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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칸들의 역사 : 몽골 제국이 남긴 '최초의 세계사'
라시드 앗 딘의 집사1 ㅣ 라시드 앗 딘, 김호동 ㅣ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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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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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page/159*233*31/65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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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944051/11609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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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드 앗 딘의 집사(총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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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후예들     28,800원 (10%↓)
칭기스칸기(라시드 앗 딘의 집사 2)     28,800원 (10%↓)
  • 상세정보
  •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교수의 역작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 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착 초원, 서아시아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라시드 앗 딘의 『집사』의 네 번째 번역서 『일 칸들의 역사』는 몽골제국사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_김호동, ‘이 책을 내면서’
  • 세계제국 몽골이 집대성한 역사학의 고전. 13~14세기 최대 규모, 최초의 세계사! 최근 ‘몽골의 시대’라고도 불리는 13~14세기. 그 중심부를 점유하고 있는 몽골제국의 역사는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사’이다. 따라서 다양한 언어와 관점에서 기록된 자료들에 기반을 둔 총합적 연구를 통해서야 비로소 그 실체에 다가갈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중국 측 기록들은 중화 중심의 역사관과 세계관 때문에 몽골제국의 ‘세계성’을 무시하고 그것을 중국 전통 왕조의 하나로 ‘개조’시켜버렸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라시드 앗 딘의 『집사』가 그리고 있는 제국의 역사성은 그 실체적 진실에 훨씬 더 육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자인 라시드 앗 딘은 몽골의 지배를 받던 이란에서 칸의 최측근으로 재상의 직무를 수행하던 중 칸의 칙령과 후원을 받아 집필했기 때문에, 지금은 사라져버린 ‘원자료’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고, 그래서 다른 어떤 자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저술은 몽골제국을 건설하고 통치했던 군주들의 연대기를 종합, 서술한 것일 뿐만 아니라, 몽골 이외에도 중국, 인도, 아랍, 투르크, 유럽, 유대 등 여러 민족의 역사까지도 집대성하고 있다. 이처럼 유라시아 대륙의 모든 민족의 역사를 망라하여 서술한 이런 규모의 저술은 그때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런 의미에서 학자들은 『집사』를 가리켜 ‘최초의 세계사’라 부른다. 칭기스 칸의 손자 훌레구가 서아시아를 정복하는 과정과 그 후계자들의 역사를 밝히다 이미 번역·출간된 『부족지』, 『칭기스 칸 기』, 『칸의 후예들』이 각각 몽골제국의 준비기, 태동기, 세계제국의 최종적 완성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 네 번째로 출간된 『일 칸들의 역사』는 칭기스 칸의 손자인 훌레구를 비롯하여 아바카 칸, 아흐마드 칸, 아르군 칸, 게이하투 칸 등 다섯 명의 군주가 서아시아를 정복하고 지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난 2세기 동안 구미 학자들은 라시드 앗 딘의 기록과 그 밖의 다른 역사가들이 남긴 연대기들에 대한 치밀한 연구를 통해서 몽골 지배기 서아시아의 역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비하여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학자들이 기울인 관심은 극히 미미했다. 근자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극소수의 전문가들이 당시의 아랍?페르시아 사료에 천착하여 수준 높은 연구들을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일 칸들의 역사』의 번역은 국내의 몽골제국사 연구에 큰 자극이 될 것이다. 아시아 최초, 세계 최고 수준의 완역 각국의 연구자들은 『집사』를 주저 없이 ‘불멸의 고전’으로 칭하면서도, 페르시아어 원본의 난해함과 그 분량의 방대함 때문에 선뜻 번역에 임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번역본으로는 1858년 러시아에서 출간되고 1세기 후 소련 학자들의 공동 연구로 보완한 『부족지』의 완역본과, 김호동 교수가 『부족지』 역주 작업을 마무리할 즈음 하버드대학교의 색스턴(W. M. Thackston) 교수가 내놓은 영역본이 있을 따름이다. 아시아에서는 몽골사 연구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에서조차 아직 번역본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중국에서는 러시아 번역본을 다시 중국어로 옮겨 출간했을 뿐이다. 14세기 초 페르시아어로 집필된 『집사』의 정확하고 완벽한 번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좋은 사본(寫本)의 선택, 투르크-몽골 어휘에 대한 풍부한 지식, 그리고 몽골제국사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가 ...
  • 이 책을 내면서 5 『집사』의 구성표 12 훌레구 칸기 13 아바카 칸기 145 아흐마드 칸기 235 아르군 칸기 273 게이하투 칸기 319 부록 지도 342 참고문헌 344 찾아보기 350 훌레구 일족의 주요 인물들과 칸위 계승도
  • 라시드 앗 딘의 『집사』에 대하여 가잔 칸이 즉위하던 1295년은 칭기스 칸이 몽골을 통일한 지 90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고, 그의 증조부 훌레구가 서아시아에 원정하여 훌레구 울루스의 기초를 놓은 것도 반세기 전의 일이었다. 처음에 원정대를 지휘하며 그곳에 왔던 몽골의 지휘관들은 대부분 이미 타계했고, 그 후예들은 서아시아의 무슬림들 위에 군림하며 조상들이 일궈 놓은 성과를 향유하면서 자신들의 뿌리조차 잊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잔 칸은 몽골 귀족들이 서로 반목하면서 군주에 대해 곧잘 반란을 일으키는 것도 역사에 대한 무지와 몽골 정체성의 상실에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 그들에게 몽골제국의 탄생 과정을 분명히 알려주고, 조상의 뿌리가 그들에게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다시 한 번 인식시킴으로써, 몽골 유목부족민들의 분권적 경향을 억제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통합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느꼈던 것이다. 그래서 가잔 칸은 세계 각 민족의 역사가 아닌 몽골제국사의 집필을 재상 라시드 앗 딘에게 명하였던 것이다. 가잔 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울제이투는 몽골족의 역사적 뿌리와 조상들의 위대한 업적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가잔 칸의 의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모든 민족과 지역을 포괄하는 세계제국의 경영자로서 그에 합당한 세계사의 편찬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확대 편찬을 지시했으며, 이렇게 해서 『집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본서 『일 칸들의 역사』는 라시드 앗 딘의 『집사(J?mi? al-taw?r?kh)』의 제1부에 해당되는 『가잔의 축복사(T?r?kh-i mub?rak-i Gh?z?n?)』(일명 『몽골사』) 가운데 훌레구와 그의 후계자들의 역사를 기록한 부분을 역주한 것이며, 김호동 교수가 기왕에 번역한 『부족지』, 『칭기스 칸 기』, 『칸의 후예들』의 뒤를 이어 제4권을 이루고 있다. 가잔 칸 치세의 연대기와 그가 발포한 칙령들을 수록한 제5권 『이슬람의 제왕』(가제)은 2019년 하반기에 출간할 예정인데, 그러면 라시드 앗 딘의 집사의 국내 번역본이 완간되는 셈이 된다. 『일 칸들의 역사』의 주요 구성 훌레구 칸기 칭기스 칸의 손자이자 톨루이의 아들인 훌레구 칸의 일대기이다. 훌레구가 서방 원정을 나서서 훌레구 울루스의 기초를 형성하는 과정을 다루는데, 이때 서아시아의 칼리프가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특히 바그다드 성을 둘러싼 공방전과 함락 과정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다. 바그다드 주변에는 돌이 없었기 때문에 잘룰라와 자발 함린에서 〔돌을〕 가져왔다. 야자나무를 잘라서 돌 대신 쏘아 던지기도 했다. … 군주가 있던 그 방향에서부터 아자미 망루를 마주하여 몽골군이 서로 경쟁하듯 성벽 위로 올라갔고, 성벽 위에서 사람들을 몰아내었다. 수키 술탄 〔성문〕 방향에는 〔주치 울루스의 장군들인〕 발라가와 투타르가 있었는데 아직 성벽 위로 올라가지 못했다. 훌레구 칸은 그들을 질책하였다. 그들의 누케르들도 올라갔다. 밤에 동쪽 방향의 성벽 위 모두를 장악하였고, 부교를 맬 때 군주는 바그다드의 위와 아래에 부교를 매고, 배들을 준비하고, 만자니크를 배치하고, 수비병들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부카 티무르는 1투만의 병사와 함께 마다인과 바스라로 향하는 도로상에 주둔하며, 만약 누군가 배를 타고 도망치면 그것을 제지할 태세로 있었다. 바그다드 전투가 격렬해지고 상황이 주민들에게 어렵게 되자, 다와트다르는 배를 타고 아래쪽으로 도망치려고 하였다. 알 우카브 마을을 지났을 때 부카 티무르의 군대가 만자니크의 돌덩이와 화살과 나프타가 든 유리병들을 던져서 배 3척을 빼앗고 사람들을 죽였다. 다...
  • 라시드 앗 딘 [저]
  • 김호동 [저]
  •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내륙아시아 및 알타이학)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근대 중앙아시아의 혁명과 좌절'(1999: 미국 스탠포드대학 출판부에서 'Holy War in China'라는 제목으로 2004년에 개정 영문판이 출간됨), '황하에서 천산까지'(1999), '동방기독교와 동서문명'(2002), '몽골제국과 고려'(2007)가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유목사회의 구조'(1990), '유라시아 유목제국사'(공역, 1998),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2000), '라시드 앗 딘의 집사 1: 부족지'(2002), '라시드 앗 딘의 집사 2: 칭기스 칸기'(2003), '라시드 앗 딘의 집사 3: 칸의 후예들'(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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