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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볼트의 대륙 : 남아메리카의 발명자, 홈볼트의 남미 견문록
울리 쿨케(Ulli Kulke), 최윤영 ㅣ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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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4년 05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48page/185*220*20/700g
  • ISBN
9788932472355/893247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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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기 만능 글로벌 플레이어, 훔볼트! 『훔볼트의 대륙: 남아메리카의 발명자, 훔볼트의 남미 견문록』은 자연과학자이자 지리학자인 독일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가 18세기에서 19세기로 바뀌는 전환기의 5년간 남미 탐험을 통해 신대륙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구한 기록을 소개한 책이다.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었고, 피사로에 의해 약탈되었던 남미 대륙을 있는 그대로, 과학적 조사를 토대로 유럽에 소개하여 황금의 대륙이자 야만의 땅이라는 각종 환상과 오류를 깨고 사실에 입각해 재조명하였다. 훔볼트는 남미의 동식물 표본을 채취해 식물 3600종을 새롭게 발견하고, 기압계를 비롯한 과학 기자재를 동원해 천문 관측, 기압, 지구 자기장 측정 등을 기록으로 남겼다. 또한 전설의 나라 ‘엘도라도’가 존재할 수 없음을 입증했으며, 오리노코와 아마존 두 개의 거대한 강을 연결해주는 자연운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등 다윈의 비글 호 항해에 비견되는 19세기판 ‘정글의 법칙’으로 남미를 실질적으로 ‘발명’하였다. 이 책에는 훔볼트의 선구자적 발자취, 남미 탐험 여정의 기록, 스케치, 사진 등을 수록하고 훔볼트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 “나는 열대지방을 위해 태어난 몸이다.” 그가 걸은 길은 지도가 되었고, 그가 남긴 기록은 역사가 되었다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남미 대륙을 실질적으로 ‘발명’한 훔볼트 이야기 독일의 자연과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남미를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벌인 과학 탐사 활동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다윈의 비글 호 항해 이전에 훔볼트의 항해가 있었다”고 평가될 만큼, 과학 탐사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훔볼트는 인문학자로 유명한 그의 형, 빌헬름 폰 훔볼트와 더불어 독일의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손꼽힌다. 남미 대륙을 탐험하며 서양인 최초로 신대륙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험하고 조사했던 그는 학문에 남긴 커다란 발자취에 비해 그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사실 훔볼트만큼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지명이나 동물명, 혹은 식물명이나 기관명을 가진 사람도 드물다. 유일한 예외라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정도이다. ‘훔볼트해류’나 ‘훔볼트펭귄’, ‘훔볼트대학’ 등에서 보이듯이 적어도 열아홉 종의 동물과 열다섯 종의 식물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산맥, 봉우리, 공원, 광산, 항만, 호수 등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프로이센의 남작은 심지어 미국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남겼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도시명이 여덟 곳이고 카운티는 아홉 곳이나 된다. 훔볼트는 19세기에 이미 유럽은 물론, 남미와 북미까지 포함해 활동했던 ‘글로벌 플레이어’였다. 당시에 그는 ‘걸어 다니는 대학’이란 별명으로 불릴 만큼 유럽 지성계에서는 알아주던 인사였다. 다방면에서 뛰어난 지식을 지니고 있었던 훔볼트를 가리켜 괴테는 이렇게 말할 정도였다. “아무도 능가할 수 없는 그 다방면의 지식이란! 그는 사람들이 그냥 통만 가져다 대면 항상 시원한 물을 끊임없이 콸콸 쏟아내는 수도관을 가진 우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었고, 피사로에 의해 약탈되었던 남미 대륙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럽인에게 다시 소개한 인물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발견을 넘어 오늘날 남아메리카를 ‘발명’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황금의 대륙이자 야만인의 땅이라는 환상과 각종 과학적 오류들을 깨고 남미 대륙의 거의 모든 것들을 사실에 입각하여 재조명해서 유럽 학계에 보고했다. 그는 자신이 찾아낸 동식물을 명명하는 한편, 여러 자연 현상에 자신의 이름이 붙기도 했다. 특히 남아메리카의 독립 전쟁을 이끌게 되는 시몬 볼리바르를 만나기도 했는데 훔볼트 전기를 저술한 마이어아비히에 따르면 “훔볼트는 볼리바르에게 용기를 주고 깊은 영향을 주어 그가 주어진 인생의 과제를 의식적으로 완수하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적어도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남아메리카에 훔볼트만큼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도 드물다. 저자는 훔볼트의 남미 탐험은 단순한 여정이라기보다는 과학적 조사가 이뤄진 거의 최초의 탐험이란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의의를 지닌다고 말한다. 종래의 남미 탐험들이 황금과 보물을 노린 약탈이나 식민지 지배를 위한 지도 제작 등에 머물러 있었다면 그는 남미의 동식물 표본을 채취하고 스케치하며 기압계를 비롯한 당시의 최첨단 과학 기자재를 동원하여 각종 수치들을 측정했다. 그는 아메리카에서 6,200종의 식물을 수집했고 그중 3,600종은 그 당시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은 종류였다. 그가 탐험을 떠나기 전까지 학계에 알려진 식물은 대략 8,000여 종이었다. 훔볼트는 학계에 소개된 식물의 약 50퍼센트에 가까운 ...
  • 훔볼트의 남아메리카 탐험 경로(지도) 1. 통나무배를 탄 남작 저술 작업 엘도라도 2. ‘지루함의 성’으로부터의 탈출 수확 3. 아메리카로 가는 별들 아래에서 남아메리카 탐험 위대한 이름 4. 새로운 세계에 도착해서 에메 봉플랑 5. 정글의 심장부로 훔볼트의 『코스모스』 6.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로 7. 잉카, 황금의 흔적 8. 파리와 베를린의 스타 빌헬름 폰 훔볼트 역자 후기 - 19세기의 만능 글로벌 플레이어, 훔볼트 찾아보기
  • 울리 쿨케(Ulli Kulke) [저]
  • 1952년 하노버에서 태어났고 베를린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언론인으로 베를린의 [타게스차이퉁Taz] 지와 뮌헨의 [나투어Natur] 기자로 일하다가 함부르크에서 발간하는 잡지 [마레Mare]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쿨케는 그 밖에도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National Geographic Magazine], [트란스아틀라틱Transatlantik], [쥐트도이체차이퉁S?ddeutsche Zeitung] 같은 세계적인 혹은 독일을 대표하는 잡지와 신문에 정기적으로 에세이와 보도글을 기고하였다. 1999년부터는 매해 그해 최고의 르포와 보도에 수여하는 헨리 난넨Henri-Nannen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에 결혼하여 두 아이가 있으며 현재 독일의 저명한 [벨트WELT] 지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쿨케는 주로 세계의 탐험 여행을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이에 대한 저서를 여러 권 출판하였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훔볼트의 세계 여행에 흠뻑 매료되었으며 훔볼트 학교에 다닌 형들이 전해 주는 모험들을 들은 이후로 쿨케에게 훔볼트는 곧 원시림을 뜻하게 되었다.
  • 최윤영 [저]
  •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 사실주의 소설, 현대 소설, 이민 문학과 비교 문학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주요 저서로 [사실주의 소설의 침묵하는 주인공들], [한국 문화를 쓴다], [서양문화를 쓴다], [카프카 유대인 몸]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에다](공역), [개인의 발견], [목욕탕], [영혼 없는 작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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