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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의 세계사 : 주기율표에 숨겨진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비밀들
휴 앨더시 윌리엄스(Hugh Aldersey-Williams), 김정혜 ㅣ 알에이치코리아 ㅣ Periodic T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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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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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page/152*225*35/80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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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25551395/89255513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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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미진진한 원소들의 숨은 이야기! 주기율표에 숨겨진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비밀들『원소의 세계사』. 과학과 기술, 건축과 디자인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 과학 칼럼을《인디펜던트》,《가디언》,《데일리 텔레그래프》등에 기고해 온 저자 휴 앨더시 윌리엄스가 원소에 얽힌 거의 모든 역사와 비밀을 유쾌하게 파헤친 책이다. 기본적으로 주기율표를 중심으로 한 원소들의 숨은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이 책은 원소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자연 상태에서는 어떻게 존재하는지, 누가 어떻게 이것들에 이름을 부여했는지, 그리고 일상 속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친근하고 쉬운 문장으로 소개한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부의 상징으로 축적되고, 통제력을 발휘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던 원소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수많은 원소들이 왜 특정한 장소에서 발견되는지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 ◆ 출판사 서평 누구도 주기율표에 얽힌 비밀 따위에 대해서는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우리에게 ‘주기율표’는 갖가지 암기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외워내야 하는 딱딱하고 지루한 대상일 뿐이었다. 도무지 이것들에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저자인 휴 앨더시 윌리엄스도 마찬가지였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그에게도 주기율표란 그저 네모난 칸에 원소기호를 적어 넣은 ‘단순한 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의 주기율표는 이전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기호 ‘O’에서 산소가 아니라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를 연상하고, ‘Br’에서는 브로민이 아닌 화가 브론치노를 떠올린다. 나아가 어떤 다른 원소기호에서는 1950년대 은막 스타들의 이름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왜 아무도 이것들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을까? 비소(As)에서 아연(Zn)까지…… 모두 어디서 왔을까? 픽션보다 재미있는 원소들의 숨은 이야기 이 책은 기본적으로 주기율표를 중심으로 한 원소들의 숨은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들려준다. 그러나 책의 어디에서도 주기율표를 찾아볼 수 없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들을 주기율표에 나오는 순서대로 열거”하거나 “각 원소의 성질과 용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일은 다른 책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즉 이 책은 원소와 화학을 다루고는 있지만, 엄밀히 말해 화학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에 얽힌 거의 모든 역사와 비밀을 집요하고 유쾌하게 파헤친다. 원소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자연 상태에서는 어떻게 존재하는지, 누가 어떻게 이것들에 이름을 부여했는지, 그리고 일상 속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친근하고 쉬운 문장으로 들려준다. 만일 지금 주기율표를 다시 만들려고 한다면, 이번에도 역시 각 원소의 샘플을 포함시키고 싶겠지만, 하고 싶은 것이 하나 더 있다. 이번에는 각 원소의 문화적 궤적을 추적하고 싶다. 나는 원소들이 인류 문명이라는 캔버스 전체에 무수히 많은 색깔을 남긴다고 생각한다. 숯과 석탄의 검은색, 분필과 대리석과 진주에 함유된 칼슘의 하얀색, 유리와 도자기에 사용되는 코발트의 강렬한 파란색 등이 장소와 공간을 초월하고 지리와 역사 전반에 걸쳐 대담하게 붓을 놀린다. 이 책은 원소들의 어제와 오늘을 추적하는 문화적 순례의 시작이다. -‘프롤로그’에서 주기율표에 속한 수많은 원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사연과 이력을 갖고 있다. 이것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다보면 우리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세계사 혹은 문화사가 성립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이 책이 마치 “인류학자가 작성한 것처럼 보이는 주기율표”가 되기를 바랐다. 따라서 기존의 방식대로 원소를 분류한 것이 아니라 ‘문화적’ 주제에 따라 다섯 개의 장을 구성했다. ‘힘’, ‘불’, ‘기술’, ‘아름다움’, ‘흙’이 바로 그것이다. 어떤 원소가 가장 가치 있을까? 돈과 권력을 만드는 원소들 로마 제국의 청동, 스페인의 황금, 영국의 철과 석탄처럼 제국의 힘은 언제나 원소를 소유하는 것에서 비롯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초강대국 사이의 균형은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으로 유지됐다. 1장인 ‘힘’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축적되고, 통제력을 발휘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던 원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황금(Au)’은 고대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항해시대의 탐험가들 역시 ‘엘도라도’를 찾아 남미로 향했다. 스페인 탐험대는 잉카의 황제를 볼모로 붙잡아 ...
  • 프롤로그 chapter 1_힘 엘도라도 골든디스크를 넘어 플래티넘 디스크로 귀금속들, 명예롭지 못한 출발을 하다 황토색 얼룩 원소 거래인 카르보나리 중에서 플루토늄 촌극 멘델레예프의 서류 가방 액체 거울 chapter 2_불 설퍼호의 항해 소변으로 만든 인 초록 바다 아래에서 인도주의적 난센스 서서히 타오르는 불 라듐의 성녀 반유토피아의 밤을 밝히다 죽음을 부르는 치명적인 칵테일 태양의 빛 chapter 3_기술 카시테라이드를 찾아서 둔중한 납의 잿빛 진실 완벽하게 반사된 우리의 모습 월드 와이드 웹 아연을 따라 진부화 모두가 조개껍데기로 변하다 항공 우주산업의 용접공 조합 원소들의 행진 chapter 4_아름다움 색깔 세상의 혁명 외로운 크로뮴의 나라 미국 쉬제 수도원장의 사파이어색 판유리 상속 가루 혈액 속에 핀 무지개 크로뮴, 에메랄드에 초록을 선물하다 네온의 진홍 불빛 이세벨의 눈 chapter 5_흙 원소들의 보고, 스웨덴의 암석 유로퓸 연합 아우어리흐트 가돌린과 사마르스키, 모든 원소맨들을 위해 위테르뷔 광산 에필로그 도판 목록 주석 참고 문헌
  • 피에서 금속 맛이 나는 이유는 18세기 중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밝혀졌다. 이것은 과학사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험은 아주 간단했고, 이탈리아 볼로냐의 외과 의사 빈첸초 멩기니가 1745년경 처음으로 실험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인간은 물론이고, 다양한 포유동물과 조류, 그리고 어류의 혈액을 끓여 액체를 증발시켰다. 그다음 고체 잔류물을 자석 칼로 찔러보았고, 고체 덩어리의 입자가 칼날에 붙어 딸려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는 뛸 듯이 기뻐했다. 그는 개의 혈액 약 140그램에서 28그램 정도의 고체 물질을 얻었는데, 이 덩어리가 자성을 띠었다(그가 인간의 혈액을 통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그가 이 피를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본문 69∼70쪽 오디세우스의 유황처럼 염소도 얼마 지나지 않아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학적인 용도로 권장됐다. 하지만 염소 가스는 투여하기 쉽지 않고, 언제나 불쾌한 냄새가 났기에 한동안은 치료제로써 인기가 없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소위 스페인 독감이라고 하는 독감이 크게 유행했고, 인류 역사상 최악의 유행 전염병 중 하나로 기록되는 이것이 염소가 치료제로 자리 잡는 데 일조했다. 이것은 이중적인 모순이 아닐 수 없는데, 아주 최근에 살인 무기로 사용된 염소 가스가 독감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는 별로 효과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무기력했던 캘빈 쿨리지가 1924년 사흘 동안 감기 때문에 염소 흡입 치료를 받았을 때 「워싱턴 포스트」는 이런 제목의 헤드라인을 실었다. “전쟁 무기인 염소 가스가 대통령의 감기를 치료하다. 기밀실에서 50분을 보낸 후에 쿨리지는 감기가 훨씬 호전됐다.” 이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염소 치료제가 신속하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클로린 레스피린이라는 연고는 콧구멍에 ‘구속에서 풀린 순수한 염소 가스’를 주입했다. 이 연고의 광고 문구는 이렇다. “염소의 발견은 사실상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 업적 중 하나다.” 1925년 쿨리지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여겨지자 「워싱턴 포스트」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 더 큰 그림을 그렸다. “염소는 전쟁에서 염소 가스에 희생된 병사들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다.” -본문 181∼182쪽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서 ‘창백한 말’이라는 이름의 낡은 여관을 중심으로 수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여관의 주인은 세 명의 ‘마녀’들이었는데, 이들은 살인을 조종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희생자 명단이 발견되고, 이미 사체로 발견된 사람들은 아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에 희생됐고, 따라서 처음에는 이들의 죽음이 서로 전혀 관련 없는 자연사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주인공인 마크 이스터브룩은 어떤 희생자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의심을 품는다. 그는 “탈륨이 한때는 제모제로 사용됐다. 특히 백선증에 걸린 아이들에게 많이 사용됐다. 그러다가 나중에 탈륨이 독성 물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요즘에는 주로 쥐를 잡는 데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아.” 알고 보니 이 여관은 음모를 숨기기 위한 연막이었고, 세 마녀가 살인을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었다. 진짜 살인범은 처음에 이들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목격자’였다. 그는 희생자 집의 물건들을 탈륨에 중독된 물건 들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다. -본문 248∼249쪽
  • 휴 앨더시 윌리엄스(Hugh Aldersey-Williams) [저]
  •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과학과 기술, 건축과 디자인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 과학 칼럼을[인디펜던트][가디언][데일리 텔레그래프]등에 기고해왔다. 또한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웰컴 컬렉션 등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최고의 과학 저술가 중 한 명으로서, 이론적이고 교과서적인 과학 지식을 역사, 미술, 문학, 건축, 철학, 신화와 혼합하여 일상의 과학, 상식의 과학으로 재탄생시킨다. 물리의 세계와 비非물리의 세계를 종횡무진 오가는 그의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탐구욕은 전작[원소의 세계사]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이 책에서 그는 구리, 금, 은, 철을 비롯해 바나듐,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처럼 이름조차 낯선 원소들에 얽힌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고대 문명부터 현대의 패션 경향에 이르기까지 집요하고 유쾌하게 파헤친다.
    그 외 저서로는[Panicology][Zoomorphic][Fin
    dings][The Most Beautiful Molecule]등이 있다.[The Most Beautiful Molecule]은 [LA 타임스]
    도서상에 최종 노미네이트 되었다. 현재 아내, 아들과 함께 노포크에 거주 중이다
  • 김정혜 [저]
  •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커뮤니티칼리지에서 SLP 과정을 수료했으며, 버지니아 컬럼비아칼리지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대량살상 수학무기》 《브로토피아》 《아마존 웨이》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나폴레온 힐의 성공으로 가는 마법의 사다리》 《원소의 세계사》 《눈먼 자들의 경제> 《하버드 인텔리전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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