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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의 인생론 : 인생의 짧음과 마음의 평정에 대하여
세네카, 정윤희 ㅣ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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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9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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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page/144*210*15/244g
  • ISBN
9791160022353/11600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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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를 위해 아낌없이 바쳐라! 세네카는 로마 시대 당시 벌어졌던 여러 가지 음모와 투쟁, 그리고 광기 어린 행동을 직접 겪어왔으며, 어떻게 하면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이들을 구원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가 속해 있던 스토아 학파 역시 마음과 행복, 화와 용서, 돈과 명예, 노년과 죽음, 인생에 대한 현실적인 명제들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고민과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인생의 짧음을 한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충고하며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이 아닌 현재를 위해 살라고 조언한다. 2장에서는 남들이 보기에 성공했지만 스스로는 다른 삶을 갈망하고 꿈꾸었던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제대로 사는 법에 대해 충고하며, 4장에서는 시간의 가치를 강조하며 과거나 미래를 위해 현재를 낭비하는 사람들에 대해 한탄한다. 5장에서는 현재에 충실하고 과거나 죽음에 의해 끌려다니지 말라고 조언한다. 6장에서는 진정한 여가에 대한 의미를 살펴본다. 눈앞에 있는 즐거움이 아닌 철학과 함께하는 여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7장에서는 현재가 아닌 앞날의 불안함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인생에 대해 말하면서 현실을 직시하라고 한다. 오직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삶은 짧고 비참하다. 8장에서는 남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살라고 조언하며, 9장에서는 고통 속에서도 마음을 다스려 평온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10장에서는 평온한 죽음에 대해, 그리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짤막한 글에 담긴 세네카의 철학과 진리는 2천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커다란 울림을 준다.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한 세네카의 위대한 통찰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편역서라는 책의 특성 상 시대적·역사적·문화적으로 지나치게 거리가 먼 부분은 일부 삭제하고, 가장 필요한 핵심만 골라서 소개했다. 그럼에도 이 책을 통해 세네카가 독자에게 건네는 깨달음과 그 가치의 탁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인생의 짧음과 마음의 평정에 대하여 고대 스토아 철학파의 대가로 불리는 세네카의 산문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와 〈마음의 평정에 대하여〉를 한 권으로 엮어 펴냈다. 누구나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남들이 보기에 번듯한 집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삶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뽐내기라도 하듯 경쟁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 ‘나는 왜 이렇게밖에 안 되는 걸까?’ ‘저런 인생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며 부러워한 일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세네카는 이런 공허한 삶은 의미가 없다며 따끔하게 지적한다. 지나친 욕심과 쓸데없는 일로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네카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마음의 평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의 평정만 유지하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알찬 시간을 보내느냐다. 세네카가 말하는 마음의 평정은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게 만드는 중요한 키워드다. 그리고 그 평정은 죽음과 불행을 염두에 두고 살아갈 때, 자신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알차게, 더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그리고 세상에는 만족적인 인생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 많다. 좋은 습관과 뛰어난 기술을 가져야 한다거나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심지어 여가 시간마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배운다. 그러나 이렇게 분주하게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 평생이 걸려도 배우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관심이 없다. 짧은 인생을 쓸데없는 일로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세네카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를 위해 아낌없이 바치라고 말한다. 타인의 손에 좌우되는 시간은 남겨두지 말라고 말이다. 이런 조언은 현재 이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 엮은이의 말_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철학서 1장 사용법만 잘 익히면 인생은 충분히 길다 1_순식간에 삶이 끝난다며 불평하는 사람들 2_누구에게는 삶이 짧지만 누구에게는 충분히 길다 3_수명의 짧음이 아니라 시간 낭비가 문제다 4_인간이 수명을 짧게 타고난 것은 아니다 5_타고난 수명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길다 6_인생의 방향이 없다면 가짜 인생에 불과하다 7_욕망의 포로가 되면 인생은 한없이 짧아진다 8_부유함이 사람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 9_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없어 타인을 갈구하는 사람들 10_자기 인생을 왜 쉽게 남의 손에 내어주는가? 11_그간 스스로를 위해 쓴 시간을 계산해보자 12_평생 살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13_인생을 마감할 순간에 새 삶을 시작하지 마라 2장 여유로운 삶을 갈망하고 꿈꾸는 사람들 14_가진 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삶이다 15_언젠가 스스로를 위해서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16_행복의 실체를 손에 잡아볼 수 없는 사람들 17_모든 것이 오롯이 자신에게 달려 있다 18_엄청난 부를 가졌지만 한시도 쉴 수 없다면 19_반포로 신세가 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 20_누구에게도 종속되...
  •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가진 부를 빼앗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거나 자기가 가진 것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는다. 또한 언제나 불만에 쌓여 있으며 한 가지 목표를 정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서 변덕스럽게 행동한다. 어떤 사람들은 일정한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않고 반쯤 잠든 상태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다가 한순간 죽음의 포로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어느 위대한 시인이 한 말에서 인생의 진리를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가는 것은 그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것들은 진짜 인생이 아니라 그저 시간일 뿐 이다. _p.24 왜 우리는 이런 삶을 자초하는가? 우리는 평생 살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본인의 나약함을 인지하지 못하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렸는지도 인지하지 못한다. 끝없이 샘솟는 우물에서 시간을 퍼다 쓰기라도 하듯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 혹은 무언가를 위해 할애하는 그날이 바로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처럼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면서도 무한한 존재라도 된 것처럼 온갖 것을 갈구한다. _p.34 마르쿠스 키케로는 몰락하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쓰다가 결국 함께 휩쓸려가고 말았다. 엄청난 부를 가졌지만 한시도 쉴 수 없었고, 온갖 역경을 겪으며 끝내 참아내지 못했다. 물론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평소 자랑을 늘어놓았던 집정관이라는 자신의 직책을 저주하지 않을 수 없었다. _p.44 비록 천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야 한다고 해도 우리 인생은 찰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자명한 진실이다. 인간의 악덕은 수없이 길고 긴 시간을 한입에 집어삼킬 것이 분명하다. 인생이 눈 깜짝할 사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무리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도 이성을 통해 이를 충분히 연장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시간은 재빨리 도망치려고 들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거나 멈추려고 하지도 않으며, 언제든 다른 것으로 대신할 수 있는 것처럼 혹은 그걸로 충분한 것처럼 세월이 가는 대로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_p.51 그렇다고 누구나 자신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할 거라고 단언해서는 안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엄청난 부의 무게에 눌려서 수많은 군중들 가운데 혹은 법정에서 간절한 목소리로 변론을 하다가 또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힘들게 싸우다가 “이렇게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다.”라고 큰소리로 탄식하는 목소리를 종종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_p.61 모두들 기꺼이 임금을 받고 보너스를 챙기며 그에 대한 대가로 노동력과 수고 혹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시간에 가치를 두지는 않으며,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헤프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병에 걸려서 죽음을 목전에 두면 의사의 무릎에 매달리고 어떻게든 사형 선고를 면하기 위해서 자신의 전 재산을 흔쾌히 투척한다. 이런 행동은 인간 감정의 모순된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다 _p.36 베르길리우스는 “가장 빛나는 시절”이라는 표현 대신 “가장 빛나는 날”이라고 하며,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는 인간들의 실수를 점잖게 지적한다. 시시각각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데, 왜 그리 느긋하고 태평하게 한 달을, 한 해를 헛되이 보내고 있는가? 시인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만치 달아나고 있는 오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_p.77 야망에 휩쓸려 무엇인가 소유하려고 애쓰고, 오만하게 남을 경멸하고 절제하지 못하고 남을 이기려 들며, 음흉한 마음으로 타인을 기만하고 탐욕스럽게 약탈을 일...
  • 세네카 [저]
  • 기원전 4년경~기원후 65년 제정 로마 시대의 정치가, 철학자, 시인으로서 스토아 철학의 주요한 주창자이며, 당대의 정신 문화를 지도한 대표자이다. 윤리적이고 철학적인 글을 많이 남겨서 18세기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네로 황제의 정치적 조언자 겸 참모로도 활동했으나 네로의 폭정이 심해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연구와 저술에 힘을 쏟다가 네로의 명에 따라 자살했다. 정치적 격랑 속에서 세네카의 삶 또한 많은 부침을 겪었지만, 인간 영혼에 대한 그의 통찰은 시대를 뛰어넘는 깊이를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분노에 대하여', '여가에 대하여', '도덕 서한집', '자연의 의문들' 등이 있다.
  • 정윤희 [저]
  •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천영화제, 서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참여했다. 소니 픽처스, 디즈니 픽처스, 워너 브러더스와 CJ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50여 편의 개봉관 영화를 번역했으며, 그 외에도 KBS, EBS, 온스타일, MGM 등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번역했다.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중앙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EBS, iMBC에서 영미문학과 번역, 통역을 강의했으며 2018년 현재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학교 재직 중이다.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여러 작가의 좋은 작품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번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비밀의 정원 1, 2》,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거울 나라의 앨리스》, 《메리 포핀스》, 《록스 호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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