. 그는 세계 각국을 떠돌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흥미로운 성풍속사들을 나라, 지역, 인종의 구분을 막론하고 거리낌 없이 담아내었다.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 동서양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세계인들의 놀랍고도 신기한 성풍습을 나열한 거침없는 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온전히 향유하고자 했던 고대인들의 정신과 문화를 그대로 이어받은 시대이며, 육욕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쾌락을 추구하던 인간의 역사가 결국 그 육욕에 의해 퇴락을 반복하는 숨은 역사의 속내를 드러낸다.
  • 고대 01|원시시대의 성(性)생활 10 02|고대(古代)의 신전매춘 12 03|고대 이집트의 환관들 14 04|고대 그리스의 사랑스런 유녀들 16 05|아리스토텔레스의 피임법 18 06|아름다운 에로스, 플라토닉 러브 20 07|대머리 시저의 개선(凱旋) 22 08|비극의 요희(妖姬) 클레오파트라 24 09|음탕의 광기, 네로의 생애 26 10|음란한 왕비, 멧살리나 28 11|성(性)도착자 칼리구라 황제 30 12|정욕에 빠진 티베리우스 32 13|흑의 황제 도미티아누스 34 14|방탕한 신의 아들 헤리오가바루스 36 15|카라칼라 대욕탕은 미녀의 품평회 38 16|유녀의 서비스를 동반한 로마의 향연 40 17|광기에 날 뛰는 로마 꽃 축제 42 18|사랑의 매혹술, 아리스 아마트리아 44 19|플루타크의 결혼훈에 대해 46 20|규수시인 사포 48 21|비너스의 화장 50 22|폼페이 비밀의식의 집 52 23|섹스의 잔인한 살인 54 24|사랑의 경전, 카마수트라 56 25|고대 인도 후궁의 성생활 58 26|세련되고 우아한 고대 인도의 유녀 60 27|인도의 신비스러운 향장술(香粧術) 62 28|청아한 입술의 애기(愛技) 64 29|무서운 불륜의 형벌 66 30|성의 주문·탄트라파(派)의 수련법 68 31|피의 세례, 할례 의식 70 32|여자의 할례는...
  • 18쪽 고대 이집트에서는 임신을 막기 위해 삽입 좌약의 처방이 개발되어 있었다. 그린(Green, 1847~1929년)의 『피임의 세계사』에 의하면, 파피루스 문헌에는 「악어의 변과 꿀을 혼합하여 천연 탄산소다와 함께 질 내에 삽입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 처방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피임법은 근대 의학에 비춰보아도 피임의 역할을 썩 그럴듯하게 해내는 과학적인 처방전이었다. 313쪽 이러한 호색문학의 백미는 모파상의 호색적인 단편소설일 것이다. 그 경쾌한 염소미(艶笑味), 예리한 여성의 심리묘사가 혼연일체가 된 소설이다. 모파상에게는 활자화되지 않은 음탕한 희곡이 있었다. 제목은 <장미 잎 장식의 터키탕>이다. 1875년 화가 르노아르(Renoir)의 파리에 있는 아뜨리에에서 처음 상연했고, 관람객으로는 프로베르과 그 문학 동료, 도데(Daudet), 공쿠르(Goncourt), 졸라(zola), 투르게네프(Turgenev) 등이 모였다. 「대단히 음란한 연극」이라 평가되었으며, 여성 관객은 얼굴을 붉히며 떠날 정도였다.
  • 후쿠다 카즈히코 [저]
  • 1929년 출생. 사진가. 작가. 1963년 제1회 국제공업사진전 그랑프리 수상. 세계 각국에 머물며 미술사(美術史) 연구.
    저서로는 [枯山水の庭] [エロティシズムの世界史] [艶色浮世繪全集] 외 150여 권이 있다.
  • 임명수 [저]
  • 1954년생.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졸업.
    1994년 일본 도호쿠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현 대진대학교 국제학부 일본학전공 교수
    일본근대문학·비교문학·비교문화 전공. 현재 대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역서
    [일본 넷우익의 모순]
    [섹슈얼리티 性문화사]
    [일본여성의 어제와 오늘](공역)
    [일본문화의 선구자들](공역) 외

    주요논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고혹적 여성상에 대하여]
    [고통의 의식으로서의 예술]
    [배신의 드라마로서의 여성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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