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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FAQ 
장일구 ㅣ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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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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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48page/127*209*19/354g
  • ISBN
9788968496523/896849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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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서사는 오늘날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에 기반을 둔 미디어 환경에서 더없이 중요한 구심을 이룬다. 호모 나랜스(homo narrans)라 할 만큼 사람들은 매체를 횡단하며 서사 문화의 다면을 탐색하는 일이 낯설지 않다. ?소설 FAQ?는 이를테면 호모 나랜스들을 위한 최적의 툴킷(toolkit) 같은 것이다. 가까이 소설은 물론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에 관여된 서사 현상에 대해 여러모로 질문하고 싶었지만 묻기에는 겸연쩍었던 초보적인 질문부터, 인문학적 시야를 넓혀 줄 최신의 서사 이론에 관한 질문까지, 그 물음에 답이 될 기본 개념들과 심화 개념들에 대한 해설을 이 책에 담았다. 매체의 다변화된 종적 폭발 속에서 이론적으로 뒤쳐진 생각들을 돌이키고 서사 현상에 다가갈 단서와 비평 역량을 키울 바탕을 제공하고도 있다. 이론서의 경직성에서 벗어날 요량으로 취한 문답 형식을 통해 서사 이론을 명쾌하게 해설하였다. 적절하지 않거나 시효가 지나 낡은 개념을 바로잡아 온당한 이해의 지평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문답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해시-태그’, 개념의 이해를 확장하여 비평에 잇는 예시를 보이는 ‘헤르메스의 교신’, 이해의 확산을 제안하는 ‘지평에서, 더 나은 이해를 위하여’로 이어지는 차례를 따르며 심화된 생각의 여지를 넓힘으로써 인지적 창발과 확산적 사유를 구동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디지털 네트워크에 기반한 서사체 등에 자유롭고 분방하게 다가설 지적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를 읽는 재미에 더하여 해석하는 재미에 빠져 보자. ?소설 FAQ?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곁에 두고 들춰 보는 듬직한 사전으로서, 충직한 대화자로서, 드넓은 서사의 세계를 누빌 때 꼭 챙겨야 할 툴킷 아이템으로서, 미더운 상대가 되어줄 것이다.
  • [책속으로 이어서] Q 역사와 소설의 관계라……. 그러고 보니 역사적 사실의 진위를 논할 때 이를테면 ‘소설 쓰지 마라.’는 식의 표현이 있는가 하면, 믿기지 않을 만큼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상황을 두고 소설 같은 일이라고 하지요. 역사는 사실이고 소설은 허구인데 관계에 대한 물음 자체가 어불성설은 아닌가요? A 역사와 소설의 관계는 늘 상대적인 관계로 설정됩니다. 상대적 관계라면 공통분모가 있을 때 설정해야 의미 있는 값을 얻을 수 있을 텐데요, 역사와 소설의 공분모는 서사 양식이라는 데 있습니다. 유사한 양식이지만 그 목적이나 목표 효과, 내용 등이 대비 관계에 놓인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소설을 소설이라 한 점이 실은 사서나 경서에 비해 열등한 자질을 안고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음을 고려하고 보면 그 차이가 분명해 보이며 둘을 변별할 때 그 위상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지 엿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역사는 역사, 소설은 소설이라는 것이지요. 그나마 소설이 역사를 제재로 하는 등, 역사적 사실이나 진실에 근사할수록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이에서 비롯되기도 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가 제기한 견해에 주목해 볼 만합니다. 그가 문학에 대해 논한 책이 ‘시학’이라 번역되는 『포에티카Poetika』인데요, 이 책에서 ‘시’로 번역되는 말은 ‘문학’에 상응하는 것이며 주요 논의 대상은 그리스 비극입니다. 내용을 따지자면 ‘비극론’쯤 되는 셈이지요. 비극과 서사시의 차이에 대한 논의가 뒤에 덧붙는 식으로 구성된 만큼 이를테면 서사 장르에 대한 논의를 펼친 셈입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문학에 대한 논의를 펼치면서 모두冒頭에서 전제처럼 제시한 것이 역사와 문학의 차이에 관한 생각입니다. 바로 “역사는 사실을 기술하고 문학은 사실 너머를 기술한다.”라고 한 것입니다. 뉘앙스를 살펴 이해하자면, 역사는 사실을 기술하는 데 그치지만 문학은 사실만으로 드러낼 수 없는 당위적 세계를 기술할 수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여도 좋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과연 역사보다 문학의 가치를 높게 본 것이지요. 다만 이를 돌려 생각해 보면, 당위적 세계를 기술할 경우에만 문학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내포된 것이기도 하지요. 그가 다른 장르보다 비극에 주목하였고 특히 소포클레스의 비극에 주목한 것은 이러한 전제적 생각의 단서를 반증합니다. #역사 #문학 #역사와 문학 #문학과 역사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비극 Q 그렇다면 역사보다 소설이 우월한 양식이라고 이해해도 좋은지요? A 아리스토텔레스 입장에서라면 그러한데, 구성에 관한 장에서 더 얘기할 맥락이 있겠지만, 여하튼 리얼한 세계에 가치의 중심을 둔다면 소설이 되려 역사보다 우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사실을 넘어선 당위적 실재의 세계! 실재 곧 리얼real한 것은, 실제 곧 액추얼actual 또는 팩추얼factual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기본적인 입장이 리얼리즘의 맹아萌芽일 텐데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 혹은 본체에서 멀어진 현상이나 개체에 내재한 본연의 형상에 상응하는 실재 형상을 제시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그 벼리입니다. 역사가 현상적 팩트를 기술하는 서사 양식이라는 점은 이러한 입장에서 보건대 한계로 지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을 기술할 수밖에 없는 역사의 양식상 한계를 문학은 넘어설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실에 구애됨 없는 범위의 것을 기술할 수 있는 문학의 장점을 살려, 현상이나 현실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실재를 문학적 형상으로 구...
  • 서 / 005 소설의 개념 / 013 소설의 구성 / 031 소설의 인물 / 055 소설의 시간 / 083 소설의 공간 / 106 소설의 담론 / 133 계보와 전망 / 165
  • 소설의 개념 Q 소설의 3요소로 ‘주제ㆍ구성ㆍ문체’를 꼽는데요, 워낙에 중학교 때부터 배운 것이라 왠지 미덥지는 않은 정보처럼 여겨집니다. 어떠한지요? A 소설 이론의 주요 개념에 대해서 중ㆍ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이 제법 적확한 편입니다. 이를 다루는 수준에서 차이가 있거나 최근 이론의 성과에 비추어 낡았거나 오류가 있다고 지적되는 개념, 용어, 논점 등이 있지만 대체로 소설 이론의 주요 국면들은 중ㆍ고등학교 때 배우는 셈이지요. 그 가운데 소설의 요소에 관한 것이 특히 적확합니다. 이론가들이 상정하는 개념과 용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래저래 따져 보아 소설의 요소를 ‘제재ㆍ구성ㆍ담론’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차차 얘기하기로 하지요. 사실 ‘주제ㆍ구성ㆍ문체’가 소설의 요소만은 아닙니다. 이들 셋은 요컨대 모든 글의 요소입니다. 글쓰기를 배울 때를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글을 쓰기 위한 첫 과정인 구상 단계에서 무엇을 쓸 것인지부터 궁리하게 마련입니다. 이를 주제 설정이라 하지요. 그리고 주제에 걸맞은 글의 개요를 짭니다. 글의 구성 단계입니다. 구성을 바탕으로 글을 쓸 때에는 틀에 박히지 않게 멋진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남다른 문체를 구사하려는 것이지요. 이처럼 소설의 요소로 꼽히는 세 항은 일반적인 글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통상 소설의 3요소를 꼽을 때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소설의 3요소 Q 구성의 3요소를 따로 꼽기도 하고 자꾸 헷갈리는 문제이기도 했어요……. A 저도 그랬는데, 중학교 때 소설의 3요소와 소설 구성의 3요소를 배우면서 통상 구성 요소에 익숙하다 보니, 소설의 3요소가 무엇이냐 하고 물으면 구성의 요소인 ‘인물ㆍ사건ㆍ배경’이라 답하여 틀린 답을 제시하기 십상이었죠. 이는 소설의 3요소인 ‘주제ㆍ구성ㆍ문체’의 한 요소인 구성의 요소에 관한 개념인 것이지요. 물론 이들 요소로 소설의 전역을 규정할 수는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하며, 앞으로 하나하나 얘기하겠지만 이론의 진전에 따라 다른 개념들이 제시되고 있기도 하니 이 요소들만 금과옥조처럼 받아들여서는 곤란합니다. #소설 구성의 3요소 Q 그렇군요. 그런데 늘 궁금하기도 하고 못마땅하기도 하고, 대체 소설이 왜 소설인가요? 상대되는 말이 대설인가요? A 그러게요, 하필 소설小說이지요. 작을 소 자를 쓰고 말 설 자를 쓰는데, 언뜻 생각하기에 반대말이 대설일 것 같습니다. 실제 소설의 반대로 대설이라 얘기하는 이들이 없지 않습니다만, 온전히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소 자에 대 자를 대응시킨다면 설 자에는 문 자, 곧 글월 문 자 정도를 대응시켜야 온전히 상대되는 말의 조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설이라는 장르를 주장하는 경우, 그 근거가 타당한지는 의문입니다. ‘소설’은 소인배들이 지껄이는 소리라는 말이며 대체로 여항閭巷에 떠도는 황당무계한 이야기, 허탄虛誕한 가공의 이야기, 말하자면 판타지Fantasy를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이는 요컨대 문인, 곧 사대부나 선비 같이 글을 읽고 쓰는 이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즐겨 하는 ‘문’ 그러니까 요즘 식으로 ‘문학’에 비할 바 없이 천박하기 십상인 이야기를 두고 일컬은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문학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를테면 사대부들이 즐기던 문학은 요즘과 같은 식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글을 읽고 쓰며 배우는 수단이었습니다. #소설 #문학 #소인배 #문인 Q 그런데 그것은 동양이나 우리 고전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일 텐데, 오늘날 우리가 아는 소설은 그렇지 않은 것 아닌지요? 서양...
  • 장일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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