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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경전의 선 사상 : 선과 교의 균형을 위하여
정운 ㅣ 불교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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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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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page/153*225*25/7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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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0021451/89800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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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승 경전의 선 사상』에서는 『금강경』, 『법화경』, 『유마경』, 『화엄경』, 『열반경』, 『능가경』이라는 대승 경전의 가장 대표적인 경전들 속의 선 사상을 찾아 보고 각 학파에서는 그러한 선 사상을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선정과 지혜, 두 가지가 어우러진 진정한 선을 찾아서 흔히 선이라고 하면 이심전심(以心傳心), 불립문자(不立文字)를 떠올린다. 문자와 경전을 버리고 다만 가부좌 틀고 앉아 자신의 안으로만 파고드는 선 수행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진정한 선은 교(敎)의 바탕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 정운 스님의 이번 책 『대승 경전의 선 사상』은 대승 경전에 전하는 선관(禪觀)을 정리함으로써 선정과 지혜 두 가지를 동시에 구족한 진정한 선을 추구하고자 한다. 대승 경전에 전하는 선관은 단순히 교리 차원을 넘어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절요』에서 “선(禪)이란 선정(禪定)과 지혜(智慧)의 통칭이다.”라고 하였다. 대체로 선정을 바탕으로 지혜가 작용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선정과 지혜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禪)과 교(敎) 또한 마찬가지이다. 선과 교의 균형이 필요하다. 선을 바탕으로 교를 완성시켜야 하며, 교를 근간으로 선 수행이 병행되어야 한다. 선정과 지혜라는 두 날개가 겸비되어야만 수행을 원만히 완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록이 발생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선사들은 대승 경전의 선관을 수용해 자신들의 선 사상을 정립하였다. 또한 역대로 선사들 중에는 유식과 선의 결합, 화엄과 선의 일치, 천태와 선의 여일함, 염불과 선의 쌍수 등 끊임없이 교학적인 측면과 선을 하나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대승 경전의 선 사상』에서는 『금강경』, 『법화경』, 『유마경』, 『화엄경』, 『열반경』, 『능가경』이라는 대승 경전의 가장 대표적인 경전들 속의 선 사상을 찾아 보고 각 학파에서는 그러한 선 사상을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책의 구성 전체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장마다 한 가지씩, 총 6종의 대승 경전 속에 담긴 선 사상을 다룬다. 제1장은 “『금강경』의 선관”이다. 대승 초기 경전인 『금강경』의 무상(無相)과 무주(無住), 무아(無我)와 즉비 논리(卽非 論理) 사상을 중심으로 선 사상의 가장 대표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공의 실천적 측면을 살펴본다. 제2장은 “『법화경』의 선관과 일승 사상”이다. 일승(一乘) 사상은 모든 중생이 평등하게 성불할 수 있는 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일승을 근거로 작불 사상에 중점을 두어 모든 중생이 다 같이 성불할 수 있음을 다룬다. 제3장은 “『유마경』의 선관”이다. 기성 교단에 대한 비판을 출발점으로 하는 『유마경』은 이론적으로는 초기 불교 사상인 무상(無常)·무아(無我)·무상(無相)·자성 청정 등 실상(實相)을 드러내고 있으며, 실천적으로는 대승적인 공 사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곧 『유마경』은 불교학과 선학을 두루 겸비하고 있으며, 경전의 큰 물줄기는 반야(공)의 실천적인 차원에서 전개되어 있다. 제3장에서는 『유마경』을 일관하는 불이 법문 사상을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제4장은 “『화엄경』의 선관”으로, 여기서는 성기(性起)와 유심(唯心) 사상을 『화엄경』의 중심 선 사상으로 보고 이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제5장은 “『열반경』의 선관과 불성 사상”이다. 열반경의 주제는 일천제를 포함해 모든 중생이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불성을 가진 불신(佛身) 즉 법신(法身)이 상주한다는 설이다. 여기서는 특히 법신 상주설과 불성 사상이 중국 선종에서 돈오 견성이라는 선 사상의 체계를 세우는 데 기둥 역할을 했음을 살펴본다. 제6장은 “『능가경』의 선관과 자각 성지”이다. 중기 대승 경전에 속하는 『능가경』은 유식과 여래장을 아우르고 있다. 여기서는 『능가경』의 불성·여래장·아뢰야식을 바탕으로 선 사상의 전개를 ...
  • 책을 펴내면서 … 4 제1장 『금강경』의 선관 ........................................ 9 1. 무상, 무주, 무아, 즉비 논리와 『금강경』............ 11 2. 『금강경』의 해제와 특징 ................................. 13 3. 『금강경』과 선종 ............................................. 16 4. 『금강경』의 선관 ............................................. 32 5. 번뇌를 깨뜨리는 지혜 ..................................... 61 제2장 『법화경』의 선관과 일승 사상 ..................... 65 1. 보살과 삼승 ................................................... 67 2. 『법화경』의 구성과 의의 ................................... 69 3. 『법화경』의 선관 ............................................ 72 4. 중국 선사들의 『법화경』 수용 .......................... 100 5. 일승과 작불 사상 ........................................... 106 제3장 『유마경』의 선관 ....................................... 109 1. 『유마경』의 비판 정신 ..................................... 111 2. 『유마경』의 해제와 불교사적 위치 ..................
  • 정운 [저]
  • 1982년 명우 스님을 은사로 서울 성심사로 출가하였으며, 1988년 자운 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다. 1989년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대원사 선방 등에서 안거를 성만했으며, 미얀마에서 1년간 머물렀다. 동국대학교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종단의 교육과 연구를 전담하는 교육아사리이며,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0년도 동국대학교 교수평가에서 Best Lecturer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붓다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붓다의 가르침』, 『맨발의 붓다』, 『환희-중국사찰기행 1』 『떠남-중국사찰기행 2』, 『구법-선의 원류를 찾아서』, 『허운-중국 근현대불교의 선지식』, 『경전숲길-한 권으로 읽는 경전(2012년 문광부<세종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 『동아시아선의 르네상스를 찾아서』, 『명상, 마음 치유의 길』(2014년 문광부 <세종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 『대승경전과 선사상』, 『너무 멀리서 찾지 마라』, 『그대와 나, 참 좋은 인연입니다(2018년 문광부 <세종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 『경전의 힘』, 『전심법요ㆍ완릉록』, 『사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조계종 봉축 책자), 『인물로 보는 한국 선사상사』, 『간화선 수행』(공저) 등이 있으며, 등재 학회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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