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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염주성 이야기 : 동아시아의 문화 허브
김은국 ㅣ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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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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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page/152*222*23/51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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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6811181/893681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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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해 염주성 이야기』는 연해주 크라스키노에 남아 있는 발해 염주성에 대한 발굴 성과를 일반인들도 알 수 있도록 그간의 과정과 결과를 담고 있는 책이다.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학 고고학 민족학연구소에서 염주성 발굴을 처음으로 시작한 1980년대 이후부터 동북아역사재단과 러시아 측이 공동으로 염주성을 발굴한 최근의 성과까지 담겨 있다. 발해는 한국사의 전개에 있어 신라와 더불어 7세기에서 10세기까지 남북국사의 일원이었고, 발해가 주변국과 교류한 역사 사실을 담은 사료들에 의하면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였으며, 동아시아의 문화전달자였다. 그러나 발해인이 직접 남긴 기록이 전해지지 않아 발해사에 대한 체계적인 복원은 쉽지 않을뿐더러 발해의 영역이 현재 중국 동북 지방과 러시아 연해주, 그리고 북한에 걸쳐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유적 조사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발해의 유적지, 가장 온전하게 남아 있는 염주성의 발굴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문헌자료로 확인할 수 없는 발해의 문화, 사상, 생활 등을 유적과 유물을 통해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 _발해 염주성에 대한 고고 발굴 성과를 대중에게 알림. -유적과 유물로 만나는 발해의 문화, 발해의 사상, 발해의 생활. -발해의 고구려 문화 계승성과 주변국과의 교류를 엿볼 수 있는 유물 출토. -2015년 청동 낙타상 발굴로 서역과의 직접 교류 확인. -발해인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염주성. [책 속으로 추가] 제4장 염주성의 생활과 교역은 1. 크라스키노성 주민들의 생계 보장 시스템에서 식물과 동물의 역할 2.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농기구, 어구, 사냥 도구, 수레 부속품 유물에 대해 3. 염주성을 통한 발해의 대외 교류와 교역에 대해로 구성했다. 먼저 E.I. 겔만 등은 〈크라스키노성 주민들의 생계 보장 시스템에서 식물과 동물의 역할〉이란 글에서 크라스키노성과 여기에서 출토된 유물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자연과학적인 연구는 중세 도시 주민들의 복잡했던 고생태학적 생존 조건들을 밝혀내고 있다고 전제한다. 염주성 발해인들은 기장류, 알곡류, 콩류, 기름작물, 기술작물 등 9종류 이상의 농작물을 재배했고, 과수와 장과류의 관목을 키웠다. 또한 야생에서 자라는 식용식물과 유용식물도 적극적으로 채집했다. 가축과 드문 동물과 바다 포유류를 포함하는 야생동물도 그들의 음식과 생활에서 매우 중요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조리 용기들은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하는 다양한 방법을 말해 준다. 다음으로 정석배는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농기구, 어구, 사냥 도구, 수레 부속품 유물에 대해〉를 통해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보습, 낫, 삽 등의 농기구, 낚싯바늘, 작살, 어망추 등의 어구, 창, 창고달이, 화살촉, 찰갑 등의 사냥도구 혹은 무기, 도끼, 톱, 정, 끌 혹은 자귀, 손칼 등의 연장, 차관과 비녀못 등의 수레 부속품 등을 살펴보았다. 이 유물들은 발해인들의 생산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습까지 잘 보여 준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정석배는 〈염주성을 통한 발해의 대외 교류와 교역에 대해〉를 통해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발해의 활발했던 대외 교류를 증명한다고 했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서역-북방, 당, 통일신라 관련 유물들은 크라스키노성이 육로와 해로의 연결 거점이었음을 보여 준다. 낙타에 짐을 실은 대상들이 이곳까지 왕래했고, 발해와 일본의 사절들이 이곳을 지나 상대의 도성을 왕래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염주성은 발해 육로의 동쪽 끝 지점이었으며, 발해 일본도의 바닷길 시발점이었고, 일본으로 가는 길목이었을 뿐만 아니라 신라로 가는 길목의 역할도 했다고 강조한다.
  • ◈머리말 ◈프롤로그-염주성 이야기를 시작하며(김은국) ◈제1장 염주성의 역사 고고학 개관 1. 발해 염주성 발굴의 전개와 방향(김은국) 2. 역사적 관점에서 본 연해주 크라스키노성(A.L. 이블리예프) 3. 크라스키노성의 축성(E.I. 겔만·A.L. 이블리예프) ◈제2장 염주성 발굴의 여명 1. 염주성 절터(E.I. 겔만·A.L. 이블리예프) 2. 주거지와 경제 건축물들(E.I. 겔만) 3. 크라스키노성의 수공업 (E.I. 겔만) ◈제3장 염주성 발해인의 놀이문화 1. 발해의 표현 및 장식?응용 예술(E.V. 아스따셴꼬바) 2. 크라스키노성 주민들의 문화에 보이는 말갈의 전통들(Ya.E. 삐스까료바) 3. 발해의 놀이문화(김은국) ◈제4장 염주성의 생활과 교역 1. 크라스키노성 주민들의 생계 보장 시스템에서 식물과 동물의 역할(E.I. 겔만, M.S. 랴?스까야, L.A. 간제이, S.V. 바쉬딴니끄, V.E. 오멜꼬, V.A. 라꼬프·O.A. 샤로바) 2.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농기구, 어구, 사냥 도구, 수레 부속품 유물(정석배) 3. 염주성을 통한 발해의 대외 교류와 교역(정석배)
  • 김은국의 프롤로그를 이어 제1장 염주성의 역사고고학 개관은 1. 발해 염주성 발굴의 전개와 방향, 2. 역사적 관점에서 본 연해주 크라스키노성, 3. 크라스키노성의 축성으로 구성했다. 먼저 김은국은 〈발해 염주성 발굴의 전개와 방향〉에서 그간의 염주성 발굴 성과를 크게 3시기로 나누어 시기마다의 발굴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발굴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A.L. 이블리예프는 〈역사적 관점에서 본 연해주 크라스키노성〉에서 염주성이 문헌에 잘 남아 있는 동경용원부 산하의 주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후 이 성의 재발견과 발굴 조사의 역사를 개괄했다. 특히 러시아 학자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발굴 조사되는 1960년대를 기준으로 염주성의 성격과 고고학적인 의미를 설명했다. 다음으로 E.I. 겔만·A.L. 이블리예프는 〈크라스키노성의 축성〉에서 염주성의 보존 상태가 좋아 발해의 성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성벽 구조물에 대한 발굴 조사는 서벽과 동벽 두 곳에서 실시되었는데 불교 사원지 근처의 서벽 발굴 조사는 성벽 축조의 구조적 특성을 처음으로 제공했다고 한다. 또 동벽 발굴 조사는 성벽의 세세한 구조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 주었다. 더 늦은 시기에는 치와 옹성들도 축조했고, 성 존속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는 성벽을 증축했음을 밝히며, 이는 고구려인들의 경험과 건축 전통을 이어받은 발해 장인들의 독자적인 건축 방식과 기술임을 설명했다. 제2장 염주성 발굴의 여명은 1. 크라스키노 절터 2. 주거지와 경제 건축물들 3. 크라스키노성의 수공업으로 구성했다. 먼저 E.I. 겔만, A.L. 이블리예프, V.I 볼딘은 〈크라스키노 절터〉를 통해 현재 크라스키노성의 불교 사찰에는 그 마지막 존속 시기에 적어도 2기의 건축물, 다시 말해서 금당과 누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지하의 와실 유구도 이 시기의 유물에 해당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찰의 건물들은 아직은 일부만 조사된 석축 기초 담장으로 성내의 다른 거주 지역과 구분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사찰 건축에 사용했을 12기의 가마터와 경제 마당의 흔적들이 확인되었고, 청동 불수, 금동 광배와 받침대 등과 같은 불상 부속품들을 통해 발해 불교의 융성함을 살필 수 있다고 말한다. E.I. 겔만은 〈주거지와 경제 건축물들〉을 집필했다. 크라스키노성에서 25기의 주거지를 발굴 조사한 결과 반수혈식과 여러 가지 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지상식이라는 두 유형의 주거지가 확인되었다. 조사된 주거지들의 구들은 고래가 2줄이며 평면이 ‘ㄷ’ 자 모양이다. 또 아궁이와 단면이 ‘П’ 자 모양인 고래 등의 시설을 소개했다. 이 밖에 우물도 중요한 유적으로 소개했다. 다음으로 E.I. 겔만은 〈크라스키노성의 수공업〉을 통해 발해 시기 금속 제품 생산은 만주, 연해주, 그리고 아무르강 유역에서 말갈 문화가 발전했던 앞 시기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크라스키노성에서는 다량의 원료 철 조각과 철제품의 편들이 발견되었는데, 모든 종류의 수공업 제품들은 크라스키노성이 존속하는 동안 주민들의 생계 보장 시스템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이루었으며 경제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았다. 제3장 염주성 발해인의 놀이문화는 1. 발해의 표현 및 장식·응용 예술 2. 크라스키노성 주민들의 문화에 보이는 말갈의 전통들 3. 발해의 놀이문화로 구성했다. 먼저 E.V. 아스따셴꼬바는 〈발해의 표현 및 장식·응용 예술〉에서 염주성주민들 사이의 표현 및 장식?응용 예술품들은 엘리트들과 일반 민중의 문화가 함께 존재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엘리트 문화는 불교 이데올로기의 강...
  • 김은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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