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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드라마는 만들어진다 : TV드라마 수난사 60년
방송문화진흥총서1 ㅣ 오명환 ㅣ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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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6page/154*224*19/435g
  • ISBN
9788975743016/897574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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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수난사 60년을 통한 세상사, 인생사 읽기 1972년부터 TV드라마 편성업무를 담당해온 오명환 PD는 드라마 역사의 평가 차원에서 관련 기사와 증언들을 축적해 왔다. 그가 기록한 드라마 60년사 속엔 숱한 고난과 수난이 숨어 있다. 도서출판 답게에서 펴낸 『그래도 드라마는 만들어진다 ? TV드라마 수난사60년』에서 작가는 전문적 체험과 섬세한 길잡이로 갈래길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본서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약 300여건의 사건사고를 사례별로 정리한 모음집이다. 방송 편성 현업 30년 그리고 시청자로서 20년간에 직간접으로 목격한 드라마 유고론(有故論)쯤 해당한다.”라고 그는 말한다. 드라마보다 훨씬 리얼한 뒷얘기로 재미있는 읽을거리는 물론 의미있는 미래의 메시지로 재구성된다. 그 자체가 천태만상의 인생사를 상징하면서 곧 우리의 현대 생활사며 사회사로 환치될 것이다. 수난을 하나씩 뜯어보면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괴물이며 종양 투성이다. 먼 얘기나 남 얘기도 아니다. 우리의 그림자처럼 따라가며 자화상처럼 닮아간다. 얼핏 해프닝 같지만 모두 필연이다. 당대의 제작 인프라와 시스템이 함께 버물린 소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세기 방송 변천사에 대한 성찰도 겸한다. 드라마는 사람처럼 멍도 들고 병도 든다. 급사(폐지), 시한부(조기종영), 만신창이(스토리 변경), 이식수술(인력교체), 송사(고소고발)도 당한다. 수난의 내역은 드라마가 부지부식 간에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의 형태로 나타난다. 가장 뼈아픈 흔적은 정치적, 정책적 이유로 드라마가 돌연 폐지 또는 감축 당한 경우다. 드라마 수난은 오늘날도 계속된다. 그것은 결코 과거완료형이 아니며 21세기형으로 진화하여 데자뷰 DNA를 전수한다. 한권의 책으로 세상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묻혀진 흔적의 공개가 조그마한 공익재가 되어 공동체 인식 변화에 촉진제가 되었으면 한다. 드라마 수난이 곧 우리 사회적 과제가 되는 이유이다. 이 책이 보다 나은 ‘드라마 세상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는 네비게이터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
  • <서론> TV드라마 60년 수난사 개관 1장 불륜, 폭력, 모독-드라마의 죄와 벌 1-1 혹독한 대가, 특정인, 특정직업, 특정지역 모독 1-2 국가 간 외교 마찰로 몸살 난 드라마 1-3 종교 모독, 교리의 훼손은 초법적인 수난 1-4 드라마는 <불륜, 퇴폐, 저속> 3악의 온상 1-5 ‘범죄, 폭력, 흡연, 음주, 욕설’로 자초한 역풍 1-6 근친상간과 동성애 드라마- ‘아직은 아니야’ 1-7 관급 드라마 또는 국책 드라마의 세월 2장 드라마 수난사는 곧 인간사 2-1 전두환 닮은 죄, 박정희 닮은 덕, 엇갈린 8인 8색 2-2 <대장금> 수출 10년, 이영애 송사 10년 2-3 미투(Me too)에 걸린 탤런트들의 곤혹사 2-4 이명박의 <야망의 세월>, 육영수 여사의 ‘엄명의 세월’ 2-5 김수현 작품의 조기종영과 홈드라마의 향배 2-6 주연 배우의 촬영 보이콧은 세계 토픽감 2-7 천정부지 ‘스타 몸값’에 멍드는 드라마 행색 3장 조기 종영-외압, 교체, 저 시청률이 부른 수난 3-1 드라마 냉가슴 속앓이-‘도중교체, 제작거부, 돌연불방’ 3-2 외압 외풍 ‘블랙리스트’드라마는 단죄 1순위 3-3 시청자 데모와 항의, 집단테러 당한 드라마 3-4 저 시청률은 단두대, 드라마...
  • -- 드라마 60년을 뜯어보면 숱한 고난과 수난을 동반하고 있다. 그것은 다만 대중에 숨겨지거나 스쳐 지나간 뒤 잊혀질 뿐이다. 드라마의 진면목은 인생의 그것처럼 영광의 순간보다 시련의 나날을 통해 다각적으로 단련된다. 갖가지 수난은 의외의 사건사고로 치부되지만 그 전후 맥락을 따져보면 우리 방송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나라도 우연은 없다. 모두 잘못된 우리 방송 제도와 환경, 뒤틀린 사회구조와 가치관이 낳은 부메랑이다. 하여 드라마 수난사는 곧 방송사며 사회사가 된다
  • 오명환 [저]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했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예술연구소 수료. 1972년 TBC-TV PD 9기로 입사, 언론통폐합 후 1984년 MBC로 옮겨 편성기획부장, 편성국부국장, 외주제작국장 등 역임, 1999년~2002년 여수 MBC대표이사 ㆍ 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 EBS, MBC, OBS, TV조선의 시청자 위원 역임, 용인송담대학 영상학부 교수, 정년퇴임 후 숭의여대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출간한 저서로는 『텔리비전 영상론』, 『텔리비전 드라마 예술론』, 『텔리비전 드라마 사회학』, 『한국TV드라마 50년사』(공저), 『드라마 인문학』, 『불꽃 당신 김종학』, 『그래도 드라마는 만들어진다』, 『예능의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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