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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 신화 
박소명, 조혜주 ㅣ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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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9년 01월 0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40page/174*235*14/322g
  • ISBN
9788963192857/89631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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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 신화』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으로 신화가 담고 있는 주제와 세계관에 다가갑니다. ‘세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욕심을 채우면 행복할까?’,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일까?’, ‘죽음 이후에도 세상은 존재할까?’ 등 이제 막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질문을 화두로 잡아 재미있고 친절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어요. 여덟 편의 신화를 읽는 동안 아이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거예요.
  • 반고의 몸은 어떻게 산이 되고 강이 되고 해와 달이 되었을까? 미다스 왕은 왜 만지는 것마다 황금이 되었을까? 오시리스는 어떻게 죽음을 이겨 내고 다시 살아났을까? 생각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신화 초등학생에게 세상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키워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어려운 질문의 답은 ‘신화’에서 찾을 수 있어요. 신화에는 언어, 역사, 철학, 문학 등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꼭 필요한 요소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인류 최고의 고전은 아이들에게는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 신화』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으로 신화가 담고 있는 주제와 세계관에 다가갑니다. ‘세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욕심을 채우면 행복할까?’,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일까?’, ‘죽음 이후에도 세상은 존재할까?’ 등 이제 막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질문을 화두로 잡아 재미있고 친절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어요. 여덟 편의 신화를 읽는 동안 아이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거예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질문으로 신화를 만나다 인간의 삶이 시작될 무렵부터 발생한 신화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어요. 때로는 황당하고, 때로는 마법 같기도 한 이야기들 속에는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신화를 ‘삶의 거울’이라 일컫는 것도 같은 이유랍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신화를 읽으며 궁금해할 만한 여덟 가지 주제를 선별한 뒤, 그 주제에 맞는 신화를 지역과 내용에 따라 다시 골랐어요.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중국 신화 중에서는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를, 북유럽 신화에서는 살면서 꼭 필요한 ‘지혜’란 무엇인지를, 그리스 신화에서는 ‘탐욕’이 부른 화를 통해 진짜 행복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한국 신화에서는 효를 고민하고 고난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삶을 보여 줍니다. 인도 신화에서는 ‘선과 악’의 대립을 보여 주며, 이집트 신화에서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생각하며 현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태국 신화에서는 ‘농사’의 소중함을 알려 주고, 수메르 신화에서는 우리가 함부로 여기고 있는 ‘자연’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합니다. 신화는 어느 한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와 윤리가 담겨 있지요. 예를 들면 창세 신화에는 ‘거인’이 등장(중국 신화 _ 반고)하고, 죽음 이후의 세계는 알 수 없기에 두렵지만 현실에서부터 준비가 필요해요(이집트 신화 _ 오시리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며(북유럽 신화 _ 오딘), 탐욕에 휩싸인 주인공의 결말은 행복하지 않고(그리스로마 신화 _ 미다스 왕), 선은 약해 보이지만 끝까지 악과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인도 신화 _ 라마야나). 험한 여정의 끝에는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고(한국 신화 _ 바리데기), 먹어야 하는 양식은 귀했으며(태국 신화 _ 상아사 할아버지와 상아시 할머니), 양식을 비롯한 삶을 영위하게 해 주는 자연은 소중했어요(수메르 신화 _ 길가메시). 이처럼 신화는 각 나라마다의 독특한 문화와 어우러지면서도 공통된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지요. 그렇기에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신화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신화에 담긴 사회, 문화, 지리적 배경을 이해해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
  • 중국신화: 세상의 시작_반고의 몸은 어떻게 산이 되고 강이 되고 해와 달이 되었을까? 09 맨 처음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중국 신화, ‘반고’ | 과학에서 말하는 처음 세상, 빅뱅 북유럽 신화: 삶을 이끄는 지혜_오딘은 왜 눈을 잃으면서까지 지혜를 얻고자 했을까? 25 지혜란 무엇일까? | 북유럽 신화, ‘오딘’ |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 그리스 로마신화: 끝없는 인간의 욕심_미다스 왕은 왜 만지는 것마다 황금이 되었을까? 41 욕심을 채우면 행복해질까? | 그리스·로마 신화, ‘미다스의 손’ | 서양 문화의 밑거름이 된 그리스·로마 신화 한국 신화: 성장하는 삶_바리데기는 왜 멀고 먼 서천 서역국까지 가야 했을까? 57 신화 속 주인공들은 왜 험한 길을 떠났을까? | 한국 신화, ‘바리데기’ | 재창조되는 바리데기 신화 인도 신화: 악을 이기는 선_라마는 악마 라바나를 어떻게 물리쳤을까? 73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일까? | 인도 신화, ‘라마야나’ | 동남아시아에 남아 있는 라마야나의 흔적 이집트 신화: 영원히 죽지 않는 삶_오시리스는 어떻게 죽음을 이겨 내고 다시 살아났을까? 91 죽음 이후에...
  • 반고가 완전히 숨을 거두자 더 놀라운 일이 계속 벌어졌다. 왼쪽 눈은 해가 되어 하늘 높이 떠올랐고, 오른쪽 눈은 달이 되었다. 손과 발, 그리고 몸은 넓고 큰 땅 위에 우뚝 솟은 멋진 산이 되었다. 피는 굽이치는 강물이 되었고, 핏줄은 길게 이어진 길이 되었다. 머리카락과 수염은 하늘에 반짝이는 별로, 털은 풀과 나무로, 피부는 밭으로 변했다. 또 이와 뼈는 금속과 돌, 진주와 옥돌로 바뀌었다. 반고가 흘린 땀은 빗물이 되고, 이슬로 변했다. _15쪽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무엇인가를 버려야 한단 말이야. 암, 그렇지 않고는 얻을 수 없지.” 오딘은 큰 깨달음을 얻어 무척이나 기뻤다. 높고 낮은 산 너머까지, 깊은 골짜기 아래까지, 먼 바다까지 볼 수 있었다. 인간들이 살고 있는 마을과 들판도 훤히 보였다. 물론 사람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였다. 오딘은 못된 거인이 신과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늘 둘러보며 지킬 수 있었다. 덕분에 신들도 오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질 정도였다. _29쪽 “황금 손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제야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른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이 황금보다 낫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딸과 손잡고 산책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았습니다. 황금은 다 필요 없습니다. 부디 제 딸을 살려 주십시오.”_49쪽 바리데기는 끝없이 걸어갔다. 캄캄한 밤이면 바위나 수풀에 누워 자고 배가 고프면 열매로 끼니를 때웠다. 지치고 힘들었지만 병든 아버지를 떠올리며 걷고 또 걸었다. _59쪽 라마와 락슈마나, 하누만은 원숭이 병사들을 이끌고 단숨에 다리를 건넜다. 라마는 라바나를 코앞에 두고도 바로 전투에 들어가지 않았다. 먼저 라바나에게 부하를 보내 시타를 돌려보내고 용서를 구하라고 전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 쳐들어가고 싶었지만 병사들의 희생을 막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라바나는 코웃음 치며 라마의 부하를 죽이려 했다. _78쪽 오시리스의 소식을 들은 이시스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머리를 잘랐다. 상복으로 갈아입은 뒤 시신을 찾으러 나섰다. 어떻게든 오시리스의 장례를 치러야 했다. 그래야 오시리스가 죽은 자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_94쪽 상아사 할아버지와 상아시 할머니는 기름진 땅에 커다란 볍씨를 조심스럽게 심었다. “푸르게 싹을 틔우고 쑥쑥 잘 자라라.” 사람들이 나와 볍씨를 심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모두들 벌써 알곡을 맺어 맛있는 쌀을 먹게 된 것처럼 들떠 있었다._114쪽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거대한 삼나무를 베어 와 도시를 발전시켰다. 더 많은 나무를 베어 오기 위해 군사들과 함께 삼목산으로 가기도 했다. 이를 본 다른 도시 국가들도 앞다투어 삼나무를 베어 갔다. 삼나무를 실어 나르는 행렬은 오랫동안 계속 이어졌다._131쪽
  • 박소명 [저]
  • 어린 시절 내내 들판과 숲 속을 뛰어다니며 자랐습니다. 시와 동시를 쓰면서 동아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17년 동안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천한마음센터에서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의 동시문학상을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는 '산기차 강기차', '빗방울의 더하기', '누가 일등을 했을까?' 등이 있습니다.
  • 조혜주 [저]
  •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를 졸업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림을 통해 생각이나 느낌을 이야기하고 싶어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최근에 작업한 책으로는 [20년간의 수요일][평화와 희망의 씨앗 김대중 대통령]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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