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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의 대화 : 새로 읽는 남북관계사
김연철 ㅣ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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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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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page/154*225*24/60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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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6486235/893648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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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관계의 오늘을 만든 7시대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해방 직후 분단을 겪고 두개의 정부가 수립된 무렵부터 오늘날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화를 재개하기까지, 남북관계의 결정적 장면을 속도감 있게 그리는 한편 관계의 정곡을 파고든 『70년의 대화』. 1950년대 정전협정부터 북핵문제에 이르는 남북관계의 지난날을 수동이 아닌 능동의 지혜로, 좁은 눈이 아닌 넓은 눈으로, 단절이 아닌 역사의 지속으로 조망한다. 돌이켜볼 때 남북관계는 대결하다가도 협력하고 전쟁위기까지 갔다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며 가다 서다를 반복해왔고, 그 사이사이를 ‘대화’가 이어오고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노태우, 김영삼,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정부까지 7개의 시대, 7가지 대북정책을 통해 오늘날 남북관계를 들여다본다. 국제정치 질서와 국내정치 상황에 따라 대결과 악화, 접촉과 협력을 반복해온 지난 정부의 대북정책을 남북관계의 성격에 따라 시대별로 조망하면서 그날그날의 긴박한 뉴스를 정치적으로 조성된 불안이나 공포와 거리를 두고 꿰뚫는 눈을 얻게 해준다. 문재인 정부의 국가안보실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저자는 ‘대화’를 통한 대북정책에 방점을 두고 있는 새 정부에 남북관계를 바라볼 때 흔히 북한의 대남정책을 중시하던 데서 눈을 돌려, 종전과 평화정착 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대북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 긴박한 남북관계 뉴스에 숨겨진, 대화와 접촉의 역사 70년의 갈라진 역사가 만들어낸 오늘을 읽는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9년간 단절되었던 남북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대화가 비핵화와 평화에 관한 논의로 이어질 것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분단 이후 70년이 지났지만 남과 북은 여전히 냉전의 파도가 치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 그러나 남북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바다 한가운데 도로와 철도가 놓이고 사람들이 오가며 물자가 넘나들던 해빙의 순간들이 있다. 적대의 바다는 때로 협력의 공간으로 변하기도 했다. 두번의 남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세계선수권의 남북 단일팀, 개성공단 조성 등 한때 남북을 이어주던 다리는 왜 오늘날 자취를 감춘 것일까? 북한이 핵 도발을 일삼으며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는 주장도 있지만, 관계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늘 상호적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 책 『70년의 대화: 새로 읽는 남북관계사』는 정전협정부터 북핵문제에 이르는 남북관계의 지난날을 수동이 아닌 능동의 지혜로, 좁은 눈이 아닌 넓은 눈으로, 단절이 아닌 역사의 지속으로 조망한다. 남북관계는 국제정치 질서와 국내정치 상황에 따라 대결과 악화, 접촉과 협력을 반복하면서, ‘전쟁을 일시 중단’하는 정전(停戰) 이후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종전(終戰)에까지 이르지 못했다.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저자 김연철(인제대 통일학부 교수)은 남북관계를 바라볼 때 흔히 북한의 대남정책을 중시하던 데서 눈을 돌려, 종전과 평화정착 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대북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2018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는 남북 70년 대화의 연장이다” 충돌과 교착 사이를 메워온 관계의 정곡을 찌른다 오래전 ‘널문리’라는 마을이 있었다. 사천강에 널빤지 다리가 있어 널문리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조선 초 중국 사신이 한양으로 가기 전 쉬어 가는 주막이 들어서면서부터는 주막 마을로 발전했다. 시간이 흘러 널문리는 유엔군과 공산군의 휴전협상 장소가 되었다. 1951년 10월 22일 임시 천막이 들어선 순간 전세계의 이목이 이곳에 집중됐다. 중국에서 ‘널문리 가게’를 한자로 고쳐 부르며 이름도 달라졌다. 평화로운 널문리는 사라지고, 분쟁의 공간인 ‘판문점(板門店)’이 탄생한 것이다(본문 21~23면 참조). 『70년의 대화』는 해방 직후 분단을 겪고 두개의 정부가 수립된 무렵부터 오늘날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화를 재개하기까지, 남북관계의 결정적 장면을 속도감있게 그리는 한편 관계의 정곡을 파고든다. 1950년대 정전협정과 제네바 회담, 1960년대 냉전기를 상징하는 푸에블로호 사건, 1970년대 남북 첫 만남인 적십자회담과 남북공동성명, 1980년대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기본합의서, 1990년대 불거진 전쟁위기, 2000년대 두번의 정상회담과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조성, 철도 연결 등 경제협력, 2010년대 북한 핵개발과 제재조치의 악순환을 돌이켜볼 때, 남북관계는 대결하다가도 협력하고 전쟁위기까지 갔다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며 ‘가다 서다’를 반복해왔다. 그 사이사이를 ‘대화’가 이었다. 1972년 자주ㆍ평화ㆍ민족대단결이라는 통일 3대 원칙을 포함한 남북공동성명이 합의된 뒤에도, ‘반공’을 국시로 내걸고 ‘주한미군 감축’을 우려한 박정희 정부에서 이 합의문을 발표할 것인가 말 것인가, 또 발표한 뒤에도 북한을 북괴가 아니라면 무엇이라 불러야 할 것인가에 관한 논란이 ...
  • 프롤로그 남북관계를 보는 눈 먼저 움직이자: 능동적 접근 / 넓게 보자: 포괄적 접근 / 길게 보자: 역사적 접근 / 거울 앞에서 1장 전후(戰後): 1950년대와 제네바 회담 판문점에서 제네바로 / 평화공존론: 중국의 전후구상 / 미국의 전후구상과 한미 갈등 / 제네바의 남북관계: 통일방안 제안경쟁 / 제네바 회담 이후 동북아 냉전질서 2장 대결의 시대: 1960년대 제한전쟁과 푸에블로호 사건 남한 대 북한: ‘제한전쟁’ 시대 / 북한 대 중국: 전략적 이해의 복원 / 소련 대 북한: 정세완화 외교 / 북한 대 미국: 판문점 협상 / 한국 대 미국: 갈등 조정의 외교 / 대결체제의 교훈 3장 대화가 있는 대결의 시대: 1970년대와 7ㆍ4남북공동성명 7ㆍ4남북공동성명으로 가는 길 / 대결의 시대에 펼쳐진 남북대화: 7ㆍ4남북공동성명 / 데탕트 위기론과 한미 갈등 / 국내정치로서 대북정책 / 다시 대화에서 대결로 4장 합의의 시대: 북방정책과 남북기본합의서 최초의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 전두환 정부의 남북대화 /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북방정책의 형성 / 대북정책과 한미관계: 당사자 주도 원칙 / 남북기본합의서의 의미와 좌절 5장 공백의 5년: ...
  • 김연철 [저]
  •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났다. 바다를 좋아한다. ‘앞서 깨닫는다’라는 뜻의 ‘두타’라는 호를 갖고 있지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북한의 산업화 과정을 분석해 ‘수령제’라고 하는 매우 독특한 정치체제를 갖게 된 기원을 밝힌 논문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재계(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에서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북 사업을 경험했다. 학계(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는 사회주의 국가들의 경제정책을 비교하는 연구를 했다. 관계(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에서는 북핵 문제와 남북회담을 다뤘다. 지금은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남북한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심화, 확장시키고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필자는 그간 수많은 책과 논문, 정책 보고서, 칼럼을 썼다. 그에게 하나의 민족이 적대적 이념을 가진 두 개의 국가를 이뤄 살 수밖에 없었던 역사야말로 흥미진진하고 도전적인 연구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인간 사회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특별한 형태의 관계 구조이기 때문이란다. 그런데도 기존의 북한 연구는 이념적 입장이나 정책적 결론에 압도됨으로써 재미없고 무미건조했는데, 그는 이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분단된 민족 현실을 가슴 아파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명감도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자유로운 사고와 다양한 접근의 연구가 희생되는 일이 더는 지속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필자는 분단을 ‘사람들이 살아낸 역사’로 이해한다. 북한의 대남 전략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고 우리가 대북 정책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이전에 분단의 남북한 관계란 수많은 사람들의 열망과 좌절, 원망과 기대, 만남과 적대, 증오와 희망의 서사를 담고 있는, 인간의 역사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간과 역사가 없는 남북한 관계를 말할 때 그 속에서 그 어떤 인간적 상상력이 자라날 수 있을까. 그의 글이 갖는 가장 강한 호소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 전체 2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leb0*** 2018/02/19 평점 추천 0
북괴의 실체를 숨기기 위한 책이 아닌지 의문 shawn*** 2018/05/04 평점 추천 0
역사를 잊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평화는 없다. ur*** 2018/05/08 평점 추천 0
한반도 평화통일의 역사를 공부해야할것같아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보냅니다 재미교포로서 할수있는 역할을 찾으라는 뜻에서요 ㅎ jocrat*** 2019/10/11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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