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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의 역사 : 인간이 묻고 신이 답하다
리처드 할러웨이, 이용주 ㅣ 소소의책 ㅣ A Little History of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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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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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941001/11889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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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에 대해, 종교와 관련된 세상의 일에 대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다! 특정한 주제나 논쟁에서 벗어나 인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종교적 믿음이 어떻게 태동해 변화해왔으며, 인간의 삶에서 종교는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듯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한 『세계 종교의 역사』. 이 책에서 말하는 종교의 역사는 곧 예언자와 현자, 그리고 그들이 시작했던 운동, 그들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의 종교 여행은 살아 있는 종교들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복잡한 힌두교에서 시작된다. 시간의 바퀴로부터 최종적 해방을 얻으려면 무한히 계속되는 생을 살면서 자기 망각에 빠져야 하는 힌두교, 깨달음을 얻기 위해 궁전을 떠나 걸인으로 45년 동안 여행한 붓다, 다신교에서 일신교로의 변화를 보여준 아브라함, 개종한 뒤 예수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도가 된 바울, 그리고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 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인간의 종교사 전체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정확한 사실에 따라 써내려가면서, 종교의 미묘한 뜻과 신비에 초점을 맞추고 신앙의 가치를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불교, 그리고 힌두교 등 세계의 중요 종교 신앙의 기원, 의미 탐구의 역사, 새롭게 태어난 종교들, 종교에 의해 추동되는 폭력, 종교 신자와 비종교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적대감 등 다양한 종교적 주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 논쟁의 여지가 없는 인간과 종교의 역사! 삶의 관점을 넓히는, 이야기로 읽는 역사 교양 ★ 이 책 덕분에 우리는 세상의 종교에 대해 이전보다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타임스> ★ 리처드 할러웨이의 글은 매력적인 사실로 넘쳐난다. <파이낸셜 타임스> ★ 21세기 서구 세계의 신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로서 통찰력 있고 지적이다. <가디언> ★ 종교적 긴장의 시대에, 다양한 신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 역사에 대해 사려 깊고 철저하면서도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찾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북리스트> 인간이 품은 첫 궁금증부터 최근의 정치ㆍ사회 문제의 근원까지, 이야기로 풀어내는 인문학적 통찰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종교는 수많은 망치를 닳아버리게 만드는 모루와 같다.” 종교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종교를 갖게 되었을까? 이것은 삶의 근원이자 원천적인 문제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우리는 묻는다. 인간이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될까? 저 너머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에 누가 있을까? 누가, 왜, 무엇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또는 우주를 창조했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려는 시도가 바로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신(God)이라 부르는 초자연적 존재에 의해 우주가 창조되었다고 말하거나, 이 세계는 처음부터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간의 역사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절대적인 답은 없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종교는 어떤 형식으로든 신이라는 존재를 믿으면서도 제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그 뿌리는 같지만 하나의 종교 안에서 수많은 분파가 생겨나고 또 사라진다. 이 책은 특정한 주제나 논쟁에서 벗어나 인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종교적 믿음이 어떻게 태동해 변화해왔으며, 인간의 삶에서 종교는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듯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종교의 역사는 곧 인간이 오랫동안 겪어온 거의 모든 것의 역사다. 그것은 우리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형성하는 바탕이자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된다. 그렇다고 거대한 장벽처럼 느끼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론 정도에 불과하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개인이 어떤 종교를 갖고 있건 말건, 신의 존재를 믿건 말건 상관없다. 그냥 이 책의 저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두꺼운 편견의 껍질을 깨고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뀔 것이다. 40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세계 곳곳에서 여러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 경우가 많았기에 단순히 연대별로 각 종교의 발전 궤도를 좇지 않는다. 그럼에도 더욱 흥미롭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것은, 저자가 다양한 종교적 주제의 연결 고리를 절묘하게 이어놓고 있는데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주요 종교들이 어떤 입장과 관점을 취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가까이서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관련 지식이 풍부하고 역사를 통찰하는 저자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종교의 역사는 곧 예언자와 현자, 그리고 그들이 시작했던 운동, 그들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다. 어쩌면 그것은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불일치로 가득한 주제다. 당시에 그들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또 그들이 보고 들었다는 환상과 목소리가 정말로 신의 존재를 증명해주는 것일까? 이러한 의심에 대해 저자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한다. 예언자와 현자는 그들에 관한 이야기 안에 실존하고 있으며, 그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수십억 사람에게 ...
  • 1 저 너머의 세상? 2 문 3 바퀴 4 하나에서 여럿으로 5 왕자에서 붓다로 6 아무것도 해치지 말라 7 방랑자 8 갈대밭에서 9 십계 10 예언자들 11 종말론 12 이단자 13 마지막 전투 14 세속 종교 15 길 16 진흙을 휘저어서 17 종교, 개인으로 나아가다 18 개종자 19 메시아 20 예수, 로마로 가다 21 교회, 권력을 획득하다 22 마지막 예언자 23 복종 24 투쟁 25 지옥 26 그리스도의 대리인 27 저항 28 종교개혁과 기독교의 분열 29 나나크의 종교개혁 30 영국국교회 31 짐승의 머리를 자르다 32 친구들 33 인디언과 흑인의 영성 34 미국에서 태어난 종교 35 대실망 36 신비가와 영화배우 37 문 열기 38 성난 종교 39 성스러운 전쟁 40 종교의 종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 인류의 조상들은 세계가 어디서 왔는지 스스로 묻고, 또 세계가 저기 어딘가에 있는 더 위대한 힘에 의해 창조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들은, 숨이 멎은 시체를 보면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지금까지 머물던 육체를 떠나 어딘가로 가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종교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한 그룹은 너머의 세계 또는 죽은 영혼이 찾아가는 목적지에 대해 추측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 세계를 방문했고 그 세계가 자신들을 찾아왔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저 세계의 요구를 들었다고, 또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이 받은 메시지를 선포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말을 믿는 사람을 모아서 그 가르침에 따라 살기 시작한다. 우리는 그들을 예언자(prophet) 또는 현자(sage)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새로운 종교가 탄생한다. _‘1 저 너머의 세상?’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종교의 역사 안에서 하나의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다신교에서 유일한 신을 믿는 일신교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전환은 종교란 결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종교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변화한다. 종교는 활동사진이다. 아브라함이 그렇게 매력 넘치는 인물인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는 땅 위에만 방황했던 것이 아니라 정신세계 안에서도 방황했고, 방향을 전환시켰다. 몸을 돌려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그런 능력은 모든 흥미로운 인간들이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다. 그리고 그것은 종교를 이해하는 열쇠 중 하나이기도 하다. _‘7 방랑자’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위안을 제공하는 종교가 점차 성장하여 보편적인 종교가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는 구원을 찾아 헤매는 개인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신비제의들은 이런 경향이 유효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개인들은 자발적으로 그런 제의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런 참여가 집단 정체성의 표현이었던 과거의 종교 개념을 변화시키기 시작했고, 이제 종교는 개인적인 개종 (conversion)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제의 참여자들에게 구원의 정서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이용되었던 의례적 방법들은 앞으로 탄생하게 될 미래의 종교들이 모방하게 되는 하나의 형식을 공급해주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신’이라는 관념은 인간 본성 안에 존재하는 무엇인가에 호소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그것이 자기 무덤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다. _‘17 종교, 개인으로 나아가다’에서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마르틴 루터의 마음속에서 불타고 있던 강박관념이었다. 루터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강박관념에 빠져 있던 사람인 성 바울의 편지들을 읽으면서 신에 대한 통찰의 순간, 즉 계시(revelation)를 경험했다. 사람은 끊임없는 기도나 순례로 구원을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또는 교황이 직접 서명한 면죄부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신과 인간의 관계를 비즈니스적인 거래, 즉 돈으로 살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변질시킬 뿐이다. 루터는 돈으로 신의 사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는 그때 번뜩 깨달았다. 신의 사랑은 살 수도 없지만, 그럴 필요도 없다는 깨달음이다. 왜냐하면 신은 대가 없이 자기 사랑을 주기 때문이다!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교회가 중개하는 싸구려 거래가 아니라 신의 사랑이다. 우리는 교회나 교황이나 다른 어떤 인간 대리인이 아니라 오직 그의 사랑, 오직 신의...
  • 리처드 할러웨이 [저]
  • 켈햄 신학교, 에딘버러 신학교, 뉴욕 유니온 신학교 등에서 공부했고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의 여러 교구에서 목사로 활동했다. 1986년에는 스코틀랜드 성공회의 에딘버러 주교로 선출되어 2000년까지 역임했다. 교구에서 가장 솔직한 논쟁적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되는 복잡한 윤리적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지역 공동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평론가이자 작가로 활약하는 한편 <더 타임스>, <가디언> 등에도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자신의 회고록인 베스트셀러 〈알렉산드리아를 떠나며 : 믿음과 회의에 대한 기억(Leaving Alexandria: A Memoir of Faith and Doubt)〉을 비롯해 스무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살고 있다.
  • 이용주 [저]
  • 서울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과 종교학을 공부하고, 프랑스고등연구원 종교학분과(EPHE, 5i`eme section) 박사 과정을 수료하엿으며, 서울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에서 연구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주된 관심분야는 유교와 도교를 중심으로 한 중국 종교이며 현재 도교에 관한 입문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세계 종교 입문> <종교 다시 읽기> <종교 읽기의 자유> (이상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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