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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풍경 : 천리마시대 북한 문예의 감수성
김수복 ㅣ 경진출판
  • 정가
15,000원
  • 판매가
13,500원 (10% ↓, 1,500원 ↓)
  • 발행일
2016년 03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72page/152*224*20/500g
  • ISBN
9788959965021/895996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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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천리마시대 북한 문예의 성격을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포괄적인 지평 속에서 살펴볼 것이다. ‘노동’, ‘속도’, ‘뉴미디어’, ‘서정’ 등의 개념들은 이 시기 북한 문예를 그 존재 조건인 북한사회의 맥락 속에서 관찰하는 좋은 단서가 될 것이다. 또한 3부에서는 남북한 문학담론을 비교하거나 북한 문예가 남한을 타자화하는 방식을 검토하게 될 것이다.
  • 북한인민이 경험한 생활상의 변화, 시간과 공간 감각의 변화, 그리고 그들이 새로운 물질과 매체에 적응하는 과정에 주목 이 책은 통일시대 남북한 문예의 소통과 융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예비적 절차로서 초기 북한 문예의 담론과 실천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이다. 이 책이 주목하는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후반에 이르는 기간 북한에서는 전후 복구사업과 사회주의 근대화 작업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우주 속도’로 달리는 천리마와 천리마기수의 이미지는 이 무렵 북한사회를 대표하는 전형적 도상이다.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후반에 확립된 사회 조건과 체제들이 오늘날 북한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이 시기는 북한체제와 문예 이해에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의 첫 번째 목적은 당시 북한체제에서 생산된 다양한 문학예술작품에 반영된 천리마시대 북한사회의 전개와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문화사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또한 이 책은 사회의 물질적 조건의 변화가 야기한 인간 지각, 감각의 변화 양상에 관심을 갖는다. 소위 ‘속도전’의 한복판에서 북한인민이 경험한 생활상의 변화, 시간과 공간 감각의 변화, 그리고 그들이 새로운 물질과 매체에 적응하는 과정에 주목하겠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속도의 풍경’이라 정한 이유다. 아울러 이 책은 천리마시대 북한 문예의 변모 양상을 중요하게 다룬다.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후반 북한 문예의 담론장은 그 이전 시기에 활발히 전개된 문예논쟁을 마감, 정리하고 훗날 주체문예론으로 불리게 될 그들만의 문예론을 갖춰나가기 시작한다. 주체문예론은 그것이 형성될 당시에는 당대의 환경 변화 속에서 그 나름의 독자적인 문예론을 갖추려는 노력의 산물이었지만 1960년대 후반 도그마로 굳어지면서 이후 북한 문예 영역에서 실험과 모색, 토론과 논쟁을 억압하는 기제로 기능했다. 또한 이 책은 말미에 1960년대를 바라보는 남북한 문예의 입장을 교차 검토하는 작업, 남북한이 서로를 타자화하는 맥락을 다룬 작업을 아울러 소극적으로나마 남북한을 아우르는 문예사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천리마시대 북한 문예의 성격을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포괄적인 지평 속에서 살펴볼 것이다. ‘노동’, ‘속도’, ‘뉴미디어’, ‘서정’ 등의 개념들은 이 시기 북한 문예를 그 존재 조건인 북한사회의 맥락 속에서 관찰하는 좋은 단서가 될 것이다. 또한 3부에서는 남북한 문학담론을 비교하거나 북한 문예가 남한을 타자화하는 방식을 검토하게 될 것이다. 제1부는 북한의 천리마운동시기에 펼쳐졌던 문학예술 분야에서의 새로움과 활력, 노동현장의 감성을 살펴보았다. 홍지석은 근대성의 관점에서 초기 북한미술에 접근하여 예술과 노동의 결합양상, 예술에서 낡은 매체와 새로운 매체가 상호 매개되는 양상을 검토했다. 오창은은 전후 복구시기 북한사회의 놀랄 만한 경제 성장은 노동자를 주인으로 내세우며, 노동자의 자존심을 세워 주는 사회주의적 풍토에 기인한다고 전제하면서 북한 노동자 및 노동현장 갈등의 문학적 형상화에 주목했다. 이 글은 텍스트에 대한 적극적 읽기를 통해 현장에서의 내부적 진실을 포착하고, 더불어 당시 신세대 노동자, 구세대 노동자, 당 일꾼 사이의 갈등을 징후적으로 드러냈다. 배인교는 북한이 체제 성립 초기부터 산업, 노동을 독려하기 위한 선전·교양 노래들을 많이 창작한 것에 착안하여 천리마운동시기 수산업 부문에서 창작된 노래집을 고찰했다. 노래집 『풍어기 휘날리자』를 대...
  • 책머리에4 제1부 노동의 풍경과 속도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조선화: 북한미술의 근대성_홍지석 1. 천리마시기, ‘새로운’ 미술의 향방 2. 사회주의적 내용과 민족적 형식: 유화와 조선화 3. 조선화와 ‘새로운 미감’ 4. 테크놀로지와 예술: 사진과 조선화 5. 기계적 몽타주와 회화적 몽타주 6. ‘특이한’ 또는 ‘다른’ 근대 전후 복구시기 북한 노동계급의 성격화 양상: 윤세중의 『시련속에서』와 1950년대 노동현장_오창은 1. 노동의 ‘활력’, 문학의 ‘생동’ 2. 식민지 시대의 작가에서 ‘노동자들이 사랑한 작가’로 3. ‘이상화된 주인공’과 ‘이상적 주인공’ 4. 시대와 인간: 『시련속에서』의 인물 성격화 양상 5. 노동현장의 시련 속에서 북한의 천리마운동시기 음악적 감성: 노래집 『풍어기 휘날리자』를 중심으로_배인교 1. 수산업에서의 천리마운동 2. 천리마운동시기 수산업 독려와 어로요 창작 요구 3. 『풍어기 휘날리자』 수록 가요의 음악적 분석 4. 현대적 감성과 민요의 유대 5. 청춘의 열정을 바다로 제2부 천리마의 서정 풍경화와 서정성: 1950년대 후반 북한미술 담론의 양상_홍지석 1. 문제적 장르 ‘풍경화’ 2. 1957년 북한미술의 ‘...
  • 김수복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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