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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 : 기독교 뒤집어 읽기
오강남 ㅣ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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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5일/ 전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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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page/142*211*26/492g
  • ISBN
9788932318394/8932318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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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는 없다』는 2001년 처음 출간된 이래 40쇄를 찍는 동안 이 책은 근본주의 교단이 대부분인 한국 기독교계를 통렬히 비판함으로써 수없는 찬반 논쟁을 낳았다. 저자는 우리 교회의 교리만이 진리라고 여기는 유아기적 태도와, 성경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현대의 가치에 맞지 않게 그 내용을 고수하려는 문자적, 율법주의적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상업주의에 찌든 교회에 얽매이기보다 성경과 예수가 진정으로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많은 기독교인에게 자기 종교를 되돌아보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 근본주의가 지배하는 한국 기독교계에 파문을 일으킨 명저, 수많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을 성찰하게 한 『예수는 없다』 전면 개정판 출간! 출간 이후 격렬한 논쟁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한국의 대표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의 『예수는 없다』가 출간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났다. 2001년 처음 출간된 이래 40쇄를 찍는 동안 이 책은 근본주의 교단이 대부분인 한국 기독교계를 통렬히 비판함으로써 수없는 찬반 논쟁을 낳았다. 저자는 우리 교회의 교리만이 진리라고 여기는 유아기적 태도와, 성경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현대의 가치에 맞지 않게 그 내용을 고수하려는 문자적, 율법주의적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상업주의에 찌든 교회에 얽매이기보다 성경과 예수가 진정으로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많은 기독교인에게 자기 종교를 되돌아보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비단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기독교를 잘 모르고, 심지어 일부 교인의 배타적 태도에 반감을 느껴오던 비기독교인에게도 서양 문명의 근간인 기독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기독교인이 아닌 이에게는 잔인하게만 느껴지던 구약성서 속 신의 모습, 예수는 과연 하나님인가 하는 문제, 예수는 정말 동정녀에게서 탄생했는지 등 여러모로 의문스럽던 신학적 문제들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들어 설명하여, 인문학적 호기심을 가진 일반 독자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번 개정판에는 종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21세기 사회에서 분쟁과 갈등, 심지어 전쟁을 조장한다는 오명을 쓴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최신 글 《탈종교화 시대에 종교는 우리에게 무엇인가?》와 예수의 114개 어록을 만날 수 있는 「도마복음」을 소개한 《또 다른 예수》 등이 새로 실렸고, 최근 신학계에서 주요하게 논의되는 저서들을 참고문헌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예수는 없다』, 더욱 친절하고 상세해진 개정판은 더 많은 독자들이 성경과 예수와 신을 제대로 알고, 새로운 신관을 통해 더 깊은 신앙, 혹은 더 지혜로운 삶의 혜안을 갖게 할 것이다. ‘예수에 관한’ 믿음에서 예수가 가졌던 것과 같은 ‘예수의 믿음’으로 이 책은 “과연 교회 안에 구원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믿었던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출간 이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공격받았지만, 지은이는 사실 어느 누구보다 예수를 사랑하는 기독교인이다. 그러나 평생을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을 연구해온 비교종교학자로서, 그는 문자주의와 율법주의에 얽매여 있는 한국 기독교의 경직되고 근본주의적인 행태를 가차 없이 비판한다. 저자는 성경을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으로 여겨, 그 어구 하나하나를 신의 음성으로 떠받드는 유아적 종교관에 매여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성경의 본뜻을 제대로 알고, ‘예수에 관한’ 상업주의 교회의 가르침을 믿을 것이 아니라 예수가 가졌던 것과 같은 ‘예수의 믿음’을 따르자는 이야기다. 최근 신학계의 동향은, 앞에서도 약간 언급했지만 ‘예수님에 대한 믿음(faith about Jesus)’보다는 ‘예수님의 믿음(faith of Jesus)’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수님에 대해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이런저런 교리나 이론을 무조건 믿기보다는 예수님의 믿음, 예수님이 가지고 계셨던 믿음, 예수님이 지니고 계셨던 마...
  • 개정판을 내면서 감사의 말 그런 예수는 없다 “과연 교회 안에 구원이 있을까?” 들어가며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Ⅰ.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 아빠 최고” - 자라나는 믿음 무엇이 문제인가? 기독교 패러다임의 천이 벌거벗은 임금님과 당나귀 귀 임금님 - 정직한 믿음과 무오설(無誤說)의 무요(無要) 허스키와 진돗개 - 내 종교만 종교인가? 세 부류의 사람 신앙의 여섯 단계 두 가지 사유 방식 Ⅱ. 성경대로 믿는다? 김 목사의 성경관 - ‘성경대로’ 믿는다? 흥부전과 성경 - 성경을 ‘믿는다’? 창조 이야기의 딜레마와 교훈 아담의 갈빗대? 선악과 - 이분법적 의식의 출현 노아 홍수를 따져보면 경상도 시리즈와 성경 성경은 하늘에서 떨어진 책인가? 단군신화와 기독교 베들레헴과 백두산 기슭 성경이 사람을 죽이는 몇 가지 경우 예수님의 성경 읽기 - ‘환기식 독법’ 산타 할아버지는 언제 오시는가? - 두 가지 문자주의 Ⅲ. 잘못된 신관은 무신론만 못하다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신은 남자인가? 하나님 어머니 실제적 다신론 실제적 무신론 부족신관 자기 백성밖에 모르는 ...
  • 1997년 말 캐나다 최대의 개신교 교단인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빌 핍스(Bill Phipps)가 기자회견에서 자기는 예수의 육체적 부활 등 예수에 대한 전통적 교리를 문자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캐나다 극보수파 기독교인과 특히 한국 교포 기독교인에게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충격은 현재 세계적으로 기독교가 새로운 바람이나 물결에 어떻게 대처하며 어느 정도로 변모하고 있는가를 모르고 있는 사람, 그리고 신앙적으로 계속 성장하기를 멈춘 사람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랄 수도 있습니다. (본문 21쪽) 성경 십계명에서 “아무 형상(image)이든지 만들지 말라” 했다 해서 그 가르침에 충실하느라 사진 찍기를 거부하고, 그래서 운전 면허증도 내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 김 목사님도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이 말씀을 믿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가? (……) 이런 질문에 “그건 그렇지만……” 하는 사족을 달려고 하는 마음이 든다면 벌써 성경 ‘그대로’가 아니라, 나 나름대로 해석하려는 것이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각자의 처지, 지적 능력, 영적 성숙도, 문제의식 등에 의해 해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 자신의 믿음이나 의도와는 관계없이 우리는 성경을 ‘그대로’ 읽을 수가 없다. 결국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나름대로 ‘해석’ 하는 일이다. (본문 78~80쪽) 상당수의 사람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생각 때문에 성경이 마치 처음부터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모양으로 쓰이고 묶여 전해 내려온 책쯤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성경에 나타난 것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일점일획’도 틀림없이 완벽한 책으로 쓰였고, 우리가 그것을 읽을 때 일점일획도 고쳐 읽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성경도 어쩔 수 없이 다른 모든 책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루어진 하나의 역사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본문 110~111쪽) 종교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종교 생활이 온통 ‘해야 한다’, ‘하면 안 된다’의 연속이라면 그 같은 고역이 없을 것이다. 종교 생활을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삶을 억울하게 생각하기까지 한다. 자기는 이렇게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자기 친구는 어른이 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런데도 죽어서 똑같이 하늘에 가 똑같은 상을 받는다면 억울하다는 것이다. 자기도 예수님을 모르고 살다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오른편에 있던 강도처럼 죽기 직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본문 174~175쪽) 결국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나의 뜻’을 신의 뜻, 주님의 뜻이라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나의 뜻을 신의 뜻으로 여긴다는 것은 결국 나를 신의 자리에 앉힌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내가 신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신의 뜻, 주님의 뜻을 업고 나오는 사람들끼리의 싸움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스스로 신이 된 ‘신들의 전쟁’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돌이나 나무로 새겨진 우상에 게 절하는 것을 두고는 우상숭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모든 것에서 상대적인 나를 절대자의 위치로 끌어올리는 ‘자기 우상숭배’가 얼마나 더 엄청나고 무서운 일인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본문 183쪽) 한국의 예에서 보듯이 이런 지적, 영적, 도덕적 성장을 막는 교회가 아무리 커져서 아무리 많은 수의 교인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그 많은 수의 교인 때문에 한국 사회가 좀 더 정의롭고 평화롭...
  • 오강남 [저]
  • 현재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비교종교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북미와 한국을 오가며 집필과 강연을 힌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에서 『화엄의 법계연기 사상에 관한 연구』로 종교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 등의 객원교수, 북미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제17회 《코리아 타임스》 한국현대문학 영문번역상(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종교의 이해와 분석을 담은 『예수는 없다』, 『세계 종교 둘러보기』,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 『또 다른 예수』, 『종교란 무엇인가?』, 노장사상을 풀이한 『도덕경』, 『장자』, 인생과 종교에서의 깨달음을 담은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아하! 오강남 교수가 속담에서 건진 작은 깨달음』,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공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종교 다원주의와 세계 종교』, 『살아 계신 붓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에 오다』,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예수의 기도』, 『마지막 강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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