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지식그림책 시리즈 5권『사람이 뭐예요?』. 동물들과 사람의 특성을 비교해 가며 읽을 수 있는 지식그림책입니다.이 책의 이야기는 동물 학교 친구들이 사람에 대한 관찰인지를 숙제로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책에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총 119 종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귀엽고 개성 있는 동물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부록 페이지에서는 각 동물들의 이름과 그 동물이 속한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도서 소개]
동물 학교 친구들이 숙제를 발표한다. 바로 사람에 대한 관찰인지이다. 사람의 신체, 탄생, 생활 모습 등에 대해 동물들의 시선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은 날개도 아가미도 날카로운 발톱도 없지만 자유롭게 하늘과 바다를 누비며 살아간다. 동물들과 사람의 특성을 비교해 가며 읽을 수 있는 지식그림책이다.
사람관찰일지 속 우리의 모습
『사람이 뭐예요?』는 동물들의 시선을 통해 사람의 신체와 생활 모습, 여러 가지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지식그림책입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동물원에 처음 가 본 아이들은 “침팬지 팔이 저렇게나 길었어?”하며 동물들의 실제 모습에 감탄하곤 하죠. 그런데 사람들이 침팬지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그 순간, 침팬지도 이런 사람들을 마주 보며 관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나랑 꽤나 비슷하게 생겼네? 나처럼 걸어 다니기도 하잖아.” 하면서 말이죠.
『사람은 뭐예요?』는 동물 학교에 모인 동물들의 발표로 시작됩니다. 동물들은 부엉이 선생님이 지난 시간에 내 준 숙제 발표 시간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 숙제는 바로 ‘사람관찰일지’ 써 오기! 동물들은 각자 조사해 온 내용을 차례대로 발표하기 시작해요.
침팬지는 사람의 생김새에 대해서, 기린은 사람의 몸속에 대해서, 코끼리는 사람의 생활 모습에 대해서 발표를 하죠. 동물들의 사람관찰일지를 통해 독자들은 사람의 신체적 특징, 탄생과 수명, 의식주와 생활 모습, 인류의 역사와 발달, 사람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 사람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톡톡 개성 넘치는 동물들의 모습,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사람은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는 걸까요?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만나면 아기가 생겨요.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40주 동안 잘 자라다 세상 밖으로 나와요. 그리고 엄마의 젖을 먹고 쑥쑥 크죠. 그런데 동물들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아기를 낳고 키워요. 수컷이 암컷이 되기도 하고, 암컷이 수컷이 되기도 하고요, 암컷이 혼자 아기를 낳을 수도 있고, 자기 몸을 분리해서 수를 늘리기도 하죠. 또 사람처럼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나 엄마 젖을 먹고 크기도 하고, 알에서 태어나거나 이미 엄마 배 속에서 알을 깨고 태어나 밖으로 나오는 동물들도 있어요.
이외에도 동물들은 사람과는 다른 여러 가지 특징을 갖고 있어요. 심장이 승용차만 한 고래도 있고, 100년 이상 사는 동물들도 있어요. 사람처럼 말을 하지는 않지만, 각자만의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도 있어요. 춤을 추면서 의사 전달을 하기도 하고, 오줌으로 서로를 알아보기도 하죠. 책을 보며 사람과 동물은 또 무엇이 갖고 다른지 찾아보세요.
이처럼 이 책에는 사람의 다양한 모습뿐 아니라 동물들의 재미있는 특징들도 개성 있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풍부한 지식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그림이 가득한 『사람이 뭐예요?』를 보며 지식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부록을 보며 119종의 동물들을 찾아보자!
『사람이 뭐예요?』에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총 119 종의 동물들이 등장해요. 책을 보면서 만났던 동물들의 이름이 궁금하다면 마지막 부분에 있는 부록을 참고해 보세요. 귀엽고 개성 있는 동물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부록 페이지에서는 각 동물들의 이름과 그 동물이 속한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고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지만 젖을 먹기 때문에 포유류이고요, 고래는 새끼를 낳고 젖을 먹기 때문에 포유류이지만 비슷해 보이는 상어는 알을 낳기 때문에 어류랍니다. 알고 봐도 모...르고 봐도 재미있는 여러 가지 동물들의 모습!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우리가 만났던 동물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한림지식그림책〉 시리즈
〈한림지식그림책〉은 어린이들의 작은 호기심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지식그림책 시리즈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 속에 풍부한 지식을 담아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다채로운 그림 스타일로 그림책의 맛을 살리고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커다란 발견!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로 아이들이 자라납니다.
1권 달에 가는 방법을 통해 알아보는 로켓의 구조와 원리 『달에 가고 싶어요 - 사다리부터 로켓까지 달에 가는 36가지 방법』
2권 무게와 힘으로 이해하는 지구 중력과 만유인력 『나를 끌어당기는 힘, 중력!』
3권 책의 형태와 제본의 변화를 통해 배우는 책의 역사 『그 집에 책이 산다 - 둘둘 말까 꿰맬까 책의 역사』
4권 세계 곳곳의 학교 가는 길을 통해 본 각 나라의 문화와 지리 『학교 가는 길』
5권 동물들의 ‘사람관찰일지’로 살펴보는 사람의 여러 가지 특징 『사람이 뭐예요?』
6권 다양한 드로잉 기법으로 도서관의 그림책 도둑을 잡다 『드로잉 탐정단 - 도서관 책 도둑을 찾아라!』(출간 예정)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문종훈 [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웃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작고 아름다운 존재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받기를 바랍니다. 글과 그림을 함께한 책으로 [사람이 뭐예요?], [동물들의 첫 올림픽], 그린 책으로 [먹다 먹힌 호랑이], [자린고비], [살았니? 죽었니? 살았다!],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호랑이골 떡 잔치], [티베트에서 만난 파란 눈의 스승], [책, 읽거나 먹거나], [걸어서 만나는 임진강] 등이 있습니다.
문종훈 [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글과 그림을 함께한 책으로 [우리는 아빠와 딸], [작은 물고기], [사람이 뭐예요?], [동물들의 첫 올림픽]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자린고비], [먹다 먹힌 호랑이], [호랑이골 떡 잔치], [살았니? 죽었니? 살았다!], [책, 읽거나 먹거나], [나무는 언제나 좋아], [여기는 한양도성이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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