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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태어나서 : 나의 살아온 이야기 (전1권)
정주영 ㅣ 도서출판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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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판수
2015년 04월 15일/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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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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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1332686/898133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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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현대그룹의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의 담담하고 활달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고향과 부모님, 현대의 태동, 나는 건설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서울올림픽과 제5공화국,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애국애족의 길,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을 9개 장으로 나누어 자신의 열정적 일생과 현대의 발전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자본금’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한 분야에서 내가 성공한 사람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면,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이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을 열심히 잘 활용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 '글을 시작하며' 중에서)
  •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인 시간을 잘 활용했던 사람일 뿐이다."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부은 불굴의 화신,
    남다른 시간 활용자 정주영과 마주하다!


    타고난 부지런함과 검약정신을 가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한국 굴지의 재벌그룹 '현대'를 일궈낸 정주영 회장의 삶을 만나보자. 국졸인 그가 현대 일가를 이루기까지 겪었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는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는 희망을 전한다.

    그의 출생부터 성장, 가출에서 시작된 고생담, 그에 뒤이은 성공담이 담담하면서도 활달한 어투로 그려져 있다. 특히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효심이나, 아우들에 대한 각별한 형제애, 막노동판을 전전하다가 쌀가게와 광산에 손을 대게 되는 청년기 정주영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품성과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전한다. 정주영 회장의 부모님과 소년시절을 다룬 ‘고향, 부모님’, 고향을 떠나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던 때의 ‘현대의 태동’, 근대화의 주역 건설업을 시작과 발전과정인 ‘나는 건설인’, 자동차와 조선 산업에 도전해 성공을 이끌던 에피소드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로 새 시대를 연 정주영을 만나는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정치, 문화가 급변하던 역경의 시기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화국’, 불모지 금강산과 북한을 새롭게 인식한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인적 자원과 기업자의 제대로 된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애국애족의 길’, 현대의 정신과 평범하지만 잊기 쉬운 행복의 조건들을 다룬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서민적인 감성과 불굴의 의지로 한평생을 살아온 정주영의 히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땅에 태어나서’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동 진출과 외화벌이(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산업항 건설은 국내 중공업의 동반 발전을 꾀하는 계기였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세계 최대의 조선소 건설, 자동차 산업 중흥 등 한국 경제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기업인 정주영의 정신과 일생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한강의 기적’을 창출해낸 정주영의 경제적 감각과 불도저식 추진력을 접하다 보면, 그의 거인적 풍모에 매료된다. 특히 한국의 다른 대기업들과는 달리, 현대의 창업과 발전의 과정이 곧 한국 경제의 성장과 발전 과정 그 자체임을 뚜렷이 확인하게 된다. 이는 현대그룹이 소비재 생산이나 수입 위주의 경제 활동 혹은 당시에 흔했던 탈법적 수단을 통해 기업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국가기간산업에 주력하면서 국가와 함께 성장해왔음을 보여준다. 그의 헌신적인 기업 경영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삶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주영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다시 돌아보며 그의 혼을 기리고자 한다.
  • 글을 시작하며

    1. 고향, 부모님
    그리운 고향 통천
    나의 소년 시절과 고향 탈출

    2. ‘현대’의 태동
    인천부두 노동자에서 쌀집 주인까지
    아도서비스, 불, 아도서비스
    흘동광산의 전화위복
    돈암동의 해방 시대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의 출발 그리고 6·25
    고령교의 덫
    그러나 고령교 덕분에
    시간과 행동이 성패 좌우
    아우 신영이

    3. 나는 건설인
    근대화의 주역은 건설업
    해외로 나가자
    모욕을 받으면서 시작한 소양강댐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나는 건설인

    4.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파란만장한 현대자동차
    조선소 꿈은 1960년대 전반부터
    돈 좀 빌려 주시오
    나보다 더 미친 사람
    세계 조선사에 기록을 남기고
    울 수도 웃을 수도 없었던 일들
    오일 쇼크와 현대상선

    5. 주베일의 드라마 그리고 1890년
    죽을 뻔도 하고
    중동으로 가자
    중동 진출의 드라마
    산 넘어 산을 넘고 또 산을 넘어
    비웃을 테면 비웃어라
    생각하는 불도저
    아산재단은 소외된 사람을 위해서
    전경련 회장 10년
    심란했던 1970년대 후반
    국보위에 강탈당한 현대양행
    경제 논리가 통하지 않은 시대

    6.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
    올림픽 유치는 박대통령의 의지였다
    바덴바덴의 전력투구
    대한체육회장 2년 2개월
    수출 주도 산업으로 '현대전자'를
    국토는 넓을수록 좋다
    아웅산 비극과 일해재단의 탄생
    나라 없으면 일터도 없다
    청문회도 나가보고

    7.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금강산 공동 개발은 추진되었어야 했다
    고르바초프와 만나서
    시베리아를 잡아야 한다

    8. 애국애족의 길
    인적 자원이 가장 큰 재산
    내가 부자가 아니라 '현대'가 부자다
    기업가는 기업 활동으로 애국애족한다
    기업은 커질수록 좋다
    민간주도형 경제는 언제쯤
    호들갑 떨지 말고 내실을

    9.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현대의 정신
    부패는 이제 그만
    돈만이 부가 아니다
    근검절약, 신용이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을 부른다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
    평범한 아내
    나라를 구하고 싶었다

    이 땅에 태어나서-글을 마치며
    정주영 연보
  •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자본금’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한 분야에서 내가 성공한 사람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면,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이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을 열심히 잘 활용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글을 시작하며' 중에서/ pp.7~8)

    대개의 사람들은 좀 어렵다 싶은 일은 해보겠다는 시도도 안 해보고 미리 그냥 간단하게 ‘안 된다’, ‘불가능하다’로 끝나버리고 만다. 그렇게 싼값으로 고속도로를 어떻게 놓느냐, 현대때문에 한국건설업자 다 망했다, 우리 형편에 조선소 건설이 웬 말이냐, 큰일 낼 소리다, 그 엄청난 물량을 바지선에 실어 울산에서 주베일까지 해양 수송이라니 당치않다 등등으로 무엇인가 잘못된 사람 취급을 받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상식의 토대위에서, 상식 안에서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내 스타일이 얼마나 황당하고 무지하게 보였을까 짐작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생각하는 불도저' 중에서/ p.234)

    나는 정직과 성실로 주인의 신뢰를 얻어 쌀가게를 물려받았고, 믿을 만한 청년이라는 신용 하나로 자금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으며, 상품에서의 신뢰와 모든 금융 거래에서의 신뢰, 공급 계약에서의 신뢰, 공기 약속 이행에서의 신뢰, 공사의 질에서의 신뢰, 그 밖의 모든 부분에 걸친 신뢰의 총합으로 오늘날의 ‘현대’를 이룬 것이다.
    ('근검절약, 신용이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중에서/ p.405)

    나는 성실과 신용을 좌우명으로 삼고 오로지 일하는 보람 하나로 평생을 살았다. 일하는 것 자체가 그저 재밌어 일에 묻혔고 그러다보니 일과 한 몸이 되어 살았다. 좋은 옷이나 음식이나 물건에 한눈 팔 겨를도 없이 그저 일이 좋아 일과 함께 살았다. 타고난 일꾼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가 오늘의 나일 뿐이다. 일꾼으로서 지금의 나는 아직 늙었다고 생각지 않는다. 일에는 늙음이 없다. 최상의 노동자에겐 새로운 일감과 순수한 정열이 있을 뿐이다. ... 이 땅에 태어나서 내가 물려줄 유산은 이러한 노동에 대한 소박하다면 더없이 소박한 내 생각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앞날을 개척해가는 데 이러한 내 생각과 지나온 삶이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글을 마치며' 중에서/ p.431)
  • 정주영 [저]
  • 호는 아산(峨山). 1915년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나 송전소학교를 졸업했으나 가난 때문에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아버지의 농사를 돕다가 열아홉 살에 가출해 인천부두, 공사장 등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서울에서 현대자동차공업사, 현대토건사 등을 세우며 자수성가했다. 1950년 현대토건사와 현대자동차공업사를 합병, 현대그룹의 모체가 된 현대건설주식회사를 설립했고 1971년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해외건설시장 개척과 울산 조선소 건설, 서산 앞바다 간척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1987년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1992년 초 통일국민당을 창당해 대표최고위원이 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제14대 대통령선거에 통일국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1998년 ‘통일소’라고 불린 소 500마리와 함께 판문점을 넘는 이벤트를 연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 더 방북하며 남북 민간교류의 획기적 사건인 ‘금강산 관광’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2001년 폐렴으로 인한 급성호흡부전증으로 사망했다.

    지역사회학교후원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대한체육회 회장 겸 한국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한,소경제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1982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1995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명예인문과학박사 등의 학위를 받았다. 제1회 한국경영대상(1987), 국민훈장 무궁화장(1988), IOC훈장(1998), 노르웨이 왕실훈장(1998), 만해 평화상(2005) 등을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아시아를 빛낸 6인의 경제인’(1996) 등에 선정되었다. 저서에 회고록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1991),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나의 살아온 이야기](19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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