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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문학동네 동시집1 ㅣ 정연철, 이우창 ㅣ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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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6년 02월 2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12page/153*200*20/276g
  • ISBN
9788954615150/89546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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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세상의 아픔을 빛으로 바꿔요! 푸른문학상의 새로운 시인상을 받으면서 문단에 나온 시인 정연철의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사진기처럼 정밀한 눈으로 힘 약한 사람들의 고된 삶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저자의 첫 번째 동시집이다. 살벌한 정글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온 저자가, 세상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빛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를 들려준다. 절망을 이겨 내는 웃음과 유머를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자연의 무한한 미덕을 가르쳐주면서 끈끈하고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지켜내는 힘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소리글자인 우리말의 묘미를 흥겹게 살려낸다. 장난기 가득한 순수한 동심이 고스란히 표현되어 있다. 그림작가 이우창의 동시가 품은 감동을 고스란히 살려낸 유쾌한 그림을 함께 담았다.
  • 정연철 시인은 재미있게 말하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흥이 나게 말을 하지요. 소리글자인 우리말의 묘미를 잘 살리고, 흉내 내어 읽어 보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그는 세상의 그늘을 가슴으로 느끼지만 그렇다고 계속 눈물짓거나 한숨만 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대신 그 그늘을 빛으로 바꾸려고 애쓰지요. 웃음으로, 노래로, 설렘으로. 이 책은 정연철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입니다. 힘 약한 이들의 고된 삶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시인의 눈과 절망을 이겨 내는 웃음과 유머가 숨어 있습니다._권영상(시인) 슈퍼맨이 되어 악당을 혼내 주고 싶었던 시인, 사람들의 마음에 힘을 불어 넣을 동시를 쓰다 지난해 동화집『주병국 주방장』을 발표하며 살벌한 정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 내 동화계와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정연철 시인의 첫 동시집이 나왔다. 동화집에서 선보였던 현실에 대한 예리한 감각과 생기발랄한 유머는『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어린 시절 슈퍼맨이 되어 악당들을 혼내 주고 싶었다는 정연철 시인은, 이제 슈퍼맨보다 힘이 센 것은 동시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어둡고 슬픈 사람들의 마음에 마법을 부려 위로를 주고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힘 약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눈과 그들의 아픔을 빛으로 바꾸려는 몸짓이 숨어 있는 동시집’ 이라는 권영상 시인의 표현처럼, 이제 그는 진정한 슈퍼맨을 꿈꾸며 우리의 주변을 보듬고 사람들의 마음에 힘을 불어 넣는 동시를 선보이려 한다. 시인의 재치가 반짝이는, 우리말의 재미를 보여 주는 동시들 정연철 시인의 동시는 우리말의 매력이 잘 살아 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상황에서 숨은 재미를 찾아내 시의 바탕을 짜고, 리듬감이 느껴지도록 시어를 배열하여 한층 맛깔난 재미를 선사한다. 무명실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 가을햇볕에 말라 감 가을바람에 조글조글 말라 감 까치 한 마리 까치밥 없는 감나무에서 곶감 달라고 꼬깜 꼬깜 -「곶감」부분 이 동시는 뜻은 다르지만 소리가 같은 글자 ‘감’을 재료로 소리글자인 우리말의 묘미를 살렸다. 까치가 곶감이 먹고파 ‘꼬깜 꼬깜’ 운다는 표현도 재미있다. ‘감’에 힘을 주어 따라 읽다 보면 가을 햇볕 아래 잘 익어가는 곶감들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탱, 탱탱! 10월 탱자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예, 이곳은 마치 축제 분위깁니다 꼭꼭 숨어 있던 초록빛 탱자 슬슬 변신을 시작하더니 얼마 전부터 탱자나무에 조랑조랑 달이 떴습니다 아! 방금 들어온 따끈한 소식입니다 굴뚝새 한 마리가 뾰족한 가시 사이를 슉슉 피해 날아갈 때 노란 달 하나가 지레 겁을 먹더니 가을 밤하늘로 달아나 대롱 매달렸다고 합니다 탱, 탱탱! 참 아름다운 달밤입니다 -「탱자 달」부분 탱자가 익어 가는 풍경을 뉴스 진행 형식으로 묘사한 동시다. 가을 달밤의 흥겨움을 마치 축제 분위기처럼 표현했다. 특히 아나운서의 말씨를 흉내 내어 이 시를 읽는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순수하고 장난기 가득한 동심을 표현한 동시들 엄마 친구 아들 형우 그 녀석 책상 위에도 과속 탐지기 하나 설치했으면 좋겠다 놀지도 않고 공부만 할 때 찰칵 찍혀 벌 청소 하고 벌점 받고 열도 받게 -「과속 공부 탐지기」부분 이 동시의 주인공은 늘 ‘엄마 친구 아들’ 형우 때문에 괴롭다. 아빠 차가 과속 카메라에 잡혀 벌금을 물었을 때를 떠올리며, 형우 책상 위에도 과속 탐지기를 설치해 ‘공부 과속’을 할 때 벌을 주고 싶다는 상상을 한...
  • 제1부 아빠랑 보낸 하루 아빠랑 보낸 하루 산머루 울고 웃고 흰머리 애호박 사건 허수아비 애기 할머니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젖무덤 물집 자동 우산 소낙비 아빠 맞이 꽃 쓰레기상 제2부 그늘 손 북한 군인 아저씨 왕창 세일 대 폭탄 세일 오백 원 빈집 지키는 개 물수제비 파출소 목련꽃 참견쟁이 참새 팔짱 할머니와 고양이 그늘 손 도둑눈 가슴에 꽂힌 골프공 곶감 제3부 과속 공부 탐지기 과속 공부 탐지기 능구렁이 우체통의 마지막 말 사랑나무 연리지 새똥의 운명 병아리 신입생 천둥 종소리 바다 쓰기 장례식장에서 쓰르라미하고 얼음땡놀이 낮달은 시험공부 중 응급 전화를 받은 하늘 감잎 제4부 텃밭 냉장고 커피 마시는 나비 콩꼬투리 인공지능 나무 텃밭 냉장고 탱자 달 도랑 미루나무 첫눈 은혜 갚은 감나무 단풍나무 손바닥 도도리깍정이 풀은 힘이 세다 경운기가 나가신다 읽고나서|권영상
  • 정연철 [저]
  •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가. 지은 책으로 동화 《주병국 주방장》 《생중계, 고래 싸움》 《속상해서 그랬어!》 《만도슈퍼 불량만두》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백준녕의 빵점 도전기》 《엉터리 처방전》,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꽈배기 월드》, 그림책 《두근두근 집 보기 대작전》, 청소년 소설 《마법의 꽃》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꼴값》 《울어 봤자 소용없다》 《나는 안티카페 운영자》《내일의 무게》(공저) 등이 있다. 지금은 대구에서 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다.
  • 이우창 [저]
  •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언제나 쾌활하고 엉뚱한 면도 있지만 그림 그릴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해집니다. 대륙을 움직인 역관 홍순언, 내 친구 고양이, 난 이대로가 좋아, 배다리는 효자 다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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