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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중 
이태준, 김동성 ㅣ 보림
  • 정가
13,000원
  • 판매가
11,700원 (10% ↓, 1,300원 ↓)
  • 발행일
2013년 10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6page/226*247*15/350g
  • ISBN
9788943309725/894330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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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우리 엄마 언제 오실까? 『엄마 마중』은 전차 정류장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추워서 코가 새빨간 아가가 아장아장 전차 정류장으로 걸어 나오는 귀여운 모습, 오는 전차마다 갸웃하며 차장에게 '우리 엄마 안 오?'라고 묻는 천진한 모습, 한자리에 서서 꼼짝 않고 엄마를 기다리는 안타까운 모습이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그림들로 펼쳐집니다. 이 책은 결국 엄마를 만나지 못하는 아가의 이야기로 끝이 나지만, 마지막 그림을 주목해야 합니다. 엄마와 손을 잡고 골목길을 걸어가는 아가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이 아가의 바람인지 실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서인지 이야기에 더 큰 여운과 감동을 줍니다. 옛 시절 거리 위로 전차가 다니던 모습과 그 속의 사람들의 모습이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 동양적 서정으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애틋하게 그린 그림책! 짧지만 강렬한 글과 긴 여운을 남기는 그림이 만나다. 《엄마 마중》은 1938년 ‘조선아동문학집’에 실린 소설가 이태준의 짧은 글에 김동성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이 더해져 탄생한 작품으로 2013년 10월, 보림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김동성 작가는 구체적인 묘사나 등장인물의 성격도 잘 드러나지 않는 이 글을 보고 처음에는 그림책으로 만들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특유의 빼어난 연출과 구성으로 짧고 간결한 글의 여운을 서정적으로 재해석해 그의 대표적인 그림책으로 탄생시켰다. 이 책은 전차 정류장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이야기다. 차례로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전차의 차장에게 엄마가 언제 오는지 묻는 게 줄거리의 전부이다. 짧지만 강렬한 글만으로도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 잘 전해지지만, 그림으로 표현된 아이의 행동과 표정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귀엽게만 생각되던 아이의 모습이 점점 더 간절하고 가슴 뭉클할 만큼 애잔하게 느껴진다. 동양화 전공자답게 김동성 작가의 그림은 수묵화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리고 있는데다 우리의 정서를 듬뿍 담고 있어 옛이야기를 듣는 것같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대조적 표현 기법으로 아이의 간절함을 극대화하다. 1930년대의 거리 모습과 사람들의 옷차림,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은 단색 톤으로 표현했고, 전차가 들어오는 장면은 화려하고 강렬한 컬러로 그려 냈다. 엄마가 오기만을 힘겹게 기다리는 아이에게 전차는 커다란 나무를 지나고, 푸른 바닷속을 헤엄치듯 지나오며, 새들과 함께 하늘에서 날아오는 간절한 희망이다. 작가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과 곧 엄마를 만날 거라는 희망을 대조적으로 표현해, 아이의 간절함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과연 아이는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아이는 바람이 불어도 꼼짝 안 하고, 전차가 와도 차장에게 더 이상 묻지 않고, 코만 새빨개져서 그냥 가만히 서 있다.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 나지만 그림은 끝나지 않는다. 거리에 흰 눈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아이가 사는 마을에 소복이 눈이 쌓인다. 골목길에는 엄마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손에는 사탕까지 들려 있다. 이 부분은 원작에는 없는 내용을 그림 작가가 그려 넣은 장면이다. 현실과 환상을 대조적인 컬러로 표현한 앞 장면으로 미루어 보아 엄마를 만나 함께 걸어가는 연둣빛의 마을 모습은 아이의 상상임에 틀림없다. 상상 속에서라도 엄마를 만나 함께 집으로 가고 싶어 하는 아이의 간절함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이라면 간절히 바랐을 모습을 작가도 같은 생각을 하며 이 마지막 장면을 그려 넣었을 것이다. 줄거리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정겨운 동네가 보인다. 이쪽저쪽을 살피며 어디론가 가고 있는 아가는 추운 겨울날 제법 먼 거리를 걸어왔다. 아가가 추위를 무릎 쓰고 나온 곳은 정류장이다. 아가는 흙장난하며 전차를 기다립니다. 전차가 멈추자 고개를 내밀고 엄마가 안 오는지 물어본다. 차창 아저씨는 엄마가 오는지 알지 못한다. 아가는 바람이 불어도 꼼짝 안 하고, 전차가 와도 다시 묻지도 않고, 코가 새빨개지도록 엄마를 기다린다.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 이태준 [저]
  • 소설가. 강원도 철원 출생. 호는 상허. 1926년 일본 도쿄에 있는 조오치대학 문과에서 수학하다 중퇴하고 귀국함. 1933년 구인회에 참가. 1939년 순수문예지 《문장》을 주재하여 역량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여 문단에 크게 기여함. 광복 후 1946년에 월북함. 단편소설 <오몽녀>(1925)를 《시대일보》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아무일도 없소>(1931), <불우선생>(1932), <달밤>(1933), <손거부>(1935), <가마귀>(1936), <복덕방>(1937), <패강냉>(1938), <농군>(1939), <밤길>(1940), <돌다리>(1943) 등과 중편 「해방전후」(1946), 장편 「사상의 월야」(1946), 수필집 『무서록』(1944)과 문장론 『문장강화』(1946) 등과 사후에 『이태준전집1-9』(1988), 『이태준단편전집1-2』(2016) 등이 나옴.
  • 김동성 [저]
  •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이주홍 작가의 그림책 [메아리]에 그림을 그려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는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비나리 달이네 집]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하늘길]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등 다수가 있습니다.
    현재 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전체 2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8살과 13살된 아이들이 보더니 시시하다합니다.^^ 하지만 몇번 더 보더니 궁금해합니다.엄마는 어디 갔을까? 죽었을까? 먼저 집에 갔을까? 아님 늦게까지 일하고 있을까? 오래전 일이 생각납니다.학교 다녀와보니 엄마가 없었을 때를..초조하고 불안하고 긴장되던 그때를..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옛일을 회상해 봅니다. endless*** 2014/10/08 평점 추천 0
ㅇㅇ mekande*** 2016/11/24 평점 추천 0
가슴아픈 따뜻한 그림책이네요 서정적인 그림이 참 좋습니다 jim*** 2016/02/18 평점 추천 0
그림이 너무 따뜻해서 액자에 걸어두고 싶을 정도 anayoun*** 2014/01/02 평점 추천 0
너무 예쁜 동화책이네요~ 엄마는 왜 안우?너무 귀엽네요^^* juq*** 2017/06/28 평점 추천 0
도화책이라기보단 성인들이 읽는 동화책일것 같네요. 주인공의 맘이 우리 아이의 맘과 같은꺼에요.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저도모를게 울게 됩니다. rain8*** 2014/11/24 평점 추천 0
독서수업 교재로 아직 읽기 전 yuna4*** 2014/04/22 평점 추천 0
많은생각을하게되네요 jjangb*** 2020/11/27 평점 추천 0
멋진책 감사합니다 sooba*** 2019/04/26 평점 추천 0
벌써 몇권째 구매입니다. 선물용으로요... my681*** 2020/12/01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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