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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부 : 1000년 이후 무역을 통해 본 세계정치경제사
로널드 핀들레이, 하임수 ㅣ 에코리브르 ㅣ Power and Ple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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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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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page/148*220*48/1344g
  • ISBN
9788962631371/896263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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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00년에 걸친 세계 무역과 발전! 세계 경제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0년에 걸친 세계 무역과 발전을 총체적으로 설명하는 『권력과 부』는 서유럽 경제의 출현을 수백 년 전 유라시아 전역에 걸친 경제적·정치적 발전과 연결한다는 점에서 단연 압도적인 분석 범위를 자랑한다. 저자들은 무역과 전쟁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 세계 지역들 사이의 상호 의존성을 주장한다. 아울러 이러한 요소가 근대 경제의 성장을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인 로널드 핀들레이와 케빈 H. 오루크는 지난 1000년 동안 세계화와 ‘탈세계화’가 대결하며 서로 번갈아 등장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또 이 연구를 위해 그들은 이러한 장기적 추세의 이면에 존재하는 기술적·정치적 원인을 매우 세밀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 1000년의 오랜 세월 동안 세계 경제의 팽창과 수축이 어떻게 무역과 지리정치학 사이의 상호 작용과 직접 관련되어 있는지, 또한 전쟁과 평화가 어떻게 세계 무역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적용했는지를 보여준다.
  • 방대한 시공간을 다루면서도 골고루 조명하고 있어 균형을 잃지 않았다. 집필 동기와 연구 범위 이런 책을 또 출간한다고? 세계 교류사나 무역사 혹은 경제사에 대한 책들은 이미 적지 않게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한번 펼쳐보라. 서두에서 기존의 책들에 대한 기본 서지사항과 함께 장단점을 간단하게 피력하고 있듯이, 어떤 책들은 일부 시대에만 한정되어 편협하고, 또 어떤 책들은 지나치게 서구 중심적이거나 혹은 중국 중심적이어서 편파적인 데 비해, 이 책은 방대한 시공간을 다루면서도 비교적 골고루 조명을 비추어 균형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시기적으로는 먼저 1000년경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 방대한 시간을 다룬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지리적인 것이다. 지리적 문제가 확정돼야 세계 무역이라는 사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주제가 지난 1000년간 지속된 세계 무역의 유형과 구조의 진화인데, 여기에서 ‘세계 무역’이란 주권을 가진 개별 민족 국가를 구성 단위로, 이들 사이의 국경을 넘나드는 재화와 서비스를 의미한다. 하지만 개별 국가 단위로 다루면 그만큼 자료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륙 간 모델을 따를 수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는 마우로의 ‘대륙 간 모델’을 채택한다. 이 방식은 덧없이 사라지는 민족 국가를 특정 대륙에 존재하는 불변의 지리적 실체로 전환함으로써 정치적 경계가 변화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또 하나 지리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실은 (대륙 개념처럼) 추정된 지리적 분리가 아니라 (이론적으로) 중요한 역사적·문화적 유대에 기초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지리적으로 이 두 가지 사실에 기초하여 지구 표면을 유라시아와 사하라 이북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7개 ‘세계 지역’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서유럽 ·동유럽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중앙(내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앞서 말했다시피 이 책에서 시간적으로 1000년간, 공간적으로는 ‘아프리카-유라시아 문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시간적으로 10세기 말 이후라는 사실은 데이비드 노스럽이 주장하듯이, 사람들이 지역 환경에 적응함에 따라 10세기 말을 전환점으로 세계 지역 간 정치적·문화적 분화의 힘이 수렴하는 힘보다 더 중요해졌다는 사실에 부합한다. 또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유라시아 문명’으로 한정하는데, 아메리카와 오스트랄라시아(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그 주변의 섬들)는 1490년대에 유럽인들이 탐험 항해에 나서기 전까지 세계 무역과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를 분석 대상으로 삼지는 않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여덟 번째 지역으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의 초반부는 ‘유라시아 중심적’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지식의 한계로 인한 것으로 이 책의 불가피한 결함이라고 저자들은 고백한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첨부하면 이 책에서 다루는 범위가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 그것은 인구 문제다. 1000년경 세계 인구 2억 6500만 명 가운데 여기서 설정한 시기의 시작점에서 7개 지역이 세계 인구의 거의 90퍼센트(2억 3200백만)을 차지했다. 이 사실은 이 책의 객관성을 뒷받침한다. 목적과 내용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 간 무역 패턴과 발달 과정, 장기적 측면에서 세계 경제와 정치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궁극적으로 무역의 패턴과 구조, 시대에 따른 지정학적 전개 과정, 과거 수천 년 동안의 패권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이 다루는 범위, 방법론으로 다루는 근거, 성격은 다음과 같...
  • 추천의 글 감사의 글 머리말 01 서론: 지리적·역사적 배경 서유럽|동유럽|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이슬람 세계|중앙(내륙)아시아|남아시아|동남아시아|동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02 1000년 전후의 세계 경제 이슬람의 황금시대|중국: 송나라의 경제 기적|인도양과 동남아시아 무역|피렌의 테제|동유럽: 바이킹의 중개|서유럽 경제 03 1000∼1500년의 세계 무역: 칭기즈 칸이 경제에 미친 영향 지중해와 흑해의 무역 및 전쟁(1000∼1350년)|인도양과 남중국해(1000∼1350년)|팍스 몽골리카와 육상 무역(1000∼1350년)|흑사병 직전의 유라시아|흑사병|서유럽과 동유럽 무역(1350∼1500년)|육상 무역(1350∼1500년): 팍스 몽골리카의 여파|러시아의 출현|중동과 지중해 그리고 세계 무역(1350∼1500년)|동남아시아와 중국(1350∼1500년)|중세 말 향신료 무역의 정량화 04 1500∼1650년의 세계 무역: 구세계의 무역과 신세계의 은 포르투갈, 대서양과 인도양|에스파냐와 포르투갈 그리고 신세계|태평양과 동아시아|세계 무역의 선두 주자로 떠오른 네덜란드|러시아와 스웨덴 그리고 발트 지역(1500∼1650년)|상업 시대의 동남아시아|희망봉 항로, 베네치아와 중동|은과 비단...
  • 로널드 핀들레이 [저]
  • 하임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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