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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평전 
보리 인문학1 ㅣ 한명기 ㅣ 보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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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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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page/164*222*46/101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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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3140979/11631409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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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최명길은 과연 누구며,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닫혀 버리기 직전 역사의 문을 열었을까? 병자호란 때 청과 화친을 주장한 대표적인 인물, 최명길. 그 삶을 오롯이 평전으로 엮은 『최명길 평전』. 《역사평설 병자호란》에서 병자호란이라는 참혹한 전쟁의 역사를 깊이 있게 풀어 낸 저자 한명기가 7년 만에 그 질곡의 세월을 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두가 오랑캐에게 항복할 수 없다고 외칠 때 홀로 화친을 이끌어 나라를 구했지만, 그 때문에 척화파 김상헌과 내내 비교되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자, 진회보다 더한 간신, 삼한을 오랑캐로 만든 자, 소인, 매국노로 불리며 혹독한 비난을 받았던 최명길의 삶을 이야기한다. 병자호란은 싸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던 조선에게 재앙이었다. 청군은 얼어붙은 압록강을 넘어 단숨에 서울로 내달렸고, 놀라 달아난 임금과 조정은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다. 산성 밖에서는 날마다 백성이 죽어 나갔다. 화친 말고는 살길이 없는데 죽어도 오랑캐에게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척화파들 속에서 최명길은 홀로 화친의 무게를 짊어져야 했다. 하지만 그 결정이 나라를 구했고 백성을 살렸다. 저자는 이 책에서 통념 너머 진짜 최명길의 모습을 되살린다. 최명길의 어린 시절부터, 영향을 받았던 스승과 벗, 유연한 사상의 바탕이 된 양명학과의 인연, 인조반정의 공신이 되어 개혁 의지를 다지던 시절을 거쳐,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전쟁 앞에서 꿋꿋하게 나라와 백성을 지켰던 한 사람의 삶과 고뇌를 간결하고도 힘 있는 문체로 적어 나간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뛰어난 정치가, 개혁가, 외교관인 최명길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모두가 죽음을 외칠 때 찢겨진 삶을 묵묵히 주워 맞추는 올곧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 “모두가 그가 연 문을 통해 살아남았다. 그리고 살아남은 모두가 그를 비난했다.” 세상 사람 모두를 살렸지만 그래서 세상 사람 모두의 비난을 받았던 사람. 하지만 꺾이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었던 사람. 그 한 사람의 이야기, 《최명길 평전》. 사느냐 죽느냐 ― 명분과 실리, 또는 화친과 척화 나라가 위기에 놓여 있을 때 정말 중요한 것은 명분일까, 실리일까? 병자호란은 싸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던 조선에게 재앙이었다. 청군은 얼어붙은 압록강을 넘어 단숨에 서울로 내달렸고, 놀라 달아난 임금과 조정은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다. 산성 밖에서는 날마다 백성이 죽어 나갔다. 화친 말고는 살길이 없는데 죽어도 오랑캐에게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척화파들 속에서 최명길은 홀로 화친의 무게를 짊어져야 했다. 하지만 그 결정이 나라를 구했고 백성을 살렸다. 온갖 비난을 무릅쓰고 최명길은 끝내 화친의 문을 연다. 그리고 모두가 그 문을 통해 살아남았다. 최명길은 과연 누구며,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닫혀 버리기 직전 역사의 문을 열었을까? 김상헌이 남한산성에서 곧바로 귀향한 것은 지조 높은 행동이었지만, 그 또한 최명길이 열었던 문을 통해 나갔다. 그랬다. 최명길은 종사의 문이 닫히고 백성의 문이 닫히려는 순간 온몸을 던져 문을 열어젖힌 사람이었다. 훗날 박세당은 “조선 사람들이 편히 잠자리에 들고 자손을 보전한 것이 모두 최명길 덕분”이라고 단언했다. 최명길은 과연 누구였으며,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닫혀 버리기 직전에 역사의 문을 열 수 있었을까? 이 질문이야말로 변변찮은 능력을 지닌 필자가 용감하게도 최명길 평전을 쓰겠다고 덤비게 된 동기다. (‘책을 내면서’에서) 최명길, 나라를 구한 외교관이자 백성을 살린 정치가 화친으로 나라를 구한 조선의 정치가 최명길. 그 삶을 오롯이 평전으로 엮었다. 최명길은 병자호란 때 청과 화친을 주장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모두가 오랑캐에게 항복할 수 없다고 외칠 때 홀로 화친을 이끌어 나라를 구했지만, 그 때문에 척화파 김상헌과 내내 비교되면서 혹독한 비난을 받았다. 나라를 팔아먹은 자, 진회보다 더한 간신, 삼한을 오랑캐로 만든 자, 소인, 매국노……. 이 책은 그런 통념 너머 진짜 최명길의 모습을 되살린다. 이제껏 알지 못했던 뛰어난 정치가요, 개혁가요, 외교관인 최명길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모두가 죽음을 외칠 때 찢겨진 삶을 묵묵히 주워 맞추는 올곧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하지만 꼭 알아야 할 한 사람, 또는 한 시대의 이야기, 《최명길 평전》. 김상헌이 화친을 청하는 국서를 찢고 통곡했다. 최명길은 그것을 주워 다시 맞추며 말했다. “국서를 찢는 사람이 없어서도 안 되지만, 국서를 주워 맞추는 사람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최명길은 인조대 조정에서 시종일관 ‘찢어진 국서를 주워 맞추는 사람’이었다. 종이에 쓴 국서를 갈기갈기 찢어 버리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하지만 흩어져 버린 종이 쪼가리를 다시 맞추기란 여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본문에서) 저자 한명기, 전쟁 속의 사람을 말한다! 전작 《역사평설 병자호란》에서 병자호란이라는 참혹한 전쟁의 역사를 깊이 있게 풀어 낸 저자 한명기가 7년 만에 그 질곡의 세월을 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저자는 최명길과 관련된 숱한 사료와 논저, 중국과 일본 자료들까지 훑으며 방대한 자료들 속에서 한 인간의 이야기를 길어 냈다. 최명길 집안에 내려오는 문헌들을 구해 읽고, 직접 최명길의 후손을 만나 선대의 이야기를 듣는 수고...
  • 책을 내면서 5 1장 격동의 시대에 태어나다 문제적 인물 최명길 21 약골, 과거에 합격하다 29 병약에 발목 잡힌 벼슬살이 39 주역에 통달하고 양명학을 접하다 47 2장 최명길에게 큰 영향을 남긴 사람들 아버지 최기남 65 장인 장만 77 절친 장유 91 3장 인조반정에 가담하다 짧았던 광해군 시절의 벼슬살이 105 재기의 기회가 찾아오다 112 인조반정에 참여하다 119 4장 반정 직후의 활약 최명길을 인정한 김장생의 편지 129 득의의 시절 137 박엽을 구명하려 애쓰다 146 5장 이괄의 난과 최명길의 분투 배금을 표방하되 실천은 유보하다 161 반란을 진압하려 고투하다 168 노출된 정권의 취약성, 높아진 최명길의 존재감 176 6장 개혁과 왕권 강화를 위한 노심초사 정치 개혁을 시도하다 187 사회 경제 개혁을 주도하다 196 원종 추숭에 앞장서다 208 7장 정묘호란과 최명길 ‘시한폭탄’ 모문룡, 후금의 침략을 유발하다 225 돌격하는 후금군, 지리멸렬한 조선군 237 최명길, 화친을 주도하다 244 8장 전쟁...
  • 한명기 [저]
  • 1962년 7월 1일에 태어났다. 현재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조선 초기 학자 권근의 유학 경전 이해에 대한 연구)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규장각 특별연구원으로 있었다. 서울대 규장각에서 조교로 일했으며, 서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에서 강의했다. 제25회 월봉저작상을 수상하였다. '광해군대의 대북세력과 정국의 동향', '19세기 전반 반봉건항쟁의 성격과 유형', '재조지은'과 조선후기 정치사' 등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동아시아 속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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