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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된 당신께 드리는 그림책 마흔네 권
이상희 ㅣ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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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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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page/150*200*0
  • ISBN
9791186195901/11861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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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복잡한 세상을 사는 어른에게 건네는 '그림책'이라는 위로. 관계는 늘 상처를 동반하고, 일에는 늘 평가가 따라붙게 되어 있으며,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좌절과 극복, 용서와 화해의 대상이 되곤 하는 지금. 온갖 의미와 해석이 난무하는 시대라는 복잡함 속에서 유해함은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어른이 된다는 건 이 복잡함과 유해함의 줄타기를 얼마나 능숙하게 타고 넘어 안전하게 땅에 발을 딛느냐의 과정일지도 모른다. 오늘 안전하다고 해서, 내일도 모레도 안전하리라고 누구도 보장 받지 못한다. 언제나 불안하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해소될 길이 없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은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인 이상희, 일간지 기자 최현미, 출판평론가 한미화, 동화작가이자 아동문학평론가인 김지은 네 사람이 ‘그림책’을 통해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그림책은 어린이들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에게 어여쁘고 다정한 세계로 들어올 것을 권하고, 그림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 것부터 읽어야 할지 망설이는 어른들에게 어떤 책을 언제 읽으면 좋은지를 말해준다.
  • 네 명의 그림책 전문가가 어른들에게 건네는, 그림책이라는 따뜻한 위로 세상은 마치 기록을 갱신하기라도 하듯, 온통 복잡한 것투성이다. 하나의 문장, 하나의 어휘는 그것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그 이면을 둘러싼 온갖 의미와 해석이 난무하고, 그것에 흐르는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면 곧장 이해불가의 상태에 직면한다. 이런 복잡함에 유해함은 필수다. 관계는 늘 상처를 동반하고, 일에는 늘 평가가 따라붙게 되어 있으며,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때로 좌절과 극복, 용서와 화해의 대상이 되곤 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이 복잡함과 유해함의 줄타기를 얼마나 능숙하게 타고 넘어 안전하게 땅에 발을 딛느냐의 과정일지도 모른다. 오늘 안전하다고 해서, 내일도 모레도 안전하리라고 누구도 보장 받지 못한다. 언제나 불안하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해소될 길이 없다.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 이상희, 일간지 기자 최현미, 출판평론가 한미화, 동화작가이자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 네 사람도 그랬다. 사회로 나온 이후 글과 책을 매개로 쭉 살았던 이들은 자신들의 전문 영역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며 글 쓰며 나름의 성취를 이뤄냈지만, 이들의 일상 역시 다른 이들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직장인으로, 엄마로, 딸로, 연인으로, 친구로 살아가면서 복잡하고 유해한 일상을 견디며 지냈다. 이들이 스스로를 위해 선택한 처방전은 바로 그림책이었다. 글 쓰는 시간대부터 심지어 커피 마시는 습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취향과 습관을 갖고 있지만 이들은 각자의 터전에서 삶의 고단함을 극복하는 피난처로 그림책을 선택했고, 언젠가부터 그림책을 세상에 알리고 전하는 데 누구보다 열심인 전문가가 되었다. 그런 어느 날 그림책이 각자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 그들은 그것 하나로 의기를 투합, 한 권의 책을 함께 내기에 이르렀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은 바로 그렇게 오늘 현재, 이 땅을 고군분투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그림책 전문가들이 그림책이라는 단순하고 어여쁜 세상, 무해하고 선한 공간에서 잠시 쉬며 힘을 얻으라며 어른들에게 건네는 적극적인 위로이자 따뜻한 응원이다. 그림책은 어린이들만 보는 책? 모든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책 친구! 그림책은 어린이들만 읽는 책이라고 흔히 생각하기 쉽다. 그림책에 관한 대표적이고 보편적인 오해다. 그림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 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를 위한 책이다. 그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 책과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물론, 너무 바빠 책 읽을 시간도 없는 이들에게 간명한 텍스트,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주는 그림, 읽는 즐거움을 주는 메시지로 이루어진 그림책이야말로 최고의 책 친구다. 그림책 속 세상은 단순하고, 어여쁘며, 평화롭고 무엇보다 선하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과 완전히 분리된 진공의 공간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속에도 일상에서 겪어야 하는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갈등과 화해, 사랑과 미움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하지만 길지 않은 문장의 행간과 펼쳐진 그림들을 구석구석 살피며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인공의 감정에 깊이 몰입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울고 웃다가 마지막 장에 다다를 무렵이면 그동안 잊고 지낸, 심장의 딱딱한 부분이 따뜻하게 뛰고 있는 스스로와 만나게 된다. 흔히 어른들의 마음에는 어린 날의 자신이 머물고 있다고들 한다. 어린 시절, 충족되지 못한 어떤 것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고스란히 쥐고 있는 어린 날의 자신이 어른이 된 이후의 나날에도 일정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 책을 펴내며 | 오직 당신께, 그림책 한 권을 권합니다 하나, 잊고 지낸 기쁨의 순간을 돌려드립니다 그림책으로 어린 시절을 떠올려봅니다_『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한미화 눈부신 빨강, 감사와 기쁨의 상징_『안나의 빨간 외투』 이상희 침묵의 의미를 떠올리는 생일은 어떨까요_『눈 오는 날의 생일』_김지은 종이책과 마주하는, 그 순간의 기쁨_『심야 이동도서관』_최현미 인생의 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_『비오는 날의 소풍』_최현미 오늘 당장 명랑한 처방전이 필요한 당신께_『워거즐튼무아』_김지은 온몸으로 느끼는 물속 세상의 기쁨_『수영장』_한미화 음악의 기쁨을 누리고 싶은 당신께 드리는 초대장_『백다섯 명의 오케스트라』_이상희 일상의 경이로운 순간을 잊고 계신다면_『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이 생겨요』_이상희 책을 여는 순간, 마법의 타임 스타트!_팝업북_최현미 당신께도 낡고 오래된 친구가 있나요?_『내 인형이야』_한미화 [그림책, 이렇게 즐기세요 01] 그림책을 본다는 것, 사랑스런 친구들을 만나는 것 둘, 사랑은 숱한 관계 속에서 피어납니다 사랑하지 않았다면 백만 번을 살아도 산 것이 아닙니다_『100만 번 산 고양이』_한미화 서로의...
  • “안나의 모습을 보면 저는 번번이 그 또래의 아이가 되어 고모네 양장점 거울 앞에 서 있곤 합니다. 생애 최초의 바바리코트를 입고 수줍고도 자랑스레 바라보던 모습이 거기에 비칩니다.”_24쪽 “생일은 종종 자신을 돌아보는 출발점이 되어주곤 합니다. 북적북적한 생일축하가 없어도 이 한 권의 그림책이 큰 힘이 되는 것은 그런 까닭입니다.”_31쪽 “무슨 그림책을 꺼내본들 기분이 나아질 리 없습니다. 감히 책 한 권 따위가 어떻게 나를 위로한단 말인가요. 하지만 어떻게든 오늘의 고비를 넘겨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짧은 주문을 이 책은 가르쳐줍니다.”_53쪽 “그림책 첫 페이지에서 몽이를 보는 순간 알아차렸습니다. 몽이는 데이브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걸요. 몽이는 손때가 자글자글 묻었고 여기저기 실밥도 터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은 이런 모습이 아닌가요”_82쪽 “너랑 영원히 있는 것, 그게 내 소원이라는 말은 상대를 얼마나 행복하게 할까요. 이 책에는 결혼으로 인해 겪어야 할 어려움을 당신과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는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_109쪽 “대체 얼마나 많은 아내들이 남편이 집어던진 양말짝과 소변이 묻은 변기를 보며 그 옛날 멋졌던 그 남자가 이 남자가 맞는 걸까 혼잣말을 했던가요. 그런데 혹시 우리의 남편들도 그 옛날의 공주를 그리워하지는 않을까요.”_114쪽 “한참 창밖을 바라보던 그는 어머니의 노래를 딸에게 들려줍니다. 딸아이는 먼 훗날 아버지에게 그 노래를 불러주게 되겠지요. 누군가의 사랑으로 내가 크고, 나는 그 사랑을 누군가에 주고. 그렇게 이 세상에 사랑의 질량은 보존되는 모양입니다.”_126쪽 “이 작은 꼬마처럼 자기 안의 에너지를 찾아내 자신을 밝히고 주변까지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복도 마중 나오는 사람에게 더 빨리 손을 내밀 것 같습니다.”_145쪽 “우리 어르신들도 그랬을 테지요. 때로는 세상의 찬바람과 거친 대접에도 무릎 꿇지 않았던 나날이 있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팡이 없이는 설 수 없는 날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그 노년의 시간이 만들어내는 의미는 젊은 날 못지 않게 힘차고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_209쪽 “저 매서운 눈보라를 견디고 있을 작은 배추가 안쓰럽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눈 쌓인 감나무 가지에 몇 송이 빨간 홍시가 매달려 있는 겁니다. 우리 사는 것도 그렇습니다. 나만 힘들게, 혼자 힘들게 버티는 것 같지만 둘러보면 어딘가에 뜻밖의 동지가 있습니다.”_269쪽 “친구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이 장면이야말로 긴 성장담의 시작인 셈입니다.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것, 그게 성장의 시작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건 여전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 책이 생각나는 건 눈 내리는 날만은 아니었던 듯도 합니다.”_296, 298쪽
  • 이상희 [저]
  • 시와 그림책 글을 쓰고 강의하면서 ‘이상희의 그림책워크숍’과 ‘원주그림책교실’을 운영한다. 그림책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책을 찾아간 아이] 등에 글을 썼고, 시집 [잘 가라 내 청춘] [벼락무늬]와 장편동화 [깡통], 그림책 입문서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아이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읽기](공저) 등의 저서가 있으며, [비밀파티][강물이 흘러가도록] 등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 전체 2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 jieu*** 2017/04/06 평점 추천 0
그냥 저냥 어찌어찌 하다보니 어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허허실실 살고 있는 나에게 상황에 맞게 네 명의 전문가가 따뜻하게 풀어내는 상황별 처방전이 내려졌다.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요즘 그림책이 주는 따뜻한 위로 한마디~ "절대 지워버리고 싶지 않은 빛나는 시간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gilin*** 2017/03/01 평점 추천 0
그림책을 떠올리며 재밌게 넘어갑니다 cjs*** 2018/12/11 평점 추천 0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smileeu*** 2018/08/24 평점 추천 0
생각보단 글씨가 많아요ㅠㅠ boltan*** 2020/01/13 평점 추천 0
잘읽겠습니다 jhe1*** 2018/09/15 평점 추천 0
제가 생각했던 책이 아니네요~^^그림책일꺼라고~~ㅋ 소개만 해놓은거라~~ mini*** 2017/01/24 평점 추천 0
좋아요 eunj*** 2017/01/18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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