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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귀신고래야! : 동해에서 사라진 귀신고래를 찾아서
우리 땅 우리 생명1 ㅣ 신정민(신지민), 정지윤 ㅣ 파란자전거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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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3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62page/174*236*18/356g
  • ISBN
9791188609369/11886093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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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귀신고래야! : 동해에서 사라진 귀신고래를 찾아서     11,610원 (10%↓)
  • 상세정보
  • 80여 년 전, 고래의 바다라 불린 동해 그 많던 귀신고래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요? 따뜻한 고향 바다를 누비던 한국계 귀신고래 삐딱이와 고래잡이 장군의 슬픈 역사 속 치열한 삶과 애틋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 나눔 이야기 사라진 생명, 위기에 처한 지구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생태계 경계 경보! 우리는 “생물 다양성”이란 말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위해 멸종 위기 동식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접한다. 생물의 다양성은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생명들이 살고 있는가”뿐만 아니라 식물, 동물, 미생물, 그리고 종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다양성과 지구에 존재하는 사막, 열대우림, 산호초를 구성하는 생태계까지 포함한다. 모든 생태계의 구성 요소들은 각각의 생태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생태계끼리도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관되어 함께 살아간다. 우리가 아무리 크고 높은 블록의 성을 쌓더라도 하나의 블록을 뺐을 때 한순간에 무너지듯이, 아무리 작은 생물이라도 그 수가 갑자기 늘거나 줄거나 사라지게 된다면 지구의 모든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우리 땅 우리 생명〉 시리즈는 인간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한반도에서 사라진 동물, 곤충, 씨앗, 식물 등 안타까운 생명에 관한 가슴 아픈 이야기이자, 이들이 보내는 생태계의 적색경보와 위기에 처한 인간과 지구에 대해 생각하고 새롭게 써 내려갈 우리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인간의 이기심과 잘못된 판단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또는 멸종되어 버린 이 땅의 생물이 사라진 순간을 돌아보고, 그들을 되살려내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접함으로서 바로 지금, 환경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 지구적 사고가 필요한 때다.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관심이 바로 그 생물을 살리고, 그 생명의 서식지를 살리고, 인간과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해양 생태계를 살리는 바다의 농부, 귀신고래 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덩치가 큰 생물이다. 수억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살아남은 고래는 1300~1400년 전후 인간의 포획 대상이었다. 석유를 개발하기 이전까지 고래 기름은 연료용 기름의 가장 중요한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용 원료에서 식품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자원이기도 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무분별하고 경쟁적인 포획이 수백 년 동안 지속되었다.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도 다양한 고래들을 볼 수 있었다. 국보 제285호인 울산 대곡리 반구대의 암각화에 새겨져 있는 여러 가지 모양의 고래들이 그 증거다. 수천 년 전부터 동해에는 고래들이 회유해 와서 헤엄쳤고, 급기야 19세기 중반에는 대형 고래를 쫓아서 서양의 포경선들이 동해에 출몰했다. 백여 년 전에는 러시아와 일본의 고래잡이 회사들이 한반도에 포경 기지를 설치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동해에서 고래를 잡기 시작했다. 울산의 장생포항에 경쟁적으로 기지를 만들고 고래를 잡아들인 것이다. 결국 무분별한 포획과 해양 환경의 악화 때문에 오늘날 동해에서는 대형 고래를 찾아보기 어렵다. 귀신고래는 바다 밑바닥을 누비면서 40~50센티미터 길이의 130~180개나 되는 수염 판으로 작은 바다 벼룩이나 새우를 걸러서 먹는다. 그러는 동안 바다 밑을 밭갈이하는 것처럼 휘젓고 다니기 때문에 ‘바다의 농부’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먹이 활동을 하는 동안 바다 밑바닥을 헤집어 쌓여 있는 온갖 영양분이 바닷물과 잘 섞이게 하는데, 이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잘 자라도록 도와서 바다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오호츠크해에서 동해 앞바다를 오가던 한국계 귀신고래가 사라진 동해는 과연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돌아와, 귀신고래야!》는 한때 고래의 바다라 불릴 만큼 고래가 많았던 울산 앞바다의 이야기다. 귀신처럼 출몰하는 거대한 고래라 해서 귀신고래라 불리는 ‘한국계 귀신고래’는 세계적으로 꽤 유명하다. 일제 강점기 무차별 포획으로 이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귀신고래의 일생과 고래잡이 장군의 일생을 교차로 보여주어 역사의 암흑기를 함께 살아온 인간과 고래의 삶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 준다. 또한 세대를 거쳐 1년에 2만km의 바다를 오가는 귀신고래의 일생을 통해서는 다양한 고래의 생태와, 특히 연안에 서식하며 인간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던 한국계 귀신고래가 멸종한 이유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귀신고래 삐딱이의 마지막 여행 1910년,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고 할 만큼 포항 앞바다 장생포는 고래잡이로 활기를 띤다. 고래잡이배를 타기만 하면 돈을 번다는 소식에 외국 자본가들은 물론 일자리를 찾는 외지인으로 넘쳐났다. 사람만큼이나 바다에도 철마다 다양한 고래들이 찾아와 뱃사람들은 신이 났다. 무지막지한 일본 사람들 배에 타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판수 씨도 막내아들 장군까지 태어나자 고랫배를 타기로 한다. 판수 씨는 바다에서 고래를 잘 찾아내 일본인 선장의 인정까지 받았다. 그러다 바다에서 귀신고래 삐딱이 가족을 마주하게 된 판수 씨는 죽은 어미 곁을 맴도는 삐딱이의 눈빛을 보며 장군을 떠올린다. 어서 도망치라며 돌피리를 불어대다 결국 선장에게 호되게 맞기까지 했다. 삐딱이는 힘든 몸을 이끌고 얕은 바다로 떠밀려오고, 장군의 눈에 띄게 된다. 다친 고래를 보며 장군은 형에게 도움을 청하고, 삐딱이를 먼바다로 보내 준다. 뭐든 반대로만 한다고 해서 삐딱이라고 불린 어린 귀신고래는 먹이를 찾아 동해 앞바다를 오가다 참고래 떼에 아빠를 잃고, 사람에게 ...
  • 글쓴이의 말_귀신고래를 기다리며 귀신고래 이동 경로_귀신고래의 여행 1. 바다의 괴물 -암컷 고래 꽃님이 -악마의 물고기 2. 만남 -꽃님이의 사랑 노래 -빛나는 까만 달 3. 자라남 -호기심 많은 아기 고래 삐딱이 -장군아, 고래 들어온다! 4. 살아남기 -빗나간 작살 -장군, 고래를 만나다 5. 홀로서기 -혼자가 된 삐딱이 -고래의 복수 6. 전쟁, 그 후 -위험한 바다 -고래잡이배에 오르다 7. 다시, 만남 -별꽃, 그리고 달꽃 -어긋난 기다림 8. 헤어짐 -귀신고래의 전설 -마지막 만남 9. 바다의 주인 -마지막 귀신고래 -고래의 바다 ◆ 귀신고래가 돌아올 그날을 위해_허영란,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 신정민(신지민) [저]
  •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고 눈높이아동문학상, 아동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툭', '소라게 엉금이', '로봇콩', '선생님이 책을 구워 먹었대요', '작은 물고기의 꿈' 외 다수가 있다
  • 정지윤 [저]
  •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 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어요.
    [다 콩이야][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에 그림을 그렸고,
    [올챙이 그림책] 가운데 [여름이 왔어요][가을이 왔어요][겨울이 왔어요]에 그림을 그렸어요.
    [달팽이 과학 동화] 가운데 [아직 쓸 만한 걸]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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