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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발견 : 식물 원예의 기초부터 정원 만들기까지
오경아 ㅣ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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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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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3년 11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24page/194*254*30/976g
  • ISBN
9788958202615/89582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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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안내하는 정원의 모든 것! 식물 원예의 기초부터 정원 만들기까지『정원의발견』. 방송작가 출신으로, 현재 정원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조경학 전문가 오경아가 자신의 전문성에 초점을 맞추어 그동안의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저자가 직접 보고 느끼고 터득한 정원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원예의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힐링이 되는 원예 이야기와 함께 어려울 수 있는 가드닝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원예의 노하우를 알기에 앞서 우리가 꼭 생각하고 이해해야 할 정원의 역사와 의미, 식물의 이름이 왜 중요한지, 식물의 자생지를 이해하는 것이 왜 원예의 근본이 되는지, 정원의 바탕이 되는 흙을 이해하는 과정 등도 독자들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더불어 유럽, 일본, 한국 등 200여 장의 정원과 가드닝 사진, 도판도 수록하였다.
  • * 모든 것이 잠들어가는 11월, 바로 지금이 정원을 시작할 때입니다! * “정원사의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니라 가을, 겨울, 봄, 여름으로 찾아온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가을에 시든 잎과 꽃대를 거두고, 흙을 일구고, 겨울잠에 들어가야 할 식물의 뿌리를 포근히 감싸주어야 한다. 이 가을의 준비 없이는 결코 봄이 오지 않고, 봄이 없으면 수풀이 우거진 아름다운 여름도, 풍성한 수확의 가을도 다시 맞을 수 없다. 그래서 정원의 시작은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내년을 준비하는 바로 가을이다. 그리고 이것이 정원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문 중에서 내가 꿈꾸는 정원을 로망이 아닌 현실로! 식물 원예의 기초부터 정원의 역사와 의미, 다채로운 정원 만들기까지, 작가 출신의 조경학 전문가 오경아가 직접 보고 느끼고 터득한 정원의 모든 것! 빽빽한 아파트와 고층빌딩들로 가득 찬 오늘날의 도시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당이 있는 집’이나 ‘정원’은 막연한 로망의 장소로 해석되고는 한다. 한 폭의 그림처럼 색색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싱그러운 수풀과 나무들이 멋스러운 정원을 꿈꾸지만, 현실에서 섣불리 그 꿈을 실현하기란 쉽지 않다. 꽃 축제, 정원 박람회, 수목원, 단풍놀이 등으로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닿는 것은 어쩌면 자연과 정원에 대한 목마름의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좀 더 실천적으로 꽃가게에서 작은 화분 사기를 즐기거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식물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막연히 예뻐서 구입한 채 화분 식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 놓아야 하고, 어떻게 물을 주어 관리해야 하는 등에는 무지하여 몇 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식물을 죽이는 일이 종종 있다. 텃밭도 마찬가지로 처음의 포부와는 달리 작심삼일로 그 관리에 소홀해져 버려지기 일쑤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이렇게 되뇌거나 묻고는 한다. “왜 그런 걸까? 왜 내 손만 닿으면 식물이 자꾸 죽어가는 거지? 어떻게 해야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이 책 『정원의 발견』의 지은이이자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는 식물을 단지 좋아하는 것만으로 원예의 노하우가 익혀지진 않는다고 말한다. 무조건 물만 잘 준다고, 관심을 가졌다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줄 리는 만무하다는 그는, 원예가 ‘과학의 공부’임을 강조한다. 식물의 구조를 이해하는 일, 어떻게 식물이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며, 여기에는 무엇보다 식물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돌봐주는 것이 중요함을 조언한다. “식물을 들여다보면서 문득문득 식물 키우는 일이 자식 기르는 일과 참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우선 ‘기른다’, ‘키운다’ 이런 용어부터가 잘못된 것 같긴 한데……, 우리가 아이들을 기르는 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라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듯, 식물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어요. 식물이 자라는 데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식물에게 뭔가 미흡한 부분, 모자란 부분을 채워 살짝 도움을 주는 정도? 이게 정원사(혹은 부모)가 할 일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지나친 부담감으로 키워야 한다, 길러야 한다, 그런 관념에서부터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식물이 스스로 살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믿어주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나, 관찰해서 도와주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식물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기도 ...
  • | 들어가며 | 정원 이야기 | Gardens | · 01 ·· 우리는 왜 정원을 만들까? ? 정원의 역사와 오늘날의 의미 식물 이야기 | Plants | · 02 ·· 모든 식물에게는 이름이 있다! ? 식물의 학명 이해하기 · 03 ·· 식물의 삶과 죽음을 보다 ? 성장주기에 따른 식물의 분류 · 04 ·· 식물에게 고향은 어떤 의미일까? ? 식물의 자생지 이해하기 흙과 거름 이야기 | Soil & Compost | · 05 ·· 식물은 흙의 맛을 가린다 ? 식물과 흙의 관계 이해하기 · 06 ·· 식물은 왜 거름을 좋아할까? ? 거름의 세계 이해하기 · 07 ·· 흙의 담요, 멀칭 ? 멀칭의 효과와 방법 이해하기 나의 정원 알기 | Environments | · 08 ·· 정원환경의 특징과 문제점 알기 ? 기후와 사계절 이해하기 주제별 정원 만들기 | Garden Makings | · 09 ·· 사계절화단 만들기 ? 사계절이 풍성한 꽃화단의 디자인 · 10 ·· 장미화단 만들기 ? 화려하고 향기로운 장미정원의 디자인 · 11 ·· 구근화단 만들기 ? 하나의 줄기에 하나의 꽃, 구근화단의 디자인 · 12 ·· 자갈정원 만들기 ? 건조함을 잘 견디는 식물로 구성된 자갈정원의 디자인 · 13 ·· 텃밭정원 만들기 ? 보는 즐거움과 ...
  • “사람들은 묻는다. 왜 내 손만 닿으면 식물이 자꾸 죽어가는 것일까요? 식물을 단지 좋아하는 것만으로 원예의 노하우가 익혀지진 않는다. 무조건 물만 잘 준다고, 관심을 가졌다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줄 리도 없다. 원예는 과학의 공부다. 식물의 구조를 이해하는 일, 어떻게 식물이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실용적이고 다양한 원예의 방법들을 책 속에 차곡차곡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또한 무엇보다 원예의 노하우를 알기에 앞서 우리가 꼭 생각하고 이해해야 할 정원의 역사와 의미, 식물의 이름이 왜 중요한지, 식물의 자생지를 이해하는 것이 왜 원예의 근본이 되는지, 정원의 바탕이 되는 흙을 이해하는 과정 등도 독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했다. 식물을 대신해 꽃을 피울 수는 없지만 정원사는 얼마든지 식물이 좀 더 건강해지도록 도와줄 수 있다. 우리가 가장 믿어야 할 것은 식물이다. 우리의 열망보다 훨씬 더 강한 의지로 식물들은 살려고 노력한다. 정원사는 그저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식물들의 어깨를 다독여주는 정도일 뿐이다.” - 본문 중에서 “정원사의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니라 가을, 겨울, 봄, 여름으로 찾아온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가을에 시든 잎과 꽃대를 거두고, 흙을 일구고, 겨울잠에 들어가야 할 식물의 뿌리를 포근히 감싸주어야 한다. 이 가을의 준비 없이는 결코 봄이 오지 않고, 봄이 없으면 수풀이 우거진 아름다운 여름도, 풍성한 수확의 가을도 다시 맞을 수 없다. 그래서 정원의 시작은 식물이 성장을 멈추고 내년을 준비하는 바로 가을이다. 그리고 이것이 정원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본문 중에서 “정원사의 유능함은 실패의 경험과 비례한다”는 말이 있듯, 정원사는 실수로부터 깨달음을 얻어 다음 해를 계획한다. 아무리 유능한 정원사라 해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살아 있는 생명과 함께하는 작업이다 보니 정원에서는 뜻하지 않게 많은 변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모든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웠다 해도 꼭 어디에선가 실수가 따른다. 다만 모든 실수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알게 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내가 아는 정원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천천히 가는 길, 기다림의 일이다. 1년 사계절을 서두르지 않고 관찰할 수 있는 마음, 만들어놓고도 다시 또 1년을 지켜보며 점검하는 마음이 필요한 일이다.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묵묵히 나아가는 길, 바로 그 길이 정원사의 길이라고, 정원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아도 충분하다고 넌지시 말을 건넨다.“ - 본문 중에서
  • 오경아 [저]
  •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왔다. 정원을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고의 식물원인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의 인턴 정원사로 1년 간 일했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속초에 자리한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원예 이야기와 가드닝 지식을 담은 [정원의 발견], 자칫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가든 디자인 원리와 실제를 예술가들의 정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한층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가든 디자인의 발견], 막연하게만 꿈꿔왔던 시골에서의 삶을 어떻게 잘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골생활 안내서 [시골의 발견],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한 세 권의 에세이 [소박한 정원], [영국 정원 산책], [낯선 정원에서 엄마를 만나다] 등이 있다. 이처럼 품고 있으면 ‘정원이 되는 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집필하는 것이 작가로서 그녀의 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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