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강 따라 길 따라]의 저자 김명돌의 신작 에세이 『해파랑길 이야기』. 여기에 담긴 내용은 여느 해파랑길 관련 책에서 볼 수 있는 교통, 숙박,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깃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끄집어내어 해파랑길의 멋을 전한다.
국토종주 790km, 백두대간종주 690km,
자전거길종주 997km, 이번엔 해파랑길 770km다!
10구간, 50코스에 깃든 역사와 문화, 숨겨진 이야기들
워킹 트레일의 명인 김명돌, 해파랑길 770km를 사색하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남쪽 끝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북쪽 끝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770km의 걷기 길이다.
지금까지 마라도를 출발하여 땅끝마을을 거쳐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790km 국토종주,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690km 백두대간종주, 997km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 등을 이루어낸 필자가 이번에는 해파랑길을 걷는다.
이 책은 가이드북이면서 가이드북이 아니다. 해파랑길을 걷는 필자는 코스를 안내하는 여행자가 아니라 철저하게 코스를 사색하는 나그네가 된다. 그래서 여기에 담긴 내용은 여느 해파랑길 관련 책에서 볼 수 있는 교통, 숙박,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깃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끄집어내어 해파랑길의 멋을 전하고, 또 그 길을 걸으며 참자아를 찾으려는 필자 자신의 사색과 삶의 철학을 들려준다.
해파랑길은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여행일 것이다. 그런데 이 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와 숨겨진 이야기들은 발길 닿는 곳마다 의미를 더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그때그때의 느낌을 고금과 동서양을 넘나들며 기록한 저자의 철학적 사색은 여행의 맛을 더욱 깊이 있게 우려낸다. 구미가 당긴다. 걷기이든, 길 위의 사색이든.
195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학사, 동국대학교 석사,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용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국세청에서 근무했으며 1997년에 용인에서 세무 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광교세무법인의 대표 세무사로 있다.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여행 작가이며 시인, 수필가로 등단했다. 용인대학교 객원 교수, 용인지역세무사회 회장, 용인시 시세심의 위원장, 용인경찰서 보안 협력 위원장,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용인 지역에 ‘데일카네기 CEO과정’을 도입하고 초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 회장, 한국세무사회 연수원 교수, 용인YMCA 부이사장,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이사, 용인 상공회의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단체에서 세금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청산으로 가는 길』, 『나비야 청산가자』, 『강 따라 길 따라』, 『해파랑길 이야기』, 『탐라할망, 폭삭 속았수다!』, 『산티아고 가는 길, 나는 순례자다!』, 『세무사가 찍어주는 명쾌한 절세비법』, 『세무사가 찍어주는 종교인 종교단체 절세비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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