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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여덟 가지 
박준석, 이지후 ㅣ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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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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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0원 (10% ↓, 1,280원 ↓)
  • 발행일
2020년 04월 0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24page/167*219*15/370g
  • ISBN
9788934993131/89349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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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 SBS 〈영재 발굴단〉에 소개된 준석이의 꾸밈없고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 모음집입니다. - 준석이의 꿈과 가족, 친구,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이야기, 1만여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한 독서록 등을 담았습니다. - 국회에서 직접 낭독해 회의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내가 할 수 없는 여덟 가지’를 수록했습니다.
  • 지난 7월, 여의도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회의에 한 초등학생이 참석했습니다. 이 학생이 담담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직접 쓴 글을 낭독하자 어른들은 고개를 숙였고, 회의장은 곧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바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박준석 군입니다. 준석이는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열세 살 준석이의 세상을 향한 호소 준석이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만 한 살 때 폐가 터져 후유증으로 천식을 앓고 있으며, 폐 기능의 약 50%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또래보다 몸집이 훨씬 작습니다. 뿐만 아니라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 입원해야 했기 때문에 학교에 결석하는 날이 많았고, 학교에 가더라도 친구들과 뛰어놀 수 없었습니다. 준석이는 이 모든 것이 엄마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지지 않는 어른들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직접 낭독해 많은 이의 가슴을 울렸던 ‘내가 할 수 없는 여덟 가지’는 폐 질환 때문에 준석이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여덟 가지는 준석이가 ‘하고 싶은 여덟 가지’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준석이가 만들고 싶은 사회에 대한 준석이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와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에서는 ‘내가 살아갈 사회는 책임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준석이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간절한 호소입니다. 마음은 누구보다 건강한 독서 천재 준석이의 책 이야기 준석이는 SBS 〈영재 발굴단〉에 소개된 독서 천재입니다. ‘책은 세상을 보는 창문’이라고 말하는 준석이는 평소에도 앉은 자리에서 서너 시간 동안 책을 읽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만 해도 1만여 권 정도 되는데, 특히 역사책을 좋아합니다. 5학년 때는 책을 통해 쌓은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 도슨트로 활동했습니다.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는 방대한 역사 지식,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로 또래 친구들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물관 도스트를 하면서〉를 보면 도슨트로 봉사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봉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했으며, 봉사를 하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준석이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나만의 지식 은행을 만들고 있습니다. 직접 기록한 독서록을 보면 책을 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나아가 책이 준석이에게 주는 가르침을 항상 자신의 경험, 일상 등과 연관 지어 생각합니다. 비록 친구들보다 몸은 약하지만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있는 준석이는 ‘책은 나를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준석이의 꾸밈없고 솔직한 글 준석이는 역사 인식,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사회 문제에 대한 글을 쓸 때는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가족, 친구, 학교생활 등 일상에 대한 글을 쓸 때는 보통 초등학생들처럼 순수한 어린이가 됩니다. 이런 글들을 천천히 읽어 보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화를 내서 우리 집은 핵폭탄을 맞은 것 같았고, 아빠 신발이 살구나무에 걸려서 무척이나 창피했다고 말합니다. 본대로, 생각한 대로 꾸밈없고 솔직하게 쓴 준석이의 글은 ‘어른이 개입하지 않은 어린이의 마음은 이렇게 순수한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 겨우 한 살이었던 나에게 생긴 일 8 내가 할 수 없는 여덟 가지 10 [병원에 간 날] 친구들이 와서 행복한 하루 16 병원에 간 날 18 선생님께서 병원에 오셨다 20 얘들아, 많이 조심히 와! 22 다시 먹기 시작한 약 24 많이 아픈 날 26 도대체 언제 퇴원하냐고 28 주삿바늘을 어디에 꽂지? 30 중이염 32 공포의 메르스 34 마루가 아프다 36 나는 수련회에 가지 않는다 38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40 [아빠 신발이 살구나무에 걸렸다] 봄이 가까이 왔나 봐! 44 미세먼지야, 너는 누구랑 비슷하니? 46 강화도에 갔어요 48 국립중앙박물관 50 살구나무에서 52 시원한 가학광산동굴 54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아서 우울하다 56 내 생일잔치 58 품증을 받아 온 날 60 보라카이로 출발 62 필리핀에 도착 64 여행은 참 좋다 66 나에게 해외여행이란 68 자격루 70 예쁜 포도알 72 짬뽕 짜장면 곱빼기로 주세요 74 내 방이 생겼다 76 아빠 신발이 살구나무에 걸렸다 78 엄마께 뒤지게 혼난 날 80 지글지글 지지 직~ 82 내가 좋아하는 계절 84 짝이 되고 싶은 친구 86 내...
  • 첫 번째, 숨이 딸려 운동을 대부분 잘 못합니다. 두 번째, 운동 능력이 떨어져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습니다. 세 번째, 풍선을 불어야 하는 경우에는 바람 넣는 기기나 다른 아이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네 번째, 단소와 같이 리드가 없는 관악기는 불 수가 없습니다. 다섯 번째, 병원에 너무 자주 가서 학교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있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습니다. 여섯 번째, 자꾸만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와서 항상 휴지를 휴대해야 합니다. 일곱 번째, 살이 없습니다. 그래서 살에 주사를 놓을 때 여러 번 찌르는 경우가 많아 무척이나 아픕니다. 여덟 번째, 다른 아이들이 툭 치면 ‘발라당’하고 넘어집니다. 친구들과 몸으로 부딪치는 재미있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쉽게 밀리고 넘어집니다. _ 본문 11쪽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은 ‘놀러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정저지와(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이고, 백문불여일견(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이기 때문이다. _ 본문 68쪽 엄마가 학교 면담을 다녀온 후 우리 집은 태풍이 오는 것처럼 아주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 핵이 들어가면 안 좋은 것 같다. 엄마 때문에 우리 집은 핵폭탄 1,000,000,000,000개를 맞았다. 우리 집이 균형 없이 쓰러지는 것 같았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_ 본문 80쪽 어른들은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왜 실천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는 책임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본문 119쪽
  • 박준석 [저]
  • 이지후 [저]
  • 이지후는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회화 작업을 하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세상을 뒤흔든 위인들의 좋은 습관》, 《게으름뱅이 탈출 학교》, 《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에디슨과 발명 천재들》,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 《정정당당 공룡축구》, 《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 등이 있으며 밝은미래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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