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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12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 선구자 아낄레 까스틸리오니 Achille Castiglioni 
최지혜 ㅣ 디자인하우스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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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10% ↓, 1,200원 ↓)
  • 발행일
2012년 09월 2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24page/128*198*20/304g
  • ISBN
9788970415901/89704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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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세계적 디자이너 아낄레 가스틸리오니와의 인터뷰! 「dialogue」시리즈 제12권『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 선구자, 아낄레 까스틸리오니(Achille Castiglioni)』. 이 시리즈는 월간 디자인을 30년 넘게 발간해 오고 있는 디자인하우스가 20세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들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세계를 조망해 보는 책이다. 디자이너의 작품 세계와 삶을 총체적으로 다루며, 이미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된 디자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디자인, 더 나아가 디자인이 끼친 우리 삶과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제 12권은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 선구자 '아낄레 까스틸리오니'와의 가상 인터뷰를 대담형식으로 묶은 책이다. 상징과 은유가 가득한 이탈리아 특유의 유머와 감수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계속 내놓으며 2002년 작고할 때까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활동한 아낄레 까스틸리오니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 있는 디자인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제구실을 하는 디자인이야”

    우리는 ‘그들’이 디자인한 집에서 살며 ‘그들’이 디자인한 옷을 입고, ‘그들’이 디자인한 도구를 사용하며 ‘그들’이 디자인한 글자와 그림으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정작 ‘그들’의 이름은 알지 못한다. ‘그들’은 다름 아닌 ‘디자이너’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 선구자 아낄레 까스틸리오니는 역설적이게도 디자인 제품은 디자이너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디자인 제품은 미술관에 놓일 필요가 없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에게 좋은 디자인이란 누구나 집에 두고 사용하는 물건이다. 물론 아낄레 까스틸리오니 역시 거장 디자이너로서 MOMA(Museum of Modern Art)에서 초대 전시를 하였지만, 오히려 그를 흡족하게 한 경우는 홍콩의 어느 호텔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라이터 소켓을 발견했을 때라고 한다.
    성공한 제품은 한 명의 천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제작하고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문제를 이해해야 하며, 다른 이들과의 열정적인 협업과 다른 이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겸손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그의 말에서 진정성 있는 디자인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Switch 스위치 1968 VLM
    자갈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오브제로, 한 손에 쥘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가정 어 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리모컨이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켜고 끌 때 완벽한 ‘클릭’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이었다.

    평범한 것들의 비범한 아름다움

    Arco[아치] 스탠드 조명 1962 Flos
    얼마 전부터 TV 드라마 배경 혹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자주 목격되는 아이템이다. 아르코 조명은 거리의 가로등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천정에 구멍을 내어 내리는 펜던트 조명이 통상적인 조명 방식이었다. 그러나 아르코 조명은 천정 조명의 역할을 하면서도 움직일 수 있는 스탠드 조명으로 고안한 첫 번째 예가 되었다. 대리석 지지대 중앙의 구멍은 막대를 꽂고 양쪽에서 두 명이 함께 들어서 옮기도록 한 것이다.

    Mezzadro[소작인] 스툴[등받이 없는 의자] 1971 Zanotta
    밭에 씨를 뿌리는 농기구인 트랙터 안장과 금속 바에서 영감을 얻었다. 리디자인(redesign)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안장과 바의 연결 부분은 자전거를 조립할 때 흔히 쓰는 나사를 활용했다. 플라스틱 안장, 금속성 바, 나무 지지대 등 서로 다른 재료로 크게 세 부분을 구성하였다. 대량 생산을 위한 조립의 용이성을 고려하였다.

    Sleek[유선형] 마요네즈 스푼 1962 Kraft / 이후 Alessi 재생산
    마요네즈를 사면 선물로 줄 수 있는 스푼을 디자인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만들었다. 마요네즈 병의 옆선을 따서, 기본적인 둥근 스푼이 아니라 반을 쪼갠 것 같은, 한 쪽은 둥글고 다른 한 쪽은 네모난 형태로 만들었다. 마요네즈를 거의 다 먹었을 때 밑에 남아있는 것, 옆에 붙어있는 것까지 깨끗하게 먹어 없앨 수 있다.

    ‘대화 시리즈’는 이렇게 태어났습니다
    기업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서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대를 충족시키는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찾아내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33년 전 월간 <디자인> 발간을 시작으로 디자인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노력했던 디자인하우스는 그 동안의 역량과 인프라를 모아 디자인 역사에 길이 남을 스승 같은 디자이너들의 성공 노하우를 ‘대화 시리즈’ 단행본에 담았습니다.

    ‘대화dialogue’는 20세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
  • 1. 아낄레 까스틸리오니와의 가상 인터뷰
    2. 작가 탐색
    3. 부록1. 아낄레 까스틸리오니와의 가상 인터뷰 2. 작가 탐색 3. 부록
  • 최지혜 [저]
  • 아낄레 까스틸리오니를 가상 인터뷰한 최지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금속공예디자인을 공부한 후, 밀라노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interior&living design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밀라노에 위치한 밀리오레 쎄르베토 건축사무소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도무스 아카데미 튜터tutor, 밀라노 공대 외부 조교를 거쳐 한국의 대학과 기업에서 강의했다. 2010년 엘포 디자인 그룹을 창립했고, 2012년 이탈리아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밀라노 공대에서 건축·도시 디자인과 박사 과정에 진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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