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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회의 
에리히 캐스트너, 김서정, 발터 트리어 ㅣ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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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9년 04월 0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52page/152*211*13/453g
  • ISBN
9788952789099/895278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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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그림책 속의 동물들이 어느날 모두 사라졌다.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 글쎄 온 세계 동물들이 인간(어른)들 때문에 성이 났단다. 동물회의에서 논의된 것은 무엇이고, 이 회의가 끝난 뒤로 탐욕스러운 어른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작품 줄거리] 온 세상의 동물들은 세상이 어떻게 되든 제 잇속만 챙기는 인간 어른들 때문에 화가 났다. 동물 대표들은 모든 일을 제치고 비행기를 타거나, 썰매를 타거나, 헤엄을 치거나, 얼음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동물 회의를 연다. 동물 대표들은 여든일곱 번째 회의를 벌이고 있는 인간 대표들에게 더 이상 세상을 망치지 말고, 어린이의 미래를 위협하지 말 것을 경고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인간 대표들은 동물 대표들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동물 대표들은 최후이자 최고로 강력한 수단으로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자신들의 보호 아래로 숨기기로 한다.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가 쓴 재치 넘치고 통렬한 우화 온 세상의 동물들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림책 속 동물들까지! 동물 대표들의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인간들에게 화가 단단히 난 동물 대표들의 회의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 대체 왜 회의가 소집된 것일까? 그 회의의 결과는 세상을 바꾸어 놓았을까? 에리히 캐스트너는 독일의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동시에, 그중에서도 드물게 유머와 풍자를 적재적소에 사용했던 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시 독일의 나치즘에 열렬히 저항했던 지식인이자 어린이의 심리와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아동문학가이기도 하다.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는 《로테와 루이제》, 《에밀과 탐정들》 같은 뛰어난 어린이문학 작품들로 어린이문학의 노벨 문학상이라 할 수 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기발한 사건과 유쾌한 인물들, 작품 가득한 유머가 에리히 캐스트너 동화의 매력이다. 《동물 회의》는 에리히 캐스트너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으로, 무책임한 어른들 대신 동물들이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걱정하여 벌이는 회의의 풍경이다. 이 작품의 흥미로운 발상과 경쾌한 웃음은 2010년 스위스에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같은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 작품 특징 ▶ 동물들이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까? 온 도시가 화염에 휩싸이고, 동물과 사람 들은 비명을 질러 댄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벌어진 전쟁 때문에 말이다. 인간들의 국제회의가 끝나고 그 결과가 세상에 전보로 알려지자 동물들은 의아해한다. 인간들은 대체 왜 전쟁과 파업 같은 어리석은 짓만 반복하는 걸까? 동물들은 인간들을 그대로 놔두지 않기로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어린이들이 불쌍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이 한심해하는 인간들이란 결국 어른을 가리킨다. 자기 잇속을 차리기 위해서 전쟁을 거듭하고, 아무리 회의를 열어도 화합할 줄 모르는 어른들. 그런 어른들 때문에 가장 고통을 받는 건 어린이들이다. 어른들로부터 어린이들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은 회의를 열기로 한다. 사자는 갈기를 파마하고, 물소는 앞머리를 말고, 코끼리는 어금니를 치료받는 장면은 기발하고 우스꽝스러워 어린이 독자들을 웃음 짓게 한다. ‘우리는 세상을 제대로 만들 거요, 우리는 인간이 아니니까!’라는 동물들의 자신감은 어린이 독자들의 웃음을 이끄는 한편,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현대의 어른들에게 따끔한 경고를 보낸다. “정말 한심한 인간들이야! 훨씬 더 잘 할 수도 있잖아! 물고기처럼 잠수도 하고, 우리처럼 달리기도 하고, 오리처럼 헤엄도 치고, 알프스 산양처럼 바위를 기어오르기도 하고, 독수리처럼 날 수도 있잖아. 그런데 그런 능력으로 여태까지 해 놓은 일이 대체 뭐가 있어?” _본문 중에서 ▶ 세계 평화를 위한 지혜를 전하다 인간 대표들이 여든일곱 번째 국제회의를 열어 ‘좌석 배치’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벌이고 있을 때, 세상 한편에서는 정시에 도착한 모든 동물 대표들과 초대받은 여러 인종의 어린이들이 모여 ‘인간의 아이들’이라는 의제로 순조로운 회의가 열린다. 동물들의 국제회의는 동시에 인간들의 회의장에 텔레비전으로 방송된다. 그렇게 시작된 회의에서 동물들은, 인간들이 세상을 망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물들은 인간에게 전쟁도, 굶주림도, 혁명도 중단하기를 요구한다. 작품이 처음 쓰였던 1949년에는 에리히 캐스트너가 살던 독일과,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 평화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글 ...
  • 1. 동물들 분노하다 2. 릴레이 전령들 3. 동물 대표 출동 준비! 4. 동물 회관이라는 곳 5. 맨 꼴찌로 도착한 북금곰 6. 북극곰의 재채기 연설 7. 초른뮐러 장군이라는 인간 8. 인간들이 우리보다 한 수 앞섰어 9. 제복을 타도하자! 10. 아이들이 사라졌어요! 11. 인간들, 조약서에 서명하다 12. 동물 회의 그 이후 옮긴이의 말
  • 에리히 캐스트너 [저]
  • 에리히 캐스트너는 1899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태어나 교사가 되고자 사범학교에 진학했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었다. 그는 사범학교의 억압적인 교육방식으로 인해 교사의 꿈을 접게 되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중에 신문사 기자가 되었고 여러 일간지와 잡지에 시를 발표했다. 1927년 베를린으로 옮겨 본격적인 저술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928년 첫 시집 『허리 위의 심장Herz auf Taille』을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1929년 『거울 속의 소란Laerm im Spiegel』, 1930년 『한 남자가 털어 놓는다Ein Mann gibt Auskunft』, 1932년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노래Gesang zwischen den Stuehlen』를 계속해서 발표했다. 또 풍자소설 『파비안-어느 모럴리스트의 이야기』(1931)와 아동소설 『에밀과 탐정들』(1929), 『핑크트헨과 안톤』(1931), 『하늘을 나는 교실』(1933) 등을 발표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우뚝 서게 되었다.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에리히 캐스트너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집필금지를 당하고 그해 5월 10일에는 자신의 책이 불태워지는 걸 직접 지켜봐야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리히 캐스트너는 1949년 독일 펜클럽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1956년 뮌헨시 문학상을, 1957년 게오르크 뷔히너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60년에는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년에 이르러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 반전 및 반핵운동을 펼치다가 1974년 세상을 떠났다.
  • 김서정 [저]
  • 발터 트리어 [저]
  •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으며, 뮌헨 예술 학교에서 공부했다.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한 뒤 잡지사에서 일했으며, 뮤지컬과 발레 무대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캐스트너와는 오랫동안 우정을 쌓으며 많은 어린이책을 함께 만들어 내기도 했다. 《어릿광대의 모험》, 《허풍선이 남작》 등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그림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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