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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정치신학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1 ㅣ 야콥 타우베스, 조효원 ㅣ 그린비 ㅣ Die politische theologie des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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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6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20page/152*224*30/594g
  • ISBN
9788976823717/89768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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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총26건)
소쉬르의 3차 일반언어학 강의: 1910~11 : 에밀 콩스탕탱의 노트     22,500원 (10%↓)
소쉬르의 2차 일반언어학 강의: 1908~09 : 알베르 리들링제 & 샤를 파투아의 노트     18,000원 (10%↓)
소쉬르의 1차 일반언어학 강의: 1907     18,000원 (10%↓)
사회적 행위를 설명하기 2 : 사회과학의 도구상자     26,100원 (10%↓)
사회적 행위를 설명하기 1 : 사회과학의 도구상자     20,700원 (10%↓)
  • 상세정보
  • 바울주의의 계보를 새롭게 그린다! 『바울의 정치신학』은 독일의 유대인 철학자 야콥 타우베스의 사망 직전 강연을 엮은 책으로 바울에게 ‘진짜 유대인’과 ‘메시아주의’란 무엇인지, 바울의 질문은 현대 사상가들에게서 어떻게 계승되고 비판되는지 살펴본다. 이제껏 그리스도교 내부에서만 논의되었던 사도 바울의 사유를 ‘유대교적’ 맥락 속에 옮겨 놓아 바울에게 내재되어 있던 유대교적 전통을 이끌어 낸 책이다. 또한 ‘바울의 정치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칼 슈미트, 칼 바르트, 프리드리히 니체, 지그문트 프로이트, 발터 벤야민 등을 새롭게 평가한다. 이 책은 독일 지성계의 이단아로 알려진 야콥 타우베스의 저서로,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우베스 사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정치신학’, ‘메시아주의’를 둘러싸고 펼쳐진 칼 슈미트와 발터 벤야민 사유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신학의 차원을 파악하게 해줌으로써, 이들 사상가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 그린비출판사 ‘크리티컬 컬렉션’ 15번째 책. 독일의 유대인 철학자 야콥 타우베스의 사망 직전 강연을 엮은 책이다. 타우베스의 정신적 유언으로 알려진 책으로서, 이제껏 그리스도교 내부에서만 논의되었던 사도 바울의 사유를 ‘유대교적’ 맥락 속에 옮겨 놓아 바울에게 내재되어 있던 유대교적 전통을 이끌어 낸다. 또한 ‘바울의 정치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칼 슈미트, 칼 바르트, 프리드리히 니체, 지그문트 프로이트, 발터 벤야민 등을 새롭게 평가한다. 이 책은 독일 지성계의 이단아로 알려진 야콥 타우베스의 저작 중 한국에서 처음 번역되는 책으로,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우베스 사유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첫 기회이다. 이와 더불어 이 책은 ‘정치신학’, ‘메시아주의’를 둘러싸고 펼쳐진 칼 슈미트와 발터 벤야민 사유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신학의 차원을 파악하게 해줌으로써, 이들 사상가를 이해하는 데서도 새로운 조명을 비춰 주기도 한다. 사도 바울의 메시아주의를 다시 읽는다! -바울의 유대교적 면모와, 서구 사상에 미친 영향을 밝혀내는 문제작! 이 해체 작업의 폭발력은 특히 바울에 대한 유대교의 독해와 그리스도교의 독해가 서로를 얽어맸던 곤경에서 이 양자를 구출해 냈다는 점에 있다. 타우베스는 이 강연에서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라는 양극의 대립으로 인해 경직화된 사유의 형식을 폭파시켜 버린다. 바울에 대한 독해 작업을 통해 타우베스는 지금까지 무시되어 왔던 측면, 즉 유대 전통 안에 있던 해방적인 측면에 집중한다. 그리스도교가 슬쩍 감춰 버렸던 바울, 그리하여 역사 속에서 유대교에 가장 위험한 무기가 되어 버린 바울, 타우베스에게는 이 바울이 지금까지 탐구되지 않은 채 버려져 있던 광활한 지대를 횡단하는 데 있어 길잡이와 같은 인물이 된다.-알라이다 아스만ㆍ얀 아스만ㆍ볼프-다니엘 하르트비히, 「편집자 후기」 중에서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헤겔, 니체, 프로이트, 바르트, 슈미트, 벤야민……. 모두 사도 바울을 자기 사유의 핵심 대상으로 삼았던 신학자ㆍ철학자들이다. 바울은 그리스도교의 창시자로서 신학에서만 중요한 사상가가 아니라, 2000년간 서구 세계를 지배한 그리스도교의 질서를 형성한 인물로서 이 질서를 고민하고 초월하려 한 사상가들에서도 최대의 스승이자 적수였다. 하지만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반목, 신학과 철학의 분리 등으로 인해 바울 사유의 전모는 아직까지도 완전히 드러나지 못했다. 과연 사도 바울은 누구인가? 유대인이면서 사도였던 그의 메시아주의는 어떤 재료들로 형성된 것인가? 바울에 비추어 현대 사상을 읽으면 어떤 새로운 이해가 가능한가? 그린비출판사에서는 야콥 타우베스(1923~1987)의 『바울의 정치신학』(Die politische Theologie des Paulus, 1987)을 ‘크리티컬 컬렉션’ 15번째 도서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독일 철학계의 문제적 사상가 중 한 명이었던 타우베스의 마지막 사유를 담고 있는 저작이면서, 동시에 국내에 처음 출간되는 타우베스의 저작이기도 하다. 타우베스가 사망 직전인 1987년 2월에 행한 ‘바울 강연’을 엮어 출간한 이 책은, 바울의 사유를 완전히 새로운 맥락으로 옮겨 놓음으로써 타우베스를 바울 연구의 급진적 아웃사이더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이 책은 신학과 정치의 관계를 둘러싸고 벌어진 20세기의 논쟁을 이해하게 해주는 조명을 비춰 주고 있기도 하다. 바울은 유대인이었지만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인물이다. 개종 후 그가 보여 준 사유와 활동 덕분에 그리스도교는 세계 종교로 정착할 수 있었고, 이런 이유로 바울은 그리스도교의 아...
  • 서문 (알라이다 아스만) 6 강연을 시작하며 13 1. 「로마서」에 입문하게 된 자전적 계기 13 2. 유대 종교사에 있어서의 바울: 메시아적 논리 22 1부 독해: 바울과 모세, 새로운 신의 백성을 일으켜 세우다 1장 「로마서」의 수신자 38 1. 로마에 대한 선전포고로서의 복음: 「로마서」 1장 1~7절 독해 38 2. 예루살렘과 세계선교의 정당성: 「로마서」 15장 30~33절 독해 46 보유: 유대인 그리스도 신자의 운명 56 2장 노모스. 법과 정당화 : 「로마서」 8~11장 독해 60 3장 선택과 파문: 「로마서」 8장 31절~9장 5절 및 『탈무드』 b. 베라코트 32a절 독해 73 4장 프네우마. 구원사의 능가와 이 세계의 극복: 「로마서」 9~13장 독해 95 2부 결과들: 바울과 근대, 메시아적인 것의 변용 5장 이 세계 안에 있는 낯선 자들: 마르치온과 그 후계자들 132 6장 절대를 향해 결단하는 열심당원들: 칼 슈미트와 칼 바르트 147 7장 세계정치로서의 니힐리즘과 미학화된 메시아주의: 발터 벤야민과 테오도어 W. 아도르노 165 8장 『성서』 종교로부터의 탈출: 프리드리히 니체와 지그문트 프로이트 180 보론 야콥 타우베스와 칼 슈미트 사이의 역사 ...
  • 오늘에 이르러서야 저는 헤겔 강의보다 『성서』 강의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약간 늦은 감이 있지요. 다만 저는 여러분에게 그 어떤 철학 강의보다 『성서』 강의 시간을 더욱 진지하게 여기라는 간곡한 충고를 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말이 전혀 호응을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현대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단 한순간도 현대적이고자 한 적이 없습니다. 저한테는 그런 게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며」, 21쪽) 세계는 스러져 가는 것이고, 이 세계의 모습 역시 지나갑니다. 「고린도서」와 「로마서」에서 세계에 대한 태도는 청년 벤야민이 니힐리즘이라고 부른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니체는 바로 이 지점이야말로 심대한 니힐리즘이 작동하는 곳이라는 점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세계정치라는 것, 즉 로마 제국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지요. (7장, 「세계정치로서의 니힐리즘과 미학화된 메시아주의」, 170~171쪽) 건너편에서 무슨 일인가가 먼저 일어나야만, 그런 다음 우리가 그걸 볼 수 있습니다. 별빛이 우리 눈을 찌른 뒤에야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 봅니다. 안 그러면 우리는 계속해서 올라갈 겁니다. 내일이고 모레고 계속 노력할 것이고요. 아도르노, 이 사람은 도무지 손을 놓질 못합니다. 바로 그래서 미학자인 것이지요. 그러나 벤야민이나 칼 바르트는 그런 식의 나이브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7장, 「세계정치로서의 니힐리즘과 미학화된 메시아주의」, 179쪽)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초영웅”에 대해서, 자기를 낮춘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초영웅을 통해서 저 디오니소스적 세계, 내재적 세계-여기서는 고통이 그 자체로 근거를 가지고 있고 또 파괴와 탄생이 영원히, 영원회귀를 통해 반복되죠-안에 반대상을 세우려 했습니다. 그러니까 니체는 자기를-낮춤, 자기를-내던짐을 범례로 삼는 그리스도교적 신비의 가장 내밀한 부분까지 뚫고 들어가서 이 세계를 디오니소스적으로 전복시키려 했던 겁니다. (8장, 「『성서』 종교로부터의 탈출」, 201쪽) 제 생각에, 프로이트는 말하자면 스스로 바울의 역할을 떠맡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바울은 구원을 오로지 환상의 차원으로서만 들여왔었지만, 이에 반해 프로이트는 새로운 치료[구원]의 방법을 통해, 단순히 개인 차원에 국한되는 치료가 아니라 동시에 문화이론이기도 한 치료법을 통해 구원을 실현하려 했던 겁니다. 프로이트는 단순히 개개인을 치료하는 의사였던 것만이 아니라, 문화의 치료사이기도 했습니다. (8장, 「『성서』 종교로부터의 탈출」, 219쪽) 인간의 비자족성을 [무엇보다 근본적인 것으로] 고려한다는 점에서 슈미트와 타우베스는 일치한다. 그러나 타우베스가 서 있는 유대교적 사유의 지평에서 이와 같은 참조점은 메시아를 향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상에서 대표될 수 있는 것들의 차원으로부터 빠져나가게 된다. 지상 권력의 제도들-“인간 위에 있지만 인간이 만든”-은 메시아를 대신할 수 없고 대신해서도 안 된다. 메시아적인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정치 질서를 정당화할 수 없다. 그것은 다만 일체의 질서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취할 수 있을 뿐이고, [그렇게 해야만] 마지막에 가서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 (「편집자 후기」, 289쪽)
  • 야콥 타우베스 [저]
  • 빈 태생의 유대인 철학자. 192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스위스 취리히에서 자랐다. 대랍비였던 아버지로부터 정통 랍비 교육을 받았으나, 곧이어 바젤 대학과 취리히 대학에서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1947년 취리히 대학에서[서구 종말론의 체계와 역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49년부터 뉴욕 유대신학교에서 종교철학 강사로 일했으며, 이때 레오 스트라우스에게서 개인적으로 사사했다. 또한 이 시기에 한나 아렌트 및 파울 틸리히와 친분을 쌓기도 했다. 게르숌 숄렘의 초청으로 1951년부터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종교사회학 강사로 활동했으나, 숄렘과의 갈등으로 인해 2년 뒤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록펠러 장학 재단의 도움으로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시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초빙교수로서 가르쳤다. 1956년 컬럼비아 대학의 종교사 및 종교철학 정교수가 되었으며, 1966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해석학 연구소와 유대학 연구소를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한스 로베르트 야우스, 라인하르트 코젤렉, 한스 블루멘베르크 등과 함께 ‘시학과 해석학’(Poetik und Hermeneutik) 프로젝트의 동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세기 최고의 법학자 칼 슈미트와 특이한 편지 친구였으며, 2005년 출간된 유고 편지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여류 시인 잉게보르크 바흐만과 밀월 관계였음이 밝혀졌다. 이 책에 수록된 강연을 행한 지 불과 한 달 뒤인 1987년 3월 베를린에서 숨을 거두었다. 주요 저서로[서구 종말론](1947),[칼 슈미트에게: 적대적 친분](1987),[제의에서 문화로](1996) 등이 있다.
  • 조효원 [저]
  • [인문예술잡지 F] 편집위원, 번역가, 문학비평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발터 벤야민의 초기 언어 이론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독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유럽어문학부에서 방문학생으로 수학했다. 현재 미국 뉴욕 대학(NYU) 독문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부서진 이름(들)] [다음 책] 등이, 옮긴 책으로 조르조 아감벤의 [유아기와 역사] [빌라도와 예수], 야콥 타우베스의 [바울의 정치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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