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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절 : 선비 집안의 작은 예절
이덕무, 이동희 ㅣ 전통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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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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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3년 05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4page/128*188*20/242g
  • ISBN
9788991720862/899172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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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선비 집안의 작은 예절을 다룬 『사소절』. 우리 전통문화의 일면인 양반문화를 고찰하고 유교의 소위 윤리, 도덕이라는 것이 종교적 계율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한다. 현대적 문체로 바꾸고 각주의 내용을 본문 안에 반영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 전통적이지만 현대에도 유효한 예절 소개서 사람들은 ‘예절’이라 하면 일방적이고 딱딱하며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조선시대의 선비가 이야기하는 예절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이덕무李德懋의 ≪사소절士小節≫은 조선시대의 복잡하고 학술적인 예서禮書들과는 완전히 다른 책이다. ≪사소절≫은 시대와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직관성의 바탕 위에서 합리적으로 예절을 설명하고 있다. ≪사소절≫은 ‘그러면 안 된다’라고 누구나 생각하지만 잘 실천이 되지 않았던 행동들이나, ‘그것이 무슨 문제가 있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행동들을 자상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아! 꼭 그렇게 해야겠구나.’ 하고 의식의 전환과 실천을 이끌어내는 일상예절 안내서이다. 마음씨 좋은 선비가 들려주는 소소한 예절 이야기 이덕무(1741~1793)의 호號는 아정雅亭 또는 청장관靑莊館이며 조선 정조正祖 때의 실학자이자 문장가이다. 서얼 출신인데다 집안 또한 가난하여 학업을 닦고 사회에 진출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타고난 온화함과 겸손함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문에 정진하여 정조에 의해 검서관檢書官으로 발탁되었다. 그는 경經, 사史, 자子, 집集은 물론 기문이서奇文異書에 이르기까지 통하지 않은 바가 없었고, 학문의 범위가 넓고 박학다식博學多識하여 많은 저술을 남겼다. 당대에 그는 박제가朴齊家, 유득공柳得恭, 이서구李書九와 함께 한문학漢文學 4대가大家라 불렸다. 이덕무가 서문序文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사소절≫은 주희朱熹가 편찬한 ≪소학小學≫의 취지를 따른 저술이다. 유학儒學에서는 우리가 밖으로 몸가짐과 행실을 바르게 하면 우리의 내면이 한층 성숙되고 인격이 완성된다고 본다. 주희도 ≪소학≫을 이러한 취지에서 지었으며, 이덕무 또한 이 정신을 계승한 것이다. 하지만 예절규범의 제시에 중점을 둔 ≪소학≫과는 달리 ≪사소절≫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여 부드럽게 설명하고 있으며 평소의 소소한 예절이나 행동을 올바르게 함으로써 인격의 수양을 유도하고 있다. ≪사소절≫은 조선후기 대표적 수신서修身書의 하나로, 2책 8권, 3장 924조목으로 되어 있는데, 《선비의 예절》이 580조목, 《부녀자의 예절》이 205조목, 《어린이의 예절》이 131조목이며, 각 편은 다시 성품과 행실, 언어, 복식, 행동거지 등으로 세분되어 있다. 그 중 《선비의 예절》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부터 예절을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한 후에 다른 사람이나 부녀자, 아이들에게 예절을 말해야 한다는 자기성찰이자 다짐이다. 이와 같은 의미를 고려하여 부제副題를 ‘선비 집안의 작은 예절’이라고 붙인 것이다. 인격은 평소 언행을 바르게 함에서 길러진다 유학은 일상에서 예禮의 실천을 통하여 순수한 인간 본성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전공자들은 이 책에서 제시한 유학적 도덕 실천을 통해 인격 수양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일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몸가짐을 돌아보고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에티켓과 전통예절을 접목하여 문화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사소절≫은 선비와 부녀자, 아이들의 예절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습성, 문화 및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서 현재의 우리에게 과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덕무가 당시에 고쳐야 할 좋지 않은 습관이나 행동으로 지목한 것들은 오늘의 우리가 보아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는 것들이니, 시대가 바뀌고 과학이 발달해도 우리의 몸가짐과 예절은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
  • 제1장 선비의 예절 1. 성품과 행실 / 25 2. 말하기 / 34 3. 의복과 음식 / 41 4. 행동 / 49 5. 몸가짐 / 62 6. 공부와 가르침 / 70 7. 인륜人倫 / 80 8. 교제交際에 대하여 / 91 9. 아랫사람을 대하거나 부릴 때 / 117 10. 사물에 대한 대처 / 123 제2장 부녀자의 예절 1. 성품과 행실 / 141 2. 말하기 / 148 3. 의복과 음식 / 152 4. 행동 / 161 5. 자녀 교육 / 167 6. 인륜人倫 / 173 7. 제사祭祀 / 179 8. 부녀자의 살림살이 / 182 제3장 어린이의 예절 1. 행동 / 191 2. 공부 / 199 3. 어른을 공경함 / 210 4. 바른 습관 / 217
  • 이덕무 [저]
  • 18세기 조선의 문예 부흥을 주도한 문장가이자 북학파 실학자. 당대 최고의 지성인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유득공 등과 교류하였다. 사가시인(四家詩人)의 한 사람으로 청나라에도 이름을 알렸다. 정조가 서얼 출신의 뛰어난 학자를 등용하면서 1779년 서른아홉에 규장각 검서관으로 발탁되어 활약하였다. 관직에 있던 15년간 정조가 520여 차례의 하사품을 내렸을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사후에 어명으로 유고집 『아정유고(雅亭遺稿)』가 규장각에서 간행되었다. 여러 저작을 묶은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가 따로 있다. 따뜻함과 진지함을 담은 사색적 문체가 여운을 남긴다.
  • 이동희 [저]
  •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儒學大學) 유학과(儒學科) 졸업(1972), 동 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학위 취득(철학박사, 1990), 계명대학교 인문대학 윤리학과 교수(1983-현재),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인문학부장, 철학부장 역임. 저서로 '한국의 철학적 사유의 전통'(계명대학교 출판부, 1999), '동아시아 주자학 비교연구'(계명대학교 출판부, 2005), '조선조 주자학의 철학적 사유와 쟁점'(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6), '주자 -동아시아 세계관의 원천'(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7), '동아시아 전통문화와 현대 한국'(계명대학교 출판부, 2008), '조선조 주자학의 철학적 사유와 쟁점'(속편)(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0), '계명교양총서 4 번역 논어'(계명대학교 출판부, 1997/2011-3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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