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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괴물 백과 
곽재식, 이강훈 ㅣ 워크룸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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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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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10% ↓, 2,200원 ↓)
  • 발행일
201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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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page/127*181*45/633g
  • ISBN
9791189356118/118935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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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괴물을 둘러싼 상상력의 기원을 찾다! 2007년부터 ‘게렉터(gerecter)’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국의 괴물을 채집해 공개했던 SF 작가 곽재식. 그저 취미처럼 시작한 일이 올해로 11년째가 되었는데, 그동안 그의 블로그는 민속학 연구자, 소설가, 게임 및 웹툰 시나리오 작가,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 등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면서 암암리에 온라인 괴물 소굴로 알려져 왔다. 『한국 괴물 백과』는 그가 채집한 한국 괴물 가운데 282종을 이강훈의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엮은 책으로, 진짜 한국 괴물이 무엇인지 묻는다.
  • SF 작가 곽재식이 ‘곽재식 속도’와 무관하게 11년간 채집한 한국의 괴물 282종 곽재식은 2007년부터 ‘게렉터(gerecter)’라는 필명으로 한국의 괴물을 채집해 자신의 블로그(https://oldstory.postype.com)를 통해 공개해왔다. 여기에 어떤 사명감 같은 것은 없었다. 그저 옛날을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을 써보기 위해 자료 조사차 시작한 일이었다. 사극이나 영화를 통해 알려진 모습이 아니라 진짜 옛날 사람들이 남긴 진짜 옛날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고 싶을 뿐이었다. 바람이 있다면 자신 같은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것 정도였다. 그 사이에 그의 블로그는 그동안 민속학 연구자, 소설가, 게임 및 웹툰 시나리오 작가,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 등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면서 암암리에 ‘온라인 괴물 소굴’로 알려져왔다. 이 책 『한국 괴물 백과』는 곽재식이 채집한 한국 괴물 가운데 282종을 이강훈의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엮은 것이다. 그 전에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있다. 곽재식은 오늘날 널리 알려진 괴물들에 관한 묘사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우리에게 도깨비는 모름지기 정수리에 뿔이 돋아나 있고 거적 비슷한 천을 몸에 두른 채 울퉁불퉁한 방망이를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구미호는 풀어헤친 머리에 소복을 입고 둔부 근처에 여우 꼬리 아홉 개가 달려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정확한 근거 없이 평소에 대중매체를 통해 접한 경우가 제법 흔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한국 괴물, 괴물을 둘러싼 상상력의 기원을 찾아 이에 따라 곽재식은 괴물을 채집하기 전에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용재총화』, 『어우야담』, 『삼국사기』, 『삼국유사』, 『동문선』, 『대동야승』 등 18세기 이전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괴물로 한정하고, 괴물을 소개할 때 되도록 자의적 해석을 배제했다. 괴물의 이름이 불분명한 경우, 임의로 이름을 붙이는 대신 괴물이 기록된 문헌의 특징적 구절을 이름으로 삼고, 괴물을 설명할 때는 괴물이 기록된 문헌이나 괴물을 묘사한 공예품 등을 참고했다. 그 이후에 기록된 괴물, 작자가 불분명한 문헌에 기록된 괴물, 소설 속에만 등장하는 괴물, 기록 없이 구전된 괴물은 배제했다. 성격이 비슷한 괴물은 한데 합치고, 이름이 같더라도 모습과 성격이 다르면 다른 괴물로 분리했다. 괴물을 묘사한 일러스트레이션 또한 곽재식이 정리한 자료에 기반을 두었다. 어떤 면에서 ‘괴물’보다는 ‘한국’에 방점이 찍힌 이 책은 괴물을 둘러싼 상상력의 기원을 찾아보려 한 결과물 또는 궤적이다. 그 자체로 괴물 한국 SF계에만 적용되는 속도가 있다. 6개월 동안 단편소설 네 편을 써내는 ‘곽재식 속도’가 그것이다. 따라서 누군가 6개월 동안 단편소설 두 편을 써냈다면, 그는 ‘0.5 곽재식 속도’로 집필한 셈이 된다.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곽재식은 평소 ‘2 곽재식 속도’로 집필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곽재식 속도와 무관하게 그저 취미처럼 시작한 일이 올해로 11년째가 되었다. 이 책 『한국 괴물 백과』는 말 그대로 일단락에 불과하다. 곽재식의 한국 괴물 채집은 앞으로도 계속되고, 우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그의 블로그를 통해 때로는 질문도 던지고 응원도 하면서 이 과정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이 책 또한 한 권의 사전으로서 계속 업데이트될 것이다. 어쨌든 괴물 같은 책, 아니 책 형태를 띤 괴물은 이렇게 탄생했다. 모습이 조금 곱더라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될 일이다.
  • 서문 가면소수, 가사어, 감서, 강길, 강수선생, 강철, 거루, 거인, 거잠, 거치봉발, 견상여야록, 계룡, 고관대면, 고산나봉, 고수여칠, 공리비사, 공주산, 관비산란, 괴외촉천, 교전지상, 궁중괴수, 귀구, 귀봉변괴, 근화초, 금갑장군, 금섬, 금와, 금완연, 금우, 금저, 기남삼인, 남입연중, 내투지응, 노구화위남, 노구화호, 노작저, 노호정, 녹족부인, 단피몽두, 대귀?소귀, 대망, 대영차, 대인, 도깨비, 도깨비불, 도피사의, 독각, 독흑리, 두생일각, 마귀, 마면졸속, 마명조, 만불산, 만인혈석, 망량, 면괘어리, 명주단원, 모색심명, 목노개생염?목비개생발, 목랑, 목야유광, 목여거, 목요, 목우사자, 묘아두, 무고경주, 무두귀, 반회반흑, 백갑신병?흑갑신병, 백룡, 백사, 백악산야차, 백어, 백작, 백장, 백치, 백포건, 백호, 범어, 별여동전, 별이절대, 병화어, 복기, 복중능언, 봉두귀물, 부석, 부유면, 분귀, 비유설백, 빙탁지성, 사기중인, 사두여장, 사린, 사비하대어, 사십팔용선, 산예, 삼각록, 삼각우, 삼구일두귀, 삼대봉, 삼목인, 생사귀, 서묘, 서입기혈, 서천객, 석굴선생, 선비화, 선할선속, 성광입구, 성모, 소백충, 소산부래, 소여구아, 소여수오승, ...
  • 거잠 소나 말만 한 커다란 누에. 뽕잎을 많이 먹는다. 이것을 죽이면 세상의 누에들이 대를 잇기 위해 이 누에가 죽은 곳으로 몰려든다. 이것을 발견했을 때 뽕나무밭으로 끌어들여 죽이면 누에가 모여들어 많은 고치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인수사신 사람 머리에 뱀의 몸을 한 것이다. 두꺼비나 개구리 같은 무리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이 흉하고 악한 것으로 여겨 이것을 낳으면 숨기려 한다. 1223년 충주에서 발견된 이야기가 『고려사』에 나온다. 재차의 되살아난 시체로, 손발은 썩은 색깔에 가깝게 검고 갑자기 문득 손을 내미는 동작을 하고 사람의 말을 듣고 대답한다. 이것을 불러내는 무당이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면서 의식을 치르면 되살아나 손을 뻗고 말을 한다. 적색일괴 하늘을 날아다니는 밥그릇 모양의 거대한 해파리 같은 것. 크기는 사람 키의 열 배만 하다. 색깔이 붉은색과 흰색을 오간다. 비단처럼 윤기가 나고 천처럼 너울너울 펼쳐질 수 있다. 움직일 때는 몸이 마음대로 구부러진다. 평소에는 머리와 발을 숨기지만 머리를 내밀면 용만큼 무섭다. 출목축비 돌탑 구멍에 산다. 무척 크며 네발짐승의 형체다. 눈은 튀어나오고 코는 찌그러지고 입꼬리는 귀까지 닿아 있고 귀는 늘어지고 머리칼은 솟아 있고 양 날개가 활짝 펼쳐진 모양이며 몸은 붉고 푸른 빛으로 알록달록하다. 악취를 풍긴다. 밤에 나타나 사람을 놀라게 하는데 딴청을 부리거나 별것 아니라고 여기면 덤비지 않는다.
  • 곽재식 [저]
  • 공학 박사로 화학 회사에 다니면서 소설가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과학 논픽션 《괴물 과학 안내서》,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등을 비롯해 소설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과 글 쓰는 이들을 위한 책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삶에 지칠 때 작가가 버티는 법》, 한국 전통 괴물을 소개하는 《한국 괴물 백과》 등이 있다.
  • 이강훈 [저]
  • 1973년에 태어났다. 1998년 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2000년 무렵부터 삽화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건달 짬'을 시작으로 '씨네21', '한겨레21', '필름 2.0', '새파란'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왔다. 2007년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반칙의 제국', '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천하무적 잡학사전', '중국 즐겨찾기', '아쿠아마린', '화성의 인류학자', '세계명화의 수수께끼' 등이 있다.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표지나 안에 편집이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특히 많은 내용을 좋은 종이에 저렴하게 발매하려는 편집부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내용도 흥미롭고 재밌어요. gm*** 2019/01/19 평점 추천 0
굿 rlarkdgm*** 2021/03/11 평점 추천 0
굿입니다~~~~~^^ ssw1*** 2020/07/15 평점 추천 0
내용도 책표지도 정말 소장각 마음에 쏙들어요~ vega*** 2022/04/03 평점 추천 0
배송 진짜 빠르네요. 우리나라 괴물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습니다 kly*** 2019/03/25 평점 추천 0
신기하고 재밌어요 :) lkolk*** 2019/12/10 평점 추천 0
아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zind*** 2021/01/17 평점 추천 0
잘정리했지만 일러스트가 매력적이지 않아요 ddonghw*** 2020/02/28 평점 추천 0
재미있네요. 괴물 백과는 처음이네요 kims*** 2021/05/18 평점 추천 0
재미있어요!!!!!! 그림도 있고 조카가 더 좋아해요 towia0*** 2021/08/06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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