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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된 표현형 : 이기적 유전자, 그다음 이야기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홍영남 ㅣ 을유문화사 ㅣ The Extended Pheno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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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30일/ 전면개정판
  • 페이지수/크기/무게
544page/152*224*26/700g
  • ISBN
9788932473369/893247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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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장된 표현형』은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로, 유전자가 자신의 복제본을 더 많이 퍼뜨리기 위해 자신이 포함된 유기체 이외에 다른 개체들마저도 자신의 운반자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복제자가 자신이 속한 유기체 너머로 ‘확장되어’ 전 세계에 자신의 표현형을 발현한다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의 기본 논리를 독창적으로 숙성시켜 끝까지 밀고 나갔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전작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좀 더 분명하게 유전자의 눈높이까지 내려와서 논한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확장된 표현형》(을유문화사)의 개정판입니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의 삼부작 가운데 가장 ‘도킨스다운’ 최고의 역작 『이기적 유전자』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인 『확장된 표현형』 전면개정판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확장된 표현형』은 리처드 도킨스가 수많은 자신의 저서 중에서 첫 번째로 꼽으며 항상 깊은 애착을 가지고 학계 전문가들과 대중들에게 널리 읽히고 싶어 했던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왜 “『확장된 표현형』을 읽지 않고는 도킨스를 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도킨스를 거치지 않고는 더 이상 현대 진화생물학을 한다고 말하기 어렵게 되었다.” -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도킨스가 발휘한 글쓰기가 너무나 우아하고 명료해 자기 지성을 활발하게 약동시킬 준비가 된 외부자라면 논증을 따라가 문제가 지닌 미묘한 점을 음미할 수 있다.” - 대니얼 데닛(터프츠대학교 철학 교수, 인지연구센터 공동 소장) 도서 소개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가 지금껏 자신이 저술한 저서 가운데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말한 『확장된 표현형』의 전면개정판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기적 유전자』의 「유전자의 긴 팔」이란 장에서 “실은 지금 당장 이 책(『이기적 유전자』)을 접고 『확장된 표현형』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다. 이 책의 가치는 그간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인지철학자 데닛(D. Dennett)은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출간 30주년 기념식장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확장된 표현형』을 꼽았다. 언어철학자로 출발하여 지금은 「생물학과 철학(Biology and Philosophy)」이라는 학술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스티렐니(K. Sterelny)는, 과학철학자 갓프리 스미스(P. Godfrey-Smith)의 강권에 못 이겨 이 책을 읽고는 진화생물학에 흠취하다 못해 결국에는 전공마저 생물철학으로 바꾸기도 했다. 도킨스의 여러 책을 진지하게 읽어 본 인문학도라면 이런 고백과 체험이 결코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도킨스는 항상 과학적 증거들에 기반을 두어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만, 논쟁적인 인문학적 함의들을 이끌어 내는 일도 결코 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저서들 중에서도 『확장된 표현형』은 인문적 쟁점과 함의가 가장 풍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리처드 도킨스가 선보이는 주장은 다분히 도발적이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을 유전자의 생존기계 혹은 운반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던 리처드 도킨스는 『확장된 표현형』에서는 유전자가 자신의 복제본을 더 많이 퍼뜨리기 위해 자신이 포함된 유기체 이외에 다른 개체들마저도 자신의 운반자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복제자가 자신이 속한 유기체 너머로 ‘확장되어’ 전 세계에 자신의 표현형을 발현한다는 것이다. 사실 『확장된 표현형』은 리처드 도킨스가 작심하고 일반 대중은 물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쓴 가장 ‘도킨스다운’ 저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의 기본 논리를 독창적으로 숙성시켜 끝까지 밀고 나갔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전작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좀 더 분명하게 유전자의 눈높이까지 내려와서 논한다는 면에서도 『이기적 유전자』와 쌍을 이루는 역작임에 분명하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역자 주를 더해 그간 독자들에게 다소 낯설고 어렵게 여겨졌던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부정확하거나 매끄럽지 못한 문장들을 바로잡았다. 도킨스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거나 현대 진화생물학의 인문학적 함의를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 『이기적 유전자』의 의미...
  • 옮긴이의 말 서문 옥스퍼드 문고판에 붙이는 메모 1장 - 네커 정육면체와 아메리카들소 2장 - 유전적 결정론과 유전자 선택론 3장 - 완전화에 대한 제약 4장 - 군비 경쟁과 조종 5장 - 능동적인 생식 계열 복제자 6장 - 유기체, 집단, 밈: 복제자인가, 운반자인가? 7장 - 이기적 벌인가, 이기적 전략인가? 8장 - 무법자 유전자와 변경 유전자 9장 - 이기적 DNA, 도약 유전자, 라마르크 공포 10장 - 다섯 가지 적합도에 느끼는 괴로움 11장 - 동물이 만드는 조작물의 유전적 진화 12장 - 기생자 유전자가 행사하는 숙주 표현형 13장 - 원격 작용 14장 - 유기체의 재발견 대니얼 데닛이 쓴 후기 용어 사전 참고 문헌 찾아보기
  • 컴퓨터나 전자 ‘칩’이 그 같은 신화 만들기에 제 몫 이상으로 가담하는 데는 컴퓨터 기술이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발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칩’이 ‘트랙터를 운전’할 뿐만 아니라 ‘여성을 임신’시킬 정도까지 인간이 수행하는 기능을 빼앗고 있다며, 믿을 만한 정보통에게 들었다는 노인도 보았다. 이제 보겠지만, 유전자는 어쩌면 컴퓨터보다 더 심각한 신화가 흘러나오는 원천이다. 이 두 가지 강력한 신화, 유전자 신화와 컴퓨터 신화를 결합한 결과를 상상해 보라! 의도하지 않았지만 내 이전 책을 읽은 몇몇 독자의 마음속에 그런 불길한 결합이 일어나 우스꽝스러운 오해가 생겼다. 다행히도 그런 오해가 널리 퍼지지는 않았지만 또다시 반복되지 않게 예방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이 장의 목적이다. 나는 유전적 결정론이라는 신화를 까발리고, 유전적 결정론이라는 불쾌하고 오해받기 쉬운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설명할 것이다. - 본문 pp. 39~40 녹색 수염 효과와 겨드랑이 자기 검사 효과가 나타내는 근본적 차이는 다음과 같다. 겨드랑이 자기 검사를 통한 행동 규칙은 어떤 면에서, 아마 많은 면에서 자신과 닮은 개체를 찾지만, 특별히 행동 규칙 자체를 매개하는 유전자 사본을 소유한 개체는 찾지 못한다. 겨드랑이 규칙은 비혈연에서 진짜 혈연을 찾거나, 형제가 친형제인지 아니면 이복형제인지 가리는 훌륭한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하며 선택이 자기 검사 행동을 선호하는 근거이기도 하나, 그 선택은 종래의 익숙한 혈연 선택이다. - 본문 p. 277 이기적 유기체라는 ‘중심 정리’는 동물이 하는 행동은 자신의 (포괄)적합도를 최대화한다고 말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는 개체가 포괄적합도를 최대화하려고 행동하는 모양은 자신의 생존을 최대화하는 행동 유형을 ‘위한’ 유전자나 다른 유전자들과 같다는 점을 보았다. 또한 이제 우리는 어떤 행동 유형을 ‘위한’ 유전자를 말하는 게 언제나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한 개체에 있는, 다른 개체가 나타내는 행동 유형(또는 다른 표현형 형질)을 ‘위한’ 유전자를 말하는 게 가능하다. 이 세 가지 설명을 통합하면 확장된 표현형만이 품은 ‘중심 정리’에 도달한다. 동물이 하는 행동은 그 행동을 ‘위한’ 유전자가 행동을 수행하는 특정 동물 몸에 있든 없든, 해당 유전자가 달성하는 생존을 최대화하는 경향이 있다. - 본문 pp. 428~429
  •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저]
  •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 〈프로스펙트〉지가 전 세계 백여 개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뽑혔다.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 대학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를 지냈고, 이후로도 뉴칼리지의 펠로로 있다. 왕립학회 회원이자 왕립문학원 회원이다. ‘이성과 과학을 위한 리처드 도킨스 재단’을 만들어 대중의 과학적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도 헌신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물고기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도킨스가 진화과학의 대중적 이해에 공헌한 바를 기려 새로운 어류 속명을 ‘도킨시아’라고 짓기도 했다.
    1976년 첫 책 《이기적 유전자》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만들어진 신》(2006)으로 과학계와 종교계에 뜨거운 논쟁을 몰고 왔다. 그 외에도 《확장된 표현형》(1982)《눈먼 시계공》(1986)《에덴의 강》(1995)《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1996)《무지개를 풀며》(1998)《악마의 사도》(2003)《조상 이야기》(2004)《지상 최대의 쇼》(2009)《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2011)《신, 만들어진 위험》(2019)과 두 권의 자서전 등을 펴냈다.
    왕립문학원상,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 인간과학에서의 업적에 수여하는 국제 코스모스 상, 키슬러 상, 셰익스피어 상, 과학에 대한 저술에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 영국 갤럭시 도서상 올해의 작가상, 데슈너 상,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니렌버그 상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홈페이지 richarddawkins.net 트위터 @RichardDawkins
  • 홍영남 [저]
  •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이다. 옮긴 책으로 [이기적 유전자], [식물 생리학], [생물학], [생물 물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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