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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만남 : 도선비결이 말하는 한국의 통일과 새로운 문명
전택원 ㅣ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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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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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page/150*210*35/69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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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5961574/896596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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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조선심학을 연구한 철학박사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저자가 북경주재특파원으로 굶주림 사태에 직면한 북한사람들의 실상을 접하면서 글을 쓰게 된 것. 분단현실을 씨줄로 엮고 진리를 탐색하는 노정에서 접한 도선비결과 동학을 날줄로 엮어 도선과 수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만나고 있음을 ‘천년의 만남’으로 말하고 있다. 책은 풍수도참서로만 알려졌던『도선비결』을 엄밀한 독해와 연구, 오랜 심득을 통해 민족 통일과 인류문명 대전환의 텍스트로 재해석해낸 것. 쓰다가 다시 덮고, 엎었다 다시 쓰고 20년을 매달린 역작이다. 『천년의 만남』은『도선비결』을 오늘날의 관점에서 풀이하고, 그 안에 담긴 통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명의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몸도 마음도 분단 70년의 고통 속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 『도선비결』271자, 9세기 도선은 21세기 한국을 어떻게 말했는가! 1860년에서 2040년까지 180년간의 예언! 도선비결 271자 가운데 200자 남짓이 이 시기를 말한다. 병자호란과 동학, 명성황후 시혜와 6,25 등 역사속의 예언이 펼쳐진다. 문명의 응축기를 지나 2010년 시작된 마지막 30년, 낡은 문명이 막을 내리고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고 있다. 이제 남은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25년, 한국은 평화통일로 동서 문명의 구심점이 되어 새로운 문명을 열 수 있을 것인가? 통일의 평화가 이 땅에 실현된다(一國是安) “진리로 하여 한반도에 통일이 이루어지고 새 문명이 시작된다” 도선국사의 『도선비결』에서 통일의 비전을 전하는 책『천년의 만남』이 흐름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조선심학(心學)을 연구한 철학박사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저자가 북경주재특파원으로 굶주림 사태에 직면한 북한사람들의 실상을 접하면서 글을 쓰게 된 것. 분단현실을 씨줄로 엮고 진리를 탐색하는 노정에서 접한 도선비결과 동학을 날줄로 엮어 도선과 수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만나고 있음을 ‘천년의 만남’으로 말하고 있다. 책은 풍수도참서로만 알려졌던『도선비결』을 엄밀한 독해와 연구, 오랜 심득(心得)을 통해 민족 통일과 인류문명 대전환의 텍스트로 재해석해낸 것. 쓰다가 다시 덮고, 엎었다 다시 쓰고 20년을 매달린 역작이다. 『천년의 만남』은『도선비결』을 오늘날의 관점에서 풀이하고, 그 안에 담긴 통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명의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몸도 마음도 분단 70년의 고통 속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진리를 찾는 노정 저자는 “분단된 땅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파고들면서 자신의 삶과 생명의 근원에 대한 동양철학적 관점과 서양철학적 관점을 두루 살펴본다. 그의 관점은 오늘날 우리의 의식을 지배할 뿐만 아니라 상식과 보편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서양적 사고방식의 한계와 허점을 날카롭게 집어준다. 진리는 대상이 아닌 자신을 바로 깨닫는 것이며, “동양적 사고구조에서 진리와 예언은 마음을 통해 비로소 열리는 세계”며 “홀로 아는 것”, “자문자답”(245쪽)임을 말한다. 그리고 도선, 동학, 주역, 서양철학, 진리, 통일 등 무거울 수밖에 없는 주제를 스스로 거쳐 온 마음공부의 행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진솔하게 말한다. 도선은 왜 천년을 넘어 동학을 말하고 있는가 『천년의 만남』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나는 누구인가’에는 지은이가 어린 시절부터 하나하나 경험하고 체득해 나가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 사회와 역사에 대한 단상을 실었다. 문학적 자전이라고 할 만한 격조 높은 수필로 읽힌다. 2부 ‘동서 문명의 만남’에서는 서양철학을 비롯해 불교, 주역 등 지은이의 지적 편력과 더불어 지은이가 어떻게 『도선비결』을 접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수운 최제우와 해월 최시형의 동학사상을 재발견하게 되었는지를 밝힌다. 3부 ‘도선비결과 동학’에서는 본격적으로『도선비결』을 풀이하고『도선비결』이 동학사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상세하게 밝힌다. 4부 ‘남과 북의 만남’에서는 지은이가 북경주재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목격하고 체험한 바를 바탕으로 뼈아픈 분단 현실을 진단하고, 이러한 엄중한 현실 속에서도 어떻게 희망을 찾을 것인지를 말해준다. 통일의 주역은 이 땅의 젊은이 통일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진실로 하여 열리는 세상”(402쪽)이고 “사람마다 지닌 진실한 마음으로 풀릴 수 있는” 것이다. 내 마음에 자리잡은 분단...
  • 글을 열며 ‘중심’을 다시 생각합니다 1부 마음의 여정 Ⅰ 나는 누구인가 되돌아보다 어느 날 엿본 해월의 하늘 | 찔레꽃이 이슬방울을 품을 때 | 봄에 생명의 신비에 귀 기울이다 나의 작은 영토 | 나비와 춤추다 | 마음에 파인 샘물 떠돌다 1980년의 여행길 | 하숙방의 푸른 강물 | 친구의 마음속으로 날아들다 마지막 사람 | 나는 티끌도 없이 사라졌다 | 흰 장미꽃 덮인 주검 금강경을 읽고 결혼하다 | 내 안의 악마와 만나다 | 악마가 따로 없다 | 시린 청포도, 슬펐던 청춘 2부 마음의 여정 Ⅱ 동서 문명의 만남 스스로 그러하다 『주역』의 세계에 눈뜨며 | 두물머리에 선 검단산 | 스스로 그로한 바다엔 우연이 없다, 해인(海印) 두꺼비의 해탈문 | 내가 읽은 『주역』과 세상 사유로는 나를 찾을 수 없다 나르시스, 나의 그림자 앞에서 죽다 | 나 자신에게 물어라, 소크라테스 우리를 방황하게 만든 아리스토텔레스 | 3개의 매듭 |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를 죽인 뒤 이성의 나라의 장님과 절뚝발이 | 단 하나의 해답 | 새로운 문명으로 가는 길 ...
  • 스핑크스의 질문은 결코 답이 없는 근원에 대한 것입니다. “너는 누구냐?,” “사람이란 무엇인가?”인 것입니다. 자신의 출생을 모르는 기구한 운명의 오이디푸스에게는 치명적인 질문입니다. 그는 길목에서 우연히 부딪힌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합니다. 모르고 한 짓입니다. (…) 스핑크스란 ‘목을 졸라 죽이는 자’란 뜻입니다. 하필이면 목을 조릅니까. 사람은 목을 조르지 않아도 죽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살아있는 동안 인생이 무엇인지 답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지상에 왜 왔는지 답도 모른 채 영원히 죽음의 망각 저편으로 사라진다. 스핑크스는 그런 의미입니다. -189~190쪽 도선도, 해월도 제 자신도 우주 속에 던져진 한 알의 씨앗일 것입니다. 지식에서 답을 구하려 하지 마십시오. 답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사람의 삶 자체가 답입니다... 허공에 둥둥 떠 있는 지구에서 어디선가 생명을 받아 머물고 가는 인생입니다. 생각할수록 놀라운 일이면서 아무도 놀라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228쪽 절뚝발이와 장님. 아인슈타인이 근원을 알 수 없는 인간의 운명에 있어 불완전한 과학은 절뚝발이에, 근원을 알 수 없는 신앙을 장님에 비유한 것입니다. 이 신앙과 과학의 동반관계가 서구문명입니다. (…) 서구문명은 그렇게 지금도 근원에 대해서는 눈먼 채 과학이라는 지팡이에 의지하여 걷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문명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서구문명이 근원 인식에 관한 한 맹점을 지니고 있음을 오이디푸스는 그의 운명을 통해 보여줍니다. -120쪽 『주역』은 이론만으로는 돌파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얻음’이 있어야 합니다. 옛날에는 그것을 ‘공부工夫’라고 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 점수 따기가 아닌 자기 자신을 연마하며 최후의 돌파를 위한 마음공부를 했던 것입니다. 오죽하면 “쇠절굿공이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고 했겠습니까. 『주역』에 의미가 있으려면 인간에게 근원으로 들어가는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주역』이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건 자연은 동아시아 문명권에서 문명의 동반자 내지 본질로서 동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주역』은 아예 한갓 점치는 책으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143~144쪽 과학기술을 토대로 발전과 확장을 무한히 지속하는 서구문명은 근원을 등지고 종말을 향해 가는 것으로 ‘전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발전이라는 신화입니다. 전진? 눈멀어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동행하는 것으로 답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지금 스스로 방향을 알고 가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저 한 치 앞을 모르면서 휩쓸려 가는 맹목의 집단에 지나지 않는가요. -212쪽 “꽃 피는 산과 물이 흐르는 강”이 바로 진리임을 서산대사는 적고 있다. 산하山河가 곧 생명체이며 그대로가 진리로 드러나 있다는 것이다. 산하는 한반도와 지구로, 다시 우주의 섭리로 확대된다. 그 반대방향으로 응축되면 이 산하에 태어난 나 자신이다. 산하와 나 자신은 분리되지 않는 ‘화엄국토’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232쪽 민족은 이른바 보수와 진보며, 온건과 급진이며, 지방색으로 갈래갈래 찢겼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앙숙으로 만든 것이 식민지 유산 가운데 가장 뼈저린 것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른바 계급의식이라고 하지만 그냥 증오와 불신입니다. 한반도전쟁의 불씨입니다. (…) 좌우의 분열의식이야 말로 청산되지 않은 친일의식입니다. ... 분단의식에서 풀려나지 못하는 한 일본 제국주의는 우리의 내면에서 좌우의 이름으로 여전히 우리를 포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194...
  • 전택원 [저]
  • 1945년 경상남도 진영읍 여래리에서 태어나 함안군 가야, 칠북 등 시골에서 자랐다. 마산, 부산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거쳐 서울에서 대학생이 되어 철학을 공부했다. 그는 가장 쾌활한 순간에도 자기 안의 슬픔을 응시했고, 낮에는 자주 잠들고, 밤에는 혼자 깨어있고는 했다. 오래도록 한국 고유의 사상을 찾아 고심했으나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그는 말한다. 조선시대 심학(心學)의 비조인 정제두(鄭齊斗)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쉰 살 무렵이었다. 첫 직장인 신문사에서 강제해직된 것이 1980년, 9년 뒤에 복직이 되어 홍콩을 거쳐 1992년 한중(韓中)수교에 따라 첫 북경(北京)주재 특파원으로 일했다. 굶주림 사태로 중국으로 넘어온 북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큰 충격을 받아 분단과 진리에 관한 책을 쓰기로 작정하였다. 우연히 접하게 도선비결을 풀게 되면서 신라의 고승 도선과 해월을 만나고 이 땅에 진리를 알고 진리를 실현하는 길을 찾아간 전통의 맥과 동학을 잇게 되었다. 2010년 [마음에 이슬 하나]를 내었으나 절판되어 다시 전체를 다듬어 [천년의 만남]을 내게 되었다. 이로써 그가 50대 초반에 시작한 작업을 일흔이 되어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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