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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피폭의 역사 : 미국 핵폭탄 개발부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까지
나카가와 야스오, 박찬호, 오하라 츠나키, 윤종호 ㅣ 무명인 ㅣ 放射線被曝の歷史 アメリカ原爆開發から福島原發事故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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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3월 1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60page/151*225*26/476g
  • ISBN
9788998277093/899827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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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방사선 피폭의 역사』 미국 핵폭탄 개발부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까지는 제목과 부제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핵의 군사적·상업적 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이들의 시각이 아닌, 그 피해를 보는 시민의 위치에서 방사선의 숨겨진 논쟁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 ‘핵과 방사선’에 대한 이해, 지금부터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자! ‘신고리5·6호기 공론화’, ‘월성1호기 폐쇄’, ‘신울진3·4호기 건설 여부’, ‘핵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갑상선암 공동소송’, ‘핵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이주 여부’ 등 핵발전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사회적 쟁점 중 하나이다. 한쪽에서는 ‘위험한 핵발전소를 당장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청정한 에너지인 핵발전소를 폐쇄해서는 안 되고, 유지·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상, 이런 입장 차이는 두려움의 대상인 ‘핵(핵무기·핵발전)’과 ‘방사능·방사선’을 어떻게 이해하는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 핵과 방사선 등을 검색해보면, ‘핵을 분열시키면 막대한 에너지와 방사선이 나온다’, ‘방사선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 항상 존재한다’, ‘인공방사선은 자연 방사선과 비교해 특별히 위험하지 않다’, ‘방사선은 관련법에 따라 연간 1밀리시버트(mSv)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자연 방사선량 세계 평균(2.4mSv)에 비하면 일반인들의 연간 선량한도 1mSv는 위험하지 않은 수치다’ 등과 같은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퍼져왔고, 일반인들의 인식 속에 마치 ‘과학적 정설’인 것처럼 자리잡아왔다. 하지만, 이런 ‘핵과 방사선’에 대한 설명이 정말 역사적이며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을까? 더불어, 이런 식의 이해가 ‘핵과 방사선’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일까? 그리고, ‘일반인들의 연간 선량한도 1mSv는 누가, 언제, 무엇을 근거로 정했을까?’, ‘1mSv는 정말 안전한 수치인가?’, ‘1mSv라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건강 영향과 피해가 있는 것일까?’ 등등에 대해 의문은 들지만, 어느 누구도 이런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지고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자료를 접하기는 힘들었다.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과학적인 정설’처럼 퍼져있는 ‘핵과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새롭게 제기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방사선’에 관한 거의 모든 해설과 설명은, 피폭을 강요받고 희생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논의된 적은 없고, 피폭을 강요하는 자들의 이익을 위해 서술되어 왔다”고 문제제기 한다. 이 책은 소위 ‘국제적인 기준’이라는 연간 1mSv를 정한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는 언제,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고, 누가 참여하여 어떻게 방사선 피폭 기준을 설정·조작해왔는지를, 핵무기 개발에서부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에 이르기까지 관련 자료와 핵심 당사자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 역사적 맥락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양심적인 과학자들과 세계시민들은 무엇을 근거로 어떻게 대항해왔고, 현재의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이 책은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은 체르노빌 사고(1986년) 직후까지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고베대학 교수로 과학기술사를 전공한 저자가 투병 중에 부인 등의 도움을 받아 1991년 발간하지만, 저자는 결국 그 해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20년 만에 이 책을 다시 일본 사회로 호출해냈고, 저자와 함께했던 일본 과학기술문제연구회 동료들이 몇 차례의 토론모임을 거쳐 ‘후쿠시마와 방사선 피폭’이라는 새로운 장을 추가하여, 증보판 형태로 발간한 것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이 책이다. 발간일은 후쿠시마 사고 9주기인 3월 11일. 아무쪼록, 핵발전 찬반의 또 다른 쟁점 ‘방사선 영향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이해’를 하는 데, 이 ...
  • 1. 방사선 피폭의 역사에서 미래의 교훈을 - 서문을 대신해서 2. 미국의 핵폭탄 개발과 방사선 피폭 문제 전미방사선방호위원회의 탄생 맨해튼 계획의 방사선 과학자 2차 세계대전 이전 피폭기준과 방사선 피해 3.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의 탄생과 허용선량의 철학 ICRP의 창시자 허용선량의 탄생 미국의 핵개발과 허용선량 「ICRP 1950년 권고」 4. 방사선의 유전적 영향에 대한 불안 원폭상해조사위원회(ABCC)의 설립 ABCC의 유전적 영향 연구 배가선량(倍加線量)과 일반인 허용선량 5. 핵발전 추진과 비키니섬 ‘죽음의 재’의 영향 핵발전 개발에서 미국의 반격 비키니 ‘죽음의 재’가 미친 영향 BEAR위원회의 등장 허용선량 인하 「ICRP 1958년 권고」 UN과학위원회 6. 방사선 피폭이 암과 백혈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논쟁 저선량 방사선의 위험성에 대한 불안 확산 ‘죽음의 재’로 오염된 우유 암과 백혈병의 ‘문턱선량’ 히로시마·나가사키 방사선 피해의 과소평가 7. 핵실험 반대운동의 고양과 리스크-베네피트론 핵실험 반대운동의 고양 리스크-베네피트론의 탄생 「1960년 연방방사선심의회 보고...
  • 나카가와 야스오 [저]
  • 박찬호, 오하라 츠나키, 윤종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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