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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조종되고 있다 : 합법적 권력은 가난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에드워드 로이스, 배충효 ㅣ 명태 ㅣ Poverty and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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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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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607655/119560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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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의 재분배가 아닌, 권력의 재분배가 필요하다! 금수저, 은수저로 얘기되는 ‘수저계급론’이 세간에 자주 화제로 오르고 있다. 여기에 때를 맞추어, ‘복지에 관한 논쟁’이 기사로도 종종 떠오른다. 이러한 얘기와 논쟁은 모두 다음과 같은 전제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피할 수 없으며,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불평등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정도에 그친다는 자조론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가난이 조종되고 있다』의 저자 에드워드 로이스는 평생에 걸쳐 불평등을 연구해온 사회학자로, 책을 통해 이러한 얘기들은 그 전제에서부터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그들이 자본주의 사회에 살기 때문에 흙수저의 되물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부의 불평등 역시 시장경제의 원리도 돌아가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는 모두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70년대부터 오늘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불평등의 문제를 분석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데 기여한 모든 이슈, 여론들, 사회 통념들을 꼼꼼한 자료와 예시를 들어 반박하는 이 책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했던 온갖 정책의 배후를 그 시작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치밀하게 서술한다. 또한 경제적 불평등을 타파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들과 함께 권력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유용한 제언들을 시민 사회에 던져준다.
  •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와 앵거스 디턴은 부의 불평등의 원인과 결과에 경제학적으로 접근했고, 사회학자인 에드워드 로이스는 부의 불평등이란 현실에 정치권력 구조와 헤게모니 쟁탈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했다. 세계적인 석학 에드워드 로이스가 밝혀낸 신문과 방송에서는 결코 말하지 않는 부와 권력의 비밀 국가가 부유해질수록 가난 문제가 오히려 악화되는 이유? 그것은 가난이 사라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가‘합법적’으로 권력을 주었기 때문이다 흔히들 가난 구제는 국가도 못 한다고 한다. 금수저, 은수저로 얘기되는 ‘수저계급론’ 역시 요즈음 세간에 자주 화제로 오른다. 여기에 때를 맞추어, ‘복지에 관한 논쟁’이 기사로도 종종 떠오른다. 이러한 얘기와 논쟁은 모두 다음과 같은 전제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피할 수 없으며,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불평등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정도에 그친다는 자조론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평생에 걸쳐 불평등을 연구해온 사회학자 에드워드 로이스는 이 책, 《가난이 조종되고 있다》에서 이러한 얘기들은 그 전제에서부터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들이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자본주의 사회에 살기 때문만은 아니다. 부의 불평등이 심해지는 이유도 우리가 시장경제의 원리로 돌아가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런 이유는 기껏해야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게 고작이라고 한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불평등의 가장 큰 이유는 오직 하나, 우리가 “불평등에서 이득을 얻는 사람들”에게 선거를 통해 “합법적”으로 권력을 갖다 바쳤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가난과 경제 제도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배포하며, 불평등과 가난이라는 문제를 모두 경제라는 테두리 안에 가둔다. 이들이 말하는 경제라는 것이 진정한 자본주의, 진정한 시장경제와는 한참 먼 데도 말이다.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가난에 대한 가장 집요하고 가장 철저한 연구서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 앵거스 디턴과 달리 에드워드 로이스는 사회학자다. 전자인 두 학자가 불평등의 원인과 결과를 경제적으로 분석하여 그들 나름의 결론을 이끌어냈다면, 사회학자인 로이스는 불평등을 야기하고 악화시키는 현 상태, 이 상태를 공고화하는 권력의 관계에 주목하여 자신의 의견을 전개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가난의 자본의 문제이기 이전에 권력의 문제이며, 자본만큼이나 불평등하게 분배된 권력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에서 부의 불평등을 몰아내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책의 전반부와 중반부는 70년대부터 오늘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불평등의 문제를 분석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데 기여한 모든 이슈들, 이론들, 사회 통념들을 꼼꼼한 자료와 예시를 들어 설명하며 반박하고 있다. 그리고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했던 온갖 정책의 배후를 그 시작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치밀하게 서술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 사회에 만연한 부의 불평등 문제는 기업인을 주축으로 한 세력이 학계와 언론, 시민 사회에 끊임없이 압력을 가하고, 왜곡된 이미지를 배포한 결과물이다. 특별한 사례 몇몇을 제외하면, 가난이 사라지지 않는 핵심 원인은 점점 더 왜곡되어가는 불평등한 권력에 있다. 불평등한 권력은 경제 정책을 가진 자쪽으로 돌려 다시 부를 축적하게 하고, 못 가진 자들의 부의 불평등 근절에 대한 논의를 개개인에 대한 복지 논쟁으로 변질시키며(그리고 이 ...
  • 한국의 독자들에게 6 01 사회적 문제로서의 가난 ㆍ13 가난은 사회의 민낯을 반영한다 17 가난은 누구의 탓인가? ― 가난을 보는 두가지 상반 된 관점 36 이 책의 구성에 관하여 42 부록 47 1. 가난과 불평등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이론들 02 가난과 불평등에 관한 유전 이론 ㆍ51 우리의 운명과 유전자 52 유전자와 아이큐 그리고 지능 57 똑똑한 머리와 부자인 집안, 어느 것이 더 나은가? 61 유전자, 아이큐 그리고 가난 66 결론 77 03 가난과 불평등에 관한 문화 이론 ㆍ79 가난은 일탈이다? 80 빈곤문화론의 기원과 발달 과정 81 빈곤층의 문화 83 빈곤층의 문 화적 일탈의 근원 88 빈곤 문제에 관한 문화적 해결책 93 빈곤문화론은 정말 타당할까? 97 빈곤문화론이 묘사하는 빈곤층은 도대체 어디에 있나? 101 빈곤문화론의 근거 없는 거짓말 104 결론 115 04 가난과 불평등에 관한 인적자본론 ㆍ121 교육은 성공의 필수 요건? 122 인적자본 획득하기 126 인적자본의 전환 131 지식인가, 개인의 정체성인가? 133 지식인가, 인맥인가? 139 지식인가, 직장인가? 143 기술 부족 인가, 일자리 부족인가? 145 결론 149 2. 가난을 규정하는 4가지 시스...
  • 소수의 특권층이 부와 권력을 독식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많은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과 고난에 허덕이는 불공평한 사회는 건전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극심한 경제적 양극화와 함께 미국 내에서 공정함이라는 상식은 짓밟히고, 사회적 연대감은 서서히 희석되며, 기회균등의 원칙은 그 기반이 약화된다. 또한 심각하고 위험할 만큼 권력의 차이는 심화되고, 정치적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적 이상은 파괴된다. 풍요 속의 가난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사회일까? 미국에서 가난이 심각한 문제인 진짜 이유는 가난이 풀기 어려운 경제적 문제들을 양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답하는 것이 어려운 윤리적 질문까지 촉발하기 때문이다. - [가난은 사회의 민낯을 반영한다] 중에서 사회 지배층은 기업에서 노동자들을 구조조정하고,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며, 임금과 복지를 축소하는 법률을 도입한다. 그들은 사회 복지 예산은 삭감하면서 부자 감세 입법에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일반 노동자들의 희생을 대가로 다국적 기업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무역 협정을 체결하며,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쉽게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노동 악법을 통과시킨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자유 시장 경제를 옹호하며, 정부의 시장 개입은 실패할 수밖에 없고 가난은 빈곤층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기꺼이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붓는다. - [가난은 누구의 탓인가?] 중에서 빈자보다는 부자의, 노동자보다는 기업의 편에 서는 미국 정치 제도의 편향성은 서유럽 국가들보다 훨씬 더 심하다. …… 미국의 정치 구조 자체가 재분배 개혁을 실천하는 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양당제를 기반으로 한 승자 독식의 정치 구도, 정치 형성 과정에서의 다양한 거부권 행사와 정밀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 그리고 중앙 정부와 주들 간의 정치력을 분할하는 연방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 [특권층에 편향된 미국의 정치 제도] 중에서 유럽의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는 각종 행태의 비례대표제로 운영된다. 이에 비해 미국의 국회와 각 주 그리고 지역의 입법 기관의 대표를 선발하는 주된 방식은 소선구제의 승자 독식 구조다. …… 승자 독식의 선거 제도는 대체로 평등주의적 대의를 내세우는 좌파 정당의 출현을 억제하고, 보다 더 보수적인 정권의 등장을 부추긴다. 국가 간 비교 연구로 확실하게 드러난 바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복수 정당에 기초한 비례대표제는 소득 재분배를 우선시하는 좌파 중심 정권을 낳고, 다수결 방식을 채택한 양당제는 소득 재분배에 적대적인 우파 중심의 정권을 낳는다. - [미국의 선거 제도] 중에서 게리 버틀리스와 크리스토퍼 젱크스는 ‘미국인의 불평등’ 문제를 다루면서 이러한 불길한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두 사람이 내린 결론에 따르면, 부와 소득의 불평등 심화로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극심한 부와 소득의 불평등이 ‘정치력의 분배’에 끼치는 영향이다. 두 사람은 이렇게 묻는다. 부유층이 풍부한 자본을 동원해 정치권에서도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그에 따라 자신들의 배를 더 불리는 쪽으로 정부 정책을 떡 주무르듯 한다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정경유착의 파급 효과] 중에서
  • 에드워드 로이스 [저]
  • 배충효 [저]
  • 고려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펍헙 번역 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미의 심리학》《청년 실업 미래 보고서》《가난이 조종되고 있다》《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전체 2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가난과 불평등은 흔히 경제학에서 다루는 논제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약간 기존 인식이 흔들리게 된 것 같다. 가난과 불평등이 사회학의 중요 논제라는 건 알았지만 이 책의 구성 짜임새는 사회학자가 어떻게 가난과 불평등에 대해 자기 견해를 피력하고, 기존의 문제인식을 자신의 프레임안에서 재구성, 비판하며 자신의 주장을 전개시켜나가는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baedon*** 2015/12/31 평점 추천 0
가난과 불평등의 사회 구조적 모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고 싶습니다. naji*** 2015/12/16 평점 추천 0
가난과 빈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다. 아무리 개인의 무능함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그 이론의 오류를 증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갑갑한 이 현실에서 과연 조종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delpi2*** 2015/12/27 평점 추천 0
가난에 대한 책을 딱 한 권만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이 책을 고르겠다. 가난의 원인과 현실 그리고 대책에 관해 이 책이 다루지 않는 부분은 없다 lee8*** 2015/12/31 평점 추천 0
가난이 조종되고 잇는 현실에 에 분통할 따름이다. 불평등과 양극화 되어서 가난은 가난을 낳고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 조종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될까 이 책에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sol*** 2015/12/26 평점 추천 0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서의 가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네요 liber*** 2015/12/14 평점 추천 0
국가는 부의 불평등,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내어놓아야 하고,가난의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내어놓은 정치인들에게 표를 주어야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 gosu41*** 2015/12/31 평점 추천 0
기대되는 내용,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pia*** 2015/12/07 평점 추천 0
기득권층의 부의 재생산이라는 화두에 근원적 의문을 품었다면, 역설적이게도 전례없는 국가적 풍요속에서가난은 확산되고 있지 않는지 물음을 품었다면, 가난이라는 문제가 낳는 폐해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 해결을 요원하게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접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게 여겨진다. qoeh*** 2015/12/31 평점 추천 0
나의 지적인 수준을 한단계올려주는 책입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꺼 같습니다!!강추합니다!!! ssam*** 2015/12/04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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