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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
범우문고1 ㅣ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김양식 ㅣ 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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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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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page/112*175*15/16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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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08063167/890806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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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도 타고르의 시편 모음~ 타고르는 1913년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사실은 세계인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던 땅과 그 땅에 사는 인도인들에게 커다란 놀라움과 찬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 번역 소개되는 〈기탄잘리〉는 바로 그의 수상작으로서 그가 직접 쓰고 혹은 영역한 영어판에서 옮겨 구성했다. 영어판 〈기탄잘리〉는 103편의 산문 서정시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것은 동명(同名)의 벵골어 원전에서의 전역(全譯)이 아니고 원전에서 53편과 〈노래의 화환〉, 〈제물(祭物)〉에서 50편을 골라서 원시(原詩)의 이데아와 비전을 살리면서 시인 자신이 자유로이 영어로 바꾸어 쓸 수 있었던 것이다. 작자 자신의 영역은 곧 번역이라기보다는 훌륭한 영시인 것이다. 〈기탄잘리〉에는 삶의 애수와 죽음의 공포를 초월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청정한 마음의 평안한 기쁨의 음률이 온통 물결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기탄잘리〉는 ‘노래로 바치는 제물’이란 뜻이나 인도의 철학자 라다크리슈난은 이를 두고, “유한으로부터 무한으로의 영혼의 노래의 제물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Tagore ; 1861∼1941)는 1861년 인도 콜카타의 한 부유한 명문가의 열넷째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형들은 각기 철학자, 음악가, 사회사업가로서 한 집안을 이루고 근대 인도의 기치(旗幟)를 높이 올린 벵골 르네상스의 기수들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타고르의 집안에는 경건함과 종교적인 분위기와 자유로운 학문, 예술의 기풍이 가득 차 있었다. 그의 천부적 감수성의 풍부한 꿈과 날카로운 직관은 그가 8세부터 시를 쓰게 했다. 1913년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사실은 세계인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던 땅과 그 땅에 사는 인도인들에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커다란 놀라움과 찬탄으로……. 여기 번역 소개되는 〈기탄잘리〉는 바로 그의 수상작으로서 그가 직접 쓰고 혹은 영역한 영어판에서 시도했다. 영어판 〈기탄잘리〉는 103편의 산문 서정시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것은 동명(同名)의 벵골어 원전에서의 전역(全譯)이 아니고 원전에서 53편과 〈노래의 화환〉, 〈제물(祭物)〉에서 50편을 골라서 원시(原詩)의 이데아와 비전을 살리면서 시인 자신이 자유로이 영어로 바꾸어 쓸 수 있었던 것이다. 작자 자신의 영역은 곧 번역이라기보다는 훌륭한 영시인 것이다. 〈기탄잘리〉에는 삶의 애수와 죽음의 공포를 초월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청정한 마음의 평안한 기쁨의 음률이 온통 물결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기탄잘리〉는 ‘노래로 바치는 제물’이란 뜻이나 인도의 철학자 라다크리슈난은 이를 두고, “유한으로부터 무한으로의 영혼의 노래의 제물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실로 이 시편들에 있어서는 사상, 감정이 극도로 심화되어 응결된 언어는 더욱 간결하고 소박해져 끝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동반한 노래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의 번역은 무모한 모험으로서 마치 향기 없는 꽃으로 비유되고 있으나 다만 번역을 통해서 타고르 시의 세계와 심층까지 단계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독자와 같이 읽어 갈 것을 바라면서 감히 이 어려운 작업에 손을 댔다. 그것은 자신이 이미 오래 전 타고르 시에 몰입되어 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그러기에 이 졸역이나마 무한한 기쁨과 부끄러움도 함께하여 여러 독자 앞에 내놓게 된 것이다. - 옮긴이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7 W. B. 예이츠의 서문 · 11 기탄잘리 · 25 연보 · 185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저]
  • 인도의 사상가이자 소설가, 1861년 벵골 명문의 대성이라 불리는 데벤드라나트의 열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1세 경부터 시를 썼고 16세에 시집 '들꽃'을 내어 벵골의 P.B. 셀리라 불렸다. 1877년 영국으로 유학하여 유럽 사상과 친숙하게 된 타고르는 귀국 후 벵골어로 작품을 발표하고 또 그 대부분을 직접 영역하기도 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이 유미적이었다면, 1891년 아버지의 명령으로 가족의 영지를 관리하면서 접하게 된 농촌 생활이 작품의 현실을 더하고 단편소설들을 집필하는 계기가 된다. 아내와 딸의 죽음으로 종교적이 된 타고르는 벵골어로 출간되었던 시집 '기탄잘리'의 영역본을 들고 영국으로 건너가 출판함으로써 유럽 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1913년 '기탄잘리'로 아시아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명문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시를 쓰고 시집을 발표했으며, 영국에서 공부하기도 하였다. 이후 1920년부터 1930년경까지 그는 미국, 유럽 그리고 극동 지역을 여행하면서 광범위한 강연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가족 소유의 농지를 관리하며 인간애에 눈을 뜨고 사회 개혁에 관심을 갖게 된 타고르는 많은 시와 소설을 쓰는 한편 1941년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문학의 여러 장르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교육활동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우리나라를 소재로 한 시 '동방의 등불'을 쓰기도 했다.
  • 김양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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