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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작업실 : 물질과 연장 그리고 작가의 영혼이 뒹구는 창조의 방
박영택 ㅣ 휴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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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2년 01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9page/150*220*20/532g
  • ISBN
9788958624530/895862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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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예술가의 작업실을 통해 그들의 치열한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물질과 연장 그리고 작가의 영혼이 뒹구는 창조의 방 『예술가의 작업실』. 이 책은 미술평론가 박영택이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2명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섬세한 시각으로 되짚어 본 책이다. 1990년 금호미술관 큐레이터가 된 후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작가들의 작업실을 부지런치 찾아다닌 저자는 이 책에서 작가들마다 다루는 개성 강한 물질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작품이 어떤 것인지를 말하고, 아울러 작가들이 현재 현대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12명의 작업실 사진과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저자가 직접 그린 작업실 드로잉을 각 장의 마지막에 수록하여 한 작가가 생을 걸고 견뎌 내는 노동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 물질의 편애로 이룬 내밀한 창조의 방, 예술가의 작업실을 가다 《예술가의 작업실》은 미술평론가 박영택이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2명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섬세한 시각으로 되짚어 본 책이다. 박영택은 1990년 금호미술관 큐레이터가 된 후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작가들의 작업실을 부지런히 찾아다녔다. 숨어서 작업하는 작가들, 형편이 어려워 전시회를 열지 못하는 작가들의 작품은 직접 찾아가지 않고는 볼 수 없었던 것이다. 20여 년 동안 그는 그 누구보다 작가들의 삶과 작품에 밀착하여 그 흔적과 상처를 보듬어 왔다. 작가와 작업실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을 2001년 《예술가로 산다는 것》으로 선보였고,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두 번째 기록 《예술가의 작업실》을 내놓았다. 박영택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눈에 띄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그들이 다루는 물질과 연장, 그리고 매일매일 자기 자신이라는 가장 높은 벽에 대항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혼을 가까이서 들여다보았다. 《예술가의 작업실》은 그 기록을 담은 생생한 다큐이자, 예술가와 작업실을 둘러싼 내밀하고도 솔직한 이야기이다. 작업실의 몽상가들, 12가지의 풍경으로 만나다 “나는 작업실을 다닐 때마다 그들이 다루는 물질과 함께 손때가 반질거리는 연장 보기를 더없이 좋아한다. 그 연장들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했을 작가의 몸놀림, 노동의 흔적을 떠올려 본다. 그것들 역시 작품 못지않게 한 작가의 모든 것을 감지하고 이해하기 위한 통로이다. 더불어 작가의 감각과 사유의 내부로 비집고 들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매개이다. 그래서인지 작가들의 작업실에 들어가면 그 물질과 함께 보낸 시간의 무게가 육중하다. 나는 작업실에서 한 작가가 생을 걸고 물질을 대하는 어떤 흔적을 보았다.”_본문 5쪽에서 박영택은 작가를 만나러 갈 때마다 정작 작품보다도 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물질과 연장들이 눈부셨다고 한다. 작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작품과는 별개로 또 다른 빛을 내는 그것들이 새삼스럽게 다가왔고, 일종의 경건함 혹은 먹먹함 같은 걸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방문한 작가들의 작업실을 떠올렸고, 작가들마다 다루는 독특한 물질과 연장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책에 소개되는 작가와 작업실은 가능한 한 다양한 물질과 재료를 다루고, 엄청난 작업량과 뛰어난 작품성을 지녔다고 생각되는 작가들과 그들의 공간이다. 그렇게 해서 파스텔의 민경숙, 아크릴 물감의 안창홍, 먹과 붓의 김호득, 수많은 드로잉 작업을 하는 이강일, 신문지에 볼펜과 연필로 선을 긋는 최병소, 고무판을 칼로 저미는 도병락, 유화 물감을 다루는 홍정희, 장지壯紙와 천연 안료로 전통채색화를 그리는 정종미, 철을 다루는 최기석, 대리석으로 일상의 사물을 재현하는 박용남, 못으로 그림을 그리는 유봉상, 사진 인화지 위에 무수한 칼질을 하는 조병왕의 작업실이 선택되었다. 박영택은 이 작업실 방문기를 통해 작가들마다 다루는 개성 강한 물질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작품이 어떤 것인지를 말하고, 아울러 이 작가들이 현재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공을 들인다. 책은 작가 12명의 작업실 사진과 작품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저자가 직접 그린 작업실 드로잉이 각 장의 마지막에 배치되어 은근한 여운을 남긴다. 한 작가가 생을 걸고 지독한 노동의 시간을 견뎌 내는 곳 “작가들은 결국 제각각의 연장으로 어떤 물질을 주무르고 더듬고 매만...
  • 들어가며 방문 하나. 민경숙 파스텔 가루가 잔뜩 묻은 화가의 손 방문 둘. 안창홍 두툼한 물감의 살들 방문 셋. 김호득 먹과 모필이 이룬 신묘한 세계 방문 넷. 이강일 춤추는 듯 경쾌하고 유연한 붓질 방문 다섯. 최병소 신문지에 불펜과 연필로 선을 긋는 남자 방문 여섯. 도병락 검은 고무 속에서 피어나는 꽃들 방문 일곱. 홍정희 색채의 황홀한 개입 방문 여덟. 정종미 전통 회화에 깃든 장지와 안료의 정체 방문 아홉. 최기석 철의 피부에 새긴 뜨거운 시간 방문 열.박용남 누가 힘들게 그 무거운 돌을 쪼겠는가 방문 열하나 유봉상 수평을 꿈꾸는 수직의 못 방문 열둘. 조병왕 기하학적 칼 드로잉 나오며 작가 약력 소개
  • 박영택 [저]
  •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삶과 작품에 누구보다 밀착해온 미술평론가. 1980년대 후반부터 수많은 작가와 작품을 만나며 한국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는 미술사를 전공했다. 졸업 후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약 10년간 일했고 1995년 뉴욕 퀸스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연수를 했다. 1997년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2010 아시아프 전시 총감독, 2013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전시 총감독 등을 지냈다. 현재 경기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아미술제 운영위원, 박수근미술관 자문위원,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이사,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60여 개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수백 편의 리뷰, 전시 서문, 작가론 등을 썼다. 한국 근현대미술 관련 논문으로 [식민지 시대 사회주의 미술운동의 성과와 한계], [권옥연의 회화세계-인물화를 중심으로], [박생광의 그림을 통해 본 무속적 세계관], [박정희 시대의 문화와 미술], [김환기의 백자 항아리 그림과 문장지의 상고주의]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술가로 산다는 것], [나는 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 [얼굴이 말하다], [예술가의 작업실], [테마로 보는 한국 현대미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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