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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예보는 왜 빗나갈까? 해리 포터 표지는 왜 국가별로 다를까?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문화·역사·경제와 함께 이해하자 전 세계가 기상 이변에 시달리고 있다. 2018년 여름 우리나라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찾아와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다. 가까운 중국에서는 미세먼지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는 이산화탄소가 미국을 비롯해 각국의 외교까지 영향을 미친다. 오늘 하루를 좌우하는 기온과 강수부터 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날씨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날씨》는 공군 기상장교로 시작해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날씨를 예보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날씨 전문가가 기본적이고 실질적인 이론을 정리한 책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날씨지만 막상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대기과학부터 지리, 역사에 이르기까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날씨에 대한 지식과 문화와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기초적인 대기과학을 설명하면서 더 나아가 날씨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작용하고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지 깊이 있는 내용을 다뤘다. 지도와 그림, 사진 등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쉽고도 융합적인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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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바이러스, 기후난민… 날씨를 예측하면 미래가 보인다! 농경 사회였던 우리나라는 날씨의 변화를 중요시했다. 현대인 역시 일상에서 날씨의 영향력을 실감하며 곳곳에서 일어나는 날씨 이슈에 귀를 기울인다. 하늘의 구름과 갑작스러운 비, 건물을 무너뜨리는 막강한 눈까지, 우리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는 날씨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날씨는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하지만 뉴스 예보는 단편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큰 흐름과 전체 맥락을 놓치기 쉽다. 공군기상전대와 케이웨더 예보센터를 거치며 대학교에서 강연을 해 온 저자는 단순 현상이 아닌 원인과 역사적 흐름을 알아보며 날씨를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전문적인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복잡한 날씨가 차근차근 정리된다. 토르 vs. 제우스: 어느 신이 더 셀까? 라틴계와 게르만 민족의 특징은? 날씨가 나쁘면 더 잘 팔리는 물건은? 고대 신화부터 현대 경제의 흐름까지 날씨에 관한 주제를 한눈에!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날씨》는 꼭 알아야 할 날씨 이론과 이슈를 소개한다. <1부 날씨과학의 비밀>에서는 공기의 흐름과 기압, 눈, 비, 구름, 번개의 정의와 생성 과정 등 가장 기본적인 기상 지식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기상예보관으로서 생생하게 들려주는 기상예보 절차도 흥미롭다. <2부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기후변화>는 전 대륙의 기후 특징을 소개하며 한국이 왜 계절별 변화가 뚜렷한 국가인지 알려 준다. 또 열대지방과 추운 지방 사람들의 성격에 기후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화와 국가별 책 표지를 통해 살펴본다. <3부 인류의 삶을 바꾸는 기후변화>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과 생물 멸종 등 전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는 환경 변화 요인을 소개하고 기후와 날씨의 영향을 받는 미세먼지, 꿀벌과 인류의 관계 등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주제를 모았다. <4부 백신도 치료약도 없는 공포의 바이러스>에서는 기후로 인한 전염병 창궐 사례와 문명의 몰락, 뒤바뀐 전투 결과 등 역사적 사건을, <5부 기후변화에서 찾는 기회>에서는 날씨를 경영에 도입한 기업의 마케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날씨 이슈와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과 성인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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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글 제1부 날씨과학의 비밀 1 인류 생존에 절대적인 공기 2 수증기, 비, 눈 3 신들의 무기인 천둥과 번개 4 기압과 바람은 과학이다 5 기상예보는 왜 빗나갈까? 제2부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기후변화 1 기후는 어떻게 구분하나 2 한국의 기후 특징은? 3 사람의 기질에 관여하는 기후 4 사라진 고대 문명 5 기후를 바꾸는 지구온난화 6 트럼프는 왜 기후변화를 부정할까? 제3부 인류의 삶을 바꾸는 기후변화 1 지구가 열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2 빙하가 녹고 해수면은 상승하고 자연재난은 증가한다 3 인류를 절망으로 몰고 가는 사막화 4 공기의 종말, 에어포칼립스가 다가온다 5 벌꿀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진다 6 기후변화가 부르는 치명적 질환 제4부 백신도 치료약도 없는 공포의 바이러스 1 기후가 만든 전염병의 역사 2 죽음의 신종 바이러스가 다가온다 3 공포로 다가오는 모기와 벼룩 4 미래에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전염병 제5부 기후변화에서 찾는 기회 1 경영에 날씨를 도입한다고? 2 엘니뇨가 가져오는 애그플레이션 3 기후변화가 가져온 뉴 마케팅 4 기후변화에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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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상예보를 위해 각 나라의 최고 슈퍼컴퓨터는 대개 기상청이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독자적인 기상위성, 최첨단의 기상레이더, 낙뢰 관측 장비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장비를 운용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예보 정확도 역시 세계 10위권 내외 정도이다. 기상예보관이 되기 위해서는 대기과학 외에도 수학, 물리학, 역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과학을 공부하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최고의 과학자를 기상학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카루스가 아버지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하늘 높이 날았다. 이카루스의 날개 밀랍은 뜨거운 태양 때문에 녹았고 그는 바다에 추락한다. 당시 사람들은 하늘 높이 올라가면 뜨거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높이 올라간 이카루스의 날개 밀랍이 녹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건조공기는 1km 상승할 때 10℃ 정도 낮아지고, 포화증기압 1km 상태로 포함되어 있는 포화공기는 5℃ 정도 내려간다. 이카루스가 날았던 대류권은 사실 상공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낮아진다. - 16p. '눈과 비가 내리는 대류권‘ 중에서 폭설은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만 경제적 이익도 준다. 기상청은 2010년 1월 4일 중부지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에 내린 폭설 평균 강설량 16cm의 경제적 가치를 약 8,3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때 겨울철 강설 덕분에 봄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 가치를 가장 높게 추정했다. 다목적댐으로 유입이 예상되는 수량의 경제적 가치, 농지 및 임야의 수자원 가치와 세정 효과에 따른 대기질 개선 효과도 높이 평가했다. - 33p. ‘눈이 모이면 건물도 무너뜨린다’ 중에서 고고학자들은 도시 밑에 있는 거대한 석회암 동굴을 발견하고 지하에 있던 석회암 동굴이 무너져 내려 지반 침하가 일어났다고 봤다. 순식간에 땅이 꺼지면서 도시가 모래 속에 묻혀 버렸다는 것이다. 사막지대였던 우바르 지역에 기원후 1세기부터 소빙하기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는데, 몬순대가 북상하면서 강우량이 많아졌고 지하로 스며든 물이 석회암 동굴을 침식시켰다. 침식된 지하 동굴이 무너지면서 도시가 땅 밑으로 꺼져 들어간 것이다. 그 위로 모래가 덮이면서 우바르는 묻혀 버렸다. - 111p. '지진과 호우로 멸망한 페트라와 우바르 문명' 중에서 미국에서 남자와 여자가 겨울 부츠를 사는 패턴을 살펴보자. 10월이 돼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여성용 부츠 판매량은 가파르게 증가한다. 그러나 남성 부츠 판매량은 거의 변동이 없다. 남성 부츠는 그보다 훨씬 뒤인 11월이 돼 정말로 날씨가 추워져야 판매가 늘어난다. 그렇다면 부츠 판매업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여성 부츠를 확보하고 겨울 추위를 예상한 후 남성 부츠를 주문하면 되는 것이다. - ‘222p. ‘날씨에 따라 인기 품목이 달라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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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성 [저]

•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천문기상학을 공부했고,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안보과정과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공군 73기상전대장, 한국기상학회 부회장, 한국기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날씨 칼럼니스트, 국내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되기까지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전쟁과 날씨' 분야를 연구해 온 결과 '군 기상예보의 전설'로 불린다. 현재 국방부 군사연구위원,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케이웨더 630 예보센터장, 조선일보 및 스포츠서울 날씨자문위원, 연세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전문위원 등 기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저자는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대전대흥침례교회와 임마누엘 교회 협동목사로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실천하고 있다. '국방일보'에 날씨와 전쟁에 관한 칼럼 '전쟁과 기상'을 연재했으며(1999~2000년), 2006년부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만드는 M-Kiss 동영상에 '전쟁과 기상'이 실렸다. 저서로는 '날씨 토픽', '태풍을 움직이시는 하나님', '저녁에 수탉이 울면 왜 비가 올까?', '과학짱 선생님이 쏙쏙 뽑은 아하! 날씨 상식', '날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자연은 몸으로 날씨를 말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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