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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 송영길의 지구본 외교
송영길(宋永吉) ㅣ 메디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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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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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page/154*220*25/56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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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7061907/115706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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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선도하는 외교 강국으로 가는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을 제시하다 2019년부터 시작된 미중 간의 무역전쟁, 한일 간의 무역갈등과 중러 간의 군사협력 강화, 미러 간의 핵미사일 개발 경쟁에 이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요청에 이르기까지 2020년 초반부터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외교 전략이 어지럽게 충돌하고 있다. 게다가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찾은 듯했던 남북관계는 다시 표류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저자 송영길은 국제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한민족의 번영과 생존을 위한 새로운 외교 전략을 제시한다.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중 어느 한 편에 서지 않는 미·중·러·일과의 자주적 균형 외교,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신한반도 경제구상 그리고 인류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 외교를 포함하는 지구본 외교가 바로 그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외교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저자가 제시하는 지구본 외교 전략을 살펴보며 세계를 선도하는 외교 강국으로 가는 길을 모색해보기로 하자.
  •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생존을 위한 담대하고 명민한 외교 전략, 지구본 외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라는 4대 강국으로 둘러싸인 반도국가. 이런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겪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미중 간의 무역전쟁, 한일 간의 무역갈등과 중러 간의 군사협력 강화, 미러 간의 핵미사일 개발 경쟁에 이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요청에 이르기까지 4개 강국의 외교적 충돌은 해를 넘기며 지속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하노이회담의 결렬로 다시 냉랭해진 남북관계는 좀처럼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 책에서 반도라는 위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주적 균형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힘의 균형 속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륙세력(중국, 러시아)와 해양세력(미국, 일본) 중 어느 한 편에 서는 것은 나머지 세력을 적으로 돌리는 위험천만한 전략이다. 국제 외교의 경험이 풍부한 저자는 지구본 외교라는 새로운 외교 전략을 제안한다. 둥글둥글 원만하게 돌아가는 지구본처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자주적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바로 지구본 외교이다. 미국과는 주체적 가치 동맹으로, 중국과는 진정한 형제 국가로, 러시아와는 유라시아 발전의 동반자로, 북한과는 신한반도 경제구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인류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환경문제를 선도하는 환경 외교를 펼치는 것이 지구본 외교의 핵심이다. 우리는 이탈리아 반도가 지중해 해양세력과 갈리아, 게르만 대륙세력을 통합·포섭하여 천년 로마제국의 번영을 이룬 것을 벤치마킹해야 한다. 로마제국으로 천년의 번영을 이루었던 이탈리아 반도의 길로 나갈 것인가, 아니면 사라예보 사건으로 1차 세계대전의 화약고가 된 발칸반도의 길로 나갈 것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외교 전략과 역량에 달려 있다. 인류의 위기를 해결해가는 데 앞장서는 환경 외교 강국을 꿈꾸며 냉전 시대와 탈냉전의 시대를 넘어 세계는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국가, 민족, 인종, 종교 간의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인류의 위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 파괴와 이상 기후이다. 이미 수백만 종의 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치료제가 없는 각종 바이러스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를 실현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저자는 한국형 ‘그린 뉴딜 정책’을 제안한다. 탄소배출제로 포스트 탄소산업 구조를 실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와 재생에너지의 확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바이러스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구 전체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가는 환경 외교는 저자가 주장하는 지구본 외교의 중요한 한 축이다.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하는 글에서 지구본 외교 전략이 우리 세대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한 미래 설계임을 밝힌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외교의 미래는, 단순히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넘어 지구 전체와 인류문명의 붕괴위험 속에서 문제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협력을 조직하는 차원으로 진화 발전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외교 강국으...
  • 들어가는 글_ 21세기 우리 민족의 생존방안은 무엇인가 Chapter 01 21세기 대한민국,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01 한반도 주변의 정세와 생존 전략 방안 02 무엇을 할 것인가? Chapter 02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구본 외교 01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02 외교 강국으로 가는 한반도 책략 03 한미관계와 한중관계 04 한일관계와 한러관계 Chapter 03 미국: 주체적 가치동맹으로의 진화 발전 01 공동의 가치를 지향하는 한미동맹 02 트럼프 대통령 체제하에서 나타난 한반도의 담대한 희망 03 종속적인 관계에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Chapter 04 중국: 외로운 대국, 진정한 형제 국가로 발전해야 01 마오쩌뚱과 덩샤오핑 02 현 중국 대내외 정책의 흐름 03 경제의 걸림돌이 되는 중국의 정치 상황 Chapter 05 러시아: 유라시아 발전의 전략적 동반자 01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축을 차지했던 러시아 02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해온 북방정책의 역사 03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전략적 동반자 러시아 Chapter 06 일본: 한일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01 민주주의 국가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자 02 일본과 한국이 손잡...
  • 우리 대한민국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어느 한편에 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자칫 두 세력의 대척점에 서서 임진왜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때처럼 열강들의 세력 확장을 위한 전쟁 무대로 전락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한반도가 3차 세계대전의 화약고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북중러 북방 3각 동맹과 한미일 남방 3각 동맹 간의 대립구조가 동북아에서 재현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동방경제포럼을 통해 한-중-러-일이 만나 경제 협력을 통해 이 대립구조를 완충시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동북아시아 슈퍼그리드(Super grid)와 동북아 철도 공동체를 실현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을 한반도에서 융합해내야 한다. 남북의 화해협력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각축을 역으로 포섭해낼 때 우리는 4대 강국의 벽을 넘어 세계로 나갈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주장하는 지구본 외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이다.(7쪽)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지구본 외교 전략’은 세계적인 문제인 지구온난화 문제, 해양오염, 에너지, 재난, 물부족, 기아, 전쟁, 테러, 마약 등 문제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헌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다. 나는 인천시장을 그만둔 이후 정치를 그만둔다면 내가 이 사회에 기여할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였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이 군축, 반핵운동과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 지키기 운동이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취임사에서 지적한 대로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자체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정면으로 맞부딪히고 대화를 통해 협력을 이끌어내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민족주의에 갇히면 안 된다. 극단주의, 냉소, 편견, 허무주의에 빠져서도 안 된다.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테러에 대한 공포로 특정 집단을 매도하고 증오하고 대화의 문을 닫음으로써 공포로부터 도피해서도 안 된다. 공포로 도피는 자유의 포기이고 자유에서의 도피이다.(51~52쪽)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할 때 “한 개인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라는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간 것은 우리 한국민에게 커다란 도약이다. 아니 냉전시대의 마지막 벽을 넘어선 세계사의 큰 도약이다. 그것이 한낱 이벤트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북미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협정으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 트럼프는 군산복합체 출신이 아니다.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이다. 그래서 희망이 있다. 영화 〈바이스〉에 나오는 딕 체니 부통령과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이해관계는 다르다. 2018년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윌버 로스 상무장관을 면담한 적이 있다. 이때 윌버 로스에게 제안했다. 대동강변에 트럼프 빌딩을 만들고 1층에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를 만들자는 제안이다. 미국은 맥도날드 햄버거가 입점된 나라와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고 한다. 대동강변에 서있는 트럼프 빌딩과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만큼 미국이 북한을 불가침한다는 증표는 없을 것이다. 그곳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햄버거를 먹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Why not?’ 트럼프 시대에는 상상이 곧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99쪽)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국에서는 부품·소재·장비 산업을 살려 만성적인 대일적자 구조를 변환시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대기업과 정부 당국의 반성과 실질적인 정책이 이어진다면 중소기업의 창발성을 뒷받침해 나가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한일 양국을 위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 송영길(宋永吉) [저]
  • 1963년 3월 21일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광주 대동고 재학 중 광주민주화 항쟁을 겪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 후, 연세대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으로 국민들과 함께 민주화운동을 했다. 1985년, 집시법 위반 등으로 서대문 구치소에서 옥살이를 했다. 이후, 인천에서 대우차 르망공장 건설현장 배관용접공, 택시기사 등을 하며 7년 동안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서른 살의 나이에 노동자, 서민들의 인권 침해와 부당대우에 맞서기 위해 사법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했다. 이후 억울하고 힘없는 국민 편에서 무료 상담, 변호 등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공천으로 인천 계양에서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으나 석패했다. 그러나 제 16, 17, 18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다.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과 일본교과서왜곡시정대책특위 활동, 이라크전 반대, 당내 한미FTA특위, KIKO 등 환헤지피해대책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노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가족위원회/정보위원회 위원,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과 2013년 러시아 국가훈장을 받았다. 2010년 제5대 인천시장으로 선출되어 4년간의 임기를 수행했고,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와 대만 정치대학에서 1년간 방문학자를 지냈다. 현재 (사)먹고사는문제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이지성 작가 책이 더 재미 있어요 aub*** 2020/03/08 평점 추천 0
저자의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을 지켜봤던 차에 최근 출간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외모와는 달리 늘 외교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녔는데 이 책을 보니 왜 그런 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북한,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의 주장과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그리고 근대 외교사적 지식까지. 정치인의 책이라는 편견에서 교양서로 훌륭하다고 본다. rinc*** 2020/02/28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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