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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책갈피 : 나는 이 책을 이렇게 읽었다
최재천 ㅣ 폴리테이아
  • 정가
15,000원
  • 판매가
13,500원 (10% ↓, 1,500원 ↓)
  • 발행일
2011년 08월 16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36page/153*224*30/639g
  • ISBN
9788992792226/89927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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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천의『책갈피』. 이 책은 역사, 교양, 생명, 정치, 경제, 사회, 세계 이렇게 7개의 학문 분야에 속하는 각각의 책에 대한 소개와 그 책에 대한 저자의 서평을 담은 책이다.
  • ‘문자 공화국’을 살아간다. 말이 문자가 됐고 문자가 말이 됐다. 말들은 모여 공론을 이뤘고 공론이 물결 되어 공화국을 건설했다. 중심에 책이 있다. 종이책이건 전자책이건 상관없다. 서구에서 구텐베르크는 ‘혁명’이지만, 동양에서 직지(直指)는 혁명이 되지 못했다. 구텐베르크 혁명은 종교개혁으로, 르네상스로, 마침내는 시민혁명의 뿌리가 되어 근대 공화정을 만들었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에서 금속활자는 왜 지식의 대중화, 보편화로, 나아가 시민혁명에까지 이어지지 못했을까? 살아 있는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회과학이라는 현실 학문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더구나 현실 정치에 한 쪽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으로서 성찰할 수밖에 없는 역사의 화두다.” “대학 때부터 책을 모으기 시작했고 지금도 읽건 안 읽건 책 사는 버릇은 여전하다. 어느 때부턴가 꼼꼼하게 책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책을 손에 넣을 때마다 장서표를 붙이기 시작했다. 판화가 남궁 산 선생이 새겨 준 ‘꽃 피고 새 우는’ 나무 그림이다. 아직까진 책을 나누는 일, 권하는 일에 그리 게으르진 않다. 2년 전에는 컨테이너 두 대에 보관 중이던 책을 분류하여 영남대학교 도서관 등에 나눠 드리기도 했다. 책을 선물할 때에는 꼭 “책을 쓰는 일, 펴내는 일, 사는 일, 읽는 일, 나누는 일, 소장하는 일은 인간의 의무입니다”라고 새긴다.” “수년 전, 책을 읽고 나면 이제부턴 간단한 기록이라도 남겨야겠다고 맘먹었다. 이전까지는 줄을 긋거나 책장을 접어 흔적을 남기고, 뒷장에 읽은 날과 몇 줄을 적는 식이었다. 책에 대한 열정을 강제하고 싶었다. 성찰로 직결되는 독서 습벽을 만들고 싶었다. 거친 성정을 교정하고 싶었고,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야 했다. 동양학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命)을 바꾸어 나가고 싶었다.” 책 읽는 정치가 정치가가 책을 썼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정치에 대한 자신의 견해나 정책을 다룬 책도, 자신을 광고하는 흔한 회고록 스타일의 정치가 책도 아니다. 정치가가 책에 대한 책을 썼다. 자그마치 153권이나 되는 책에 대한 친절한 소개서이자 안내서다. 17대 국회의원이었던 최재천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최재천 변호사는 정치권에서도 알아주는 독서가이자 장서가다. 어릴 때부터 읽고 쓰기를 좋아해 닥치는 대로 읽는 걸 즐겨했고 책을 사서 모으는 일도, 또 쓰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책을 좋아해 늘 책을 읽는 일, 사는 일, 모으는 일, 나누는 일, 쓰는 일과 함께해 왔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정치에서 한발 물러나 있게 되었을 때 책에 대한 서평 형식의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대학 때 마지막 저술은 회고록이 아닌 ‘책에 대한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깊은 영향을 주고받은 책 수십 권을 추린 다음, 다음 세대에게 건네고 싶은 생각을 담고 싶었다. 그 기회가 조금 빨리 찾아왔다. 2009년 3월부터 한 주 한 주 주제를 가지고 책 칼럼 형식의 “최재천의 책갈피”를 [주간경향]에 연재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일이야 늘 해오던 일이지만 그럼에도 매주 한 권 내지 두세 권의 신간 도서를 찾아서 읽고 꾸준히 서평을 연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치가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일이 가능할까?”라고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정치가들은 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글을 직접 쓴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정말로 책을 읽었을까? 그리고 정말로 서평을 직접 쓴 것일까? 평소의 최재천 변호사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는 ...
  • 1부 역사를 읽는다 이승만은 죽어서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_『끝나지 않은 역사 앞에서』 새마을운동은 성공한 운동이었을까_『그들의 새마을운동』 친일파 64명에 대한 사법 역사_『풀어서 본 반민특위 재판기록』 외길 선비의 조선왕조 회화사 결정판_『겸재 정선』 이 책은 ‘고발’이 아닌 ‘교훈’이다_『친일인명사전』 재미있고 시각적인 현대판 일기로 재탄생_『열하일기』 친일이 ‘대일 협력’이라고_『윤치호의 협력일기』『윤치호 일기』 신세대와 여성의 유쾌한 반란_『미래를 여는 한국인史』 분단 극복 사학자의 자존심 섞인 독백_『역사가의 시간』 우주의 눈 VS 왕조의 눈_『사기와 한서』 다산의 길을 좇아 렌즈에 담다_『다산의 후반생』 2부 교양을 읽는다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삽니다_『함석헌 저작집』 고전 동화가 지닌 진부함을 깨뜨리다_『세상으로의 첫 여행을 떠날 때 읽는 동화』 삶과 죽음에 대한 일본 문화사_『납관부 일기』 저자의 개인사를 넘어 한반도의 현대사로_『옥중서신』 쉬운 우리말이 사회를 바꾼다_『우리글 바로 쓰기』 성자의 말년 고독_『공자 최후의 20년』 가공의 신화가 아닌 천재의 모습_『모차르트 그 삶과 음악』 종교 간 분열을 넘어선 ...
  • 최재천 [저]
  • 196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등학교, 전남대학교(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했으며,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한강 대표 변호사이자 김대중평화센터 고문으로 있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광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끝나지 않은 5ㆍ18](1998, 2004), [형사정책](1999), [의료과실과 의료소송](2001), [담배와의 전쟁](2001), [의료형법](2003), [한국외교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2006), [최재천의 여의도 일기](2008), [최재천의 한미FTA 청문회](2009), [민주당이 나라를 망친다, 민주당이 나라를 살린다](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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