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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넘고 바다 건너 : 국가 위상과 외교
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1 ㅣ 송기호 ㅣ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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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6년 05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88page/152*225*30/870g
  • ISBN
9788952118240/895211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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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총4건)
강 넘고 바다 건너 : 국가 위상과 외교     26,000원 (0%↓)
말 타고 종 부리고 : 신분세계와 유토피아     22,000원 (0%↓)
시집가고 장가가고 : 가족과 의식주     22,000원 (0%↓)
이 땅에 태어나서 : 한국인의 삶과 죽음     20,000원 (0%↓)
  • 상세정보
  • 『강 넘고 바다 건너』는 ‘국가 위상과 외교’를 테마로, 강대국 틈에서 오락가락하던 우리의 난처하고도 역동적인 모습, 이웃 나라와 비교해 본 한국의 객관적 면모 등을 다루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서의 역사를 지향하면서, 관련 사진과 그림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해 보다 사실적인 역사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 [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의 마침표 역사학자 송기호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의 문화! 우리의 생활사! 생활사의 관점에서 한국사 전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국가 위상과 외교’를 테마로, 강대국 틈에서 오락가락하던 우리의 난처하고도 역동적인 모습, 이웃 나라와 비교해 본 한국의 객관적 면모 등을 다루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서의 역사를 지향하면서, 관련 사진과 그림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해 보다 사실적인 역사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 주제어로 읽는 생생한 우리 역사 이야기! 『강 넘고 바다 건너』는 [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국가 위상과 외교’를 테마로, 강대국 틈에서 오락가락하던 우리의 난처하고도 역동적인 모습, 이웃 나라와 비교해 본 한국의 객관적 면모 등을 쉽게 풀어 썼다. 총 7권의 방대한 내용을 몇 가지 키워드로 꿰어낸 에필로그에도 적지 않은 분량을 할애했다. 인간이 빠진 역사, 하나의 목표에 경도된 역사 인식을 극복해야 한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시리즈를 관통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리즈의 기존 독자에게는 종합의 묘미를, 새로운 독자에게는 관심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시리즈의 순서를 따라 읽는 방법도 좋겠지만, 그와 관계없이 테마별로 책을 선택해 읽어 나가는 방법도 좋다. 생활의 역사를 따라가는 과정은 철저히 상상이 아닌 고증에 입각한 것이어야 한다. 기존에 역사를 쉽게 풀어 쓰려 한 많은 책이 범한 우를 피하기 위해, 이 책은 철저한 검토를 거친 자료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인용문만을 이어서 읽어도 좋을 만큼 많은 사료를 인용했고, 인용문에는 자료의 어휘를 그대로 쓰면서 본문 주를 달거나 본문에 최대한 풀어 썼다. ● [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 시리즈 소개 총 7권으로 구성된 [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 시리즈는 저자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를 거쳐 조선왕조실록까지를 10여 년에 걸쳐 탐독하면서 자료를 뽑아내어, 현실 문제와 연결되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어를 중심으로 이 땅의 한 개인부터 가족·사회·국가·대외관계까지, 또한 지금, 여기 이 땅에 사는 우리의 이야기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정리한 것이다. 철저한 검토를 거친 방대한 자료를 통해 한국인의 생활사를 조명한 역작이다. 서울대학교 기록관장과 박물관장을 역임한 저자는, 사료와 유물에서 동시대의 풍경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에 걸친 자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한국인의 생활이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서의 역사를 지향하면서, 동서고금의 회화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에 이르기까지 총 800개가 넘는 풍부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한층 더 생생한 역사를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1권 『이 땅에 태어나서』는 ‘한국인의 삶과 죽음’, 2권 『시집가고 장가가고』는 ‘가족과 의식주’, 3권 『말 타고 종 부리고』는 ‘신분세계와 유토피아’, 4권 『농사짓고 장사하고』는 ‘생업과 행정’, 5권 『과거보고 벼슬하고』는 ‘관리의 길’, 6권 『임금되고 신하되고』는 ‘임금과 보필자들’, 7권 『강 넘고 바다 건너』는 ‘국가 위상과 외교’를 테마로 한다. 각 권의 제목을 연결해보면 한국인의 생활이 보인다. 또한 저자가 펼쳐 보이는 폭넓은 생활사의 세계는 가히 우리 역사의 파노라마라 할 만하다. 이야기로서의 역사, 에피소드로서의 역사 당신과 나, 우리의 일상이 모여 역사가 되다 몇 년 전 미국에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에 수많은 경제학자가...
  • 머리말: 시리즈를 마치며 왕국과 제국 조선의 길, 일본의 길 왕과 황제 1 왕과 황제 2 날짜와 시간 책력과 역사관 이웃 나라 이웃 민족 중국과 다른 우리 명나라와 청나라 중국에 간 사신 유학과 급제 칙사 대접 조공과 책봉 사무역과 밀무역 생각보다 다른 일본 임진년 전쟁 산성과 편전 만주와 여진족 에필로그 영토 의식 한민족의 형성 이중나선의 역사 한국다움의 모색 참고 자료
  • 일본 스스로는 중국과 대등한 천하로 여겼으니,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천황 제도가 이를 상징한다. 일본 군국주의 시대에는 쇼와천황이 신격화되었다가 2차대전 패전 후인 1946년에 신성을 부정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도 천황은 신성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일본의 한 초선 의원이 천황에게 편지를 건넸다가 불경한 일을 저질렀다고 크게 질타당하면서 정치생명을 잃을 뻔한 일이 있었는데, 여기서 천황에 대한 일본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20-21쪽) 듣건대, 세 번째로 의식을 연습하던 날 성 안의 남녀가 온통 쏟아져 나와 길 양편에서 멋대로 구경을 했는데, 사대부 부녀자들이 타고 온 가마가 즐비했으며, 혹은 곱게 단장하고 얼굴을 짙게 하고는 다른 사람들과 뒤섞여 구별이 없었다고 하니 경악할 일이다. 부인의 도리는 낮에도 뜰에 나다니지 않고 규문 안에서 날을 보내는 법인데, 어떻게 교외에 나가 보고 싶은 대로 구경하며 나돌아 다닐 수 있단 말인가? 비록 천한 부녀자라 해도 어찌 길가에 나란히 앉아 대낮에 구경하는 것이 옳겠는가? 중국 사람들이 어찌 사대부와 천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필시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내가 듣건대, 중국에는 길가에서 구경하는 부녀자가 없다고 한다.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날에 사대부나 천민을 막론하고 부인들이 구경하는 것을 일절 금지하고, 사대부 집에서 이를 범하면 그 가장에게 죄를 주라고 예조와 영접도감에 일러라. _선조실록 39년(1606) 4월 8일 (234-35쪽) 적의 머리 하나를 베어 오면 과거 보기를 허락하니, 이를 참수급제라 하였다. 이 과거시험이 있은 뒤로는 굶주린 백성들이 더욱 목숨을 보존하지 못했는데, 이들의 머리를 깎아서 왜적의 머리로 바쳤기 때문이다. 진짜 왜적의 머리를 바치는 자도 남에게 사서 바치는 일이 많았다. 뒤에는 값을 다투어 서로 소송하기도 하고, 마침내 2·3품의 벼슬에까지 오르는 일도 있었으니, 머리를 들어 하늘과 태양을 바라보기가 어찌 부끄럽지 않으랴! _『난중잡록』 1593. 10. 4. (330쪽) 국내에는 간도가 우리 땅이란 생각이 팽배해 있고, 간도 되찾기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런 운동은 중국을 자극하여 그들이 동북공정을 벌이는 한 계기가 되었다. 간도는 원래 두만강 건너 지금의 옌볜을 가리킨다. 조선족이 살고 있는 이 땅을 우리 것이라 주장하니 중국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간도’란 말이 금기어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의 역사적인 근거는 찾을 수 없다. 더구나 간도는 우리 땅이라 하면서도 어디까지가 간도 땅인지 아무도 정의할 수 없는 모호한 개념에 불과하다. (396쪽) 역사도 이중나선으로 결합된 구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 세상사는 논리와 비논리, 변화와 불변, 보편과 고유, 공존과 대립, 자생과 외래 등의 다양한 대립항들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다. 이들의 이중주가 바로 역사일 것이다. 그런가 하면 과거 전제정치나 독재정치의 산물을 이제 와서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내세우듯이 이율배반과 자기모순을 배태하고 있는 면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기존의 역사학에서는 이런 구조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 학자로서 써야 하는 논문은 논리적이어야 한다. 자연히 사료 덩어리에서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만 관심을 갖고 뽑을 수밖에 없고, 그 나머지는 방치되거나 버려지게 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만 해도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또 인류 역사는 발전한다는 생각에 매몰되어 수많은 역사학자들이 발전의 요소를 찾으려 매진할 때에 그저 변화에 ...
  • 송기호 [저]
  • 1956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사학과 조교수를 거쳐 1988년 8월부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록관장(2001~2005, 2012)과 박물관장(2007~2011)을 역임했고,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1997~1998),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2006), 영국 케임브리지대학(2013)에서 연구년을 보냈다. 학부 시절부터 발해사를 연구하여 다수의 논저를 발표했고, 근래에는 생활사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발해를 찾아서](1993), [발해정치사연구](1995), [발해를 다시 본다](1999 초판; 2008 개정판), [한국 고대의 온돌: 북옥저, 고구려, 발해](2006), [동아시아의 역사분쟁](2007), [이 땅에 태어나서] 우리역사읽기 1(2009 ; 2015 개정증보판), [시집가고 장가가고] 우리역사읽기 2(2009 ; 2015 개정증보판), [말 타고 종 부리고] 우리역사읽기 3(2009 ; 2015 개정증보판), [발해 사회문화사 연구](2011), [농사짓고 장사하고] 우리역사읽기 4(2014), [과거보고 벼슬하고] 우리역사읽기 5(2014), [임금되고 신하되고] 우리역사읽기 6(2014), [강 넘고 바다 건너] 우리역사읽기 7(2016)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 [발해의 역사](1987), [러시아 연해주와 발해 역사](공역, 1996), [발해고](2000), [The Clash of Histories in East Asia; 동아시아의 역사분쟁](영문 번역서,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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