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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발명 : 1572년에서 1704년 사이에 태어나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에 관하여
데이비드 우튼, 정태훈, 홍성욱 ㅣ 김영사 ㅣ The Invention of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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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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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page/163*232*59/159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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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4993148/89349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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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혁명은 실제로 존재했는가’에 대한 확실하고 완벽한 대답을 제시하는 책. 역사학자 데이비드 우튼은 현재 우리가 그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는 근대 과학은 튀코 브라헤가 신성을 관찰했던 1572년과 뉴턴이 《광학》을 출간했던 1704년 사이에 발명되었다고 주장하며, 현재 과학사의 주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같은 것은 없었다’, ‘과학혁명은 점진적으로 일어났다’는 연속적, 상대주의적 견해를 반박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1572년과 1704년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고, 그 이전의 세계와 이후의 세계도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콜럼버스, 코페르니쿠스, 튀코 브라헤, 갈릴레오 갈릴레이, 요하네스 케플러, 데카르트, 뉴턴, 파스칼 등 주요 인물들의 흥미로운 활동이 소개되고, 사실, 증거, 자연법칙, 실험, 관찰, 이론 등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과학적 용어들이 언제 어떻게 정립되었는지도 드러난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위대한 변화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인식을 보다 새롭고 분명하게 해줄 것이다.
  • ★★★ 2016년 컨딜 역사상 우수상 수상 ★★★ 〈네이처〉 2015년 올해의 책 ★★★ 〈파이낸셜타임스〉 2015년 최고의 과학책 ★★★ 〈세계경제포럼〉 2015년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책 ★★★ 〈커커스 리뷰〉 2015년 최고의 과학책 ★★★ 〈이브닝 스탠다드〉 2016년 올해의 책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2016년 올해의 책 ★★★ 〈타임스 고등교육〉 2015년 올해의 책 ★★★ 〈NBC〉 2015년 주목할 과학책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가 과학이 지닌 독보적인 진보의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과학사의 오랜 난제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풀어낸 문제작 우리는 과학의 세계에 살고 있다. 언제부터, 어떻게 그렇게 된 것일까? 이 책은 근대 과학을 탄생시킨 엄청난 지적, 문화적 혁명인 과학혁명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런데 ‘과학혁명’은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일까? 지난 수십 년 동안 과학사학자들은 바로 이 17세기 과학혁명의 신화를 해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 고대로부터 ‘과학’적인 활동이 존재해왔으며 ‘혁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역사학자 데이비드 우튼은 《과학이라는 발명》을 통해 이런 연속적, 상대주의적 견해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개념과 오해의 결과라며 주류 과학사의 정설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같은 것은 없었다’, ‘과학혁명은 점진적으로 일어났다’는 논지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가 그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는 근대 과학은 튀코 브라헤가 신성을 관찰했던 1572년과 뉴턴이 《광학》을 출간했던 1704년 사이에 ‘발명’되었다. 1572년 관측된 ‘튀코의 신성’은 우주는 불변하며, 달 아래의 세계와 달 너머의 세계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운동 법칙이 적용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관을 깨뜨리기 시작했고, 뉴턴이 《광학》을 출간했던 1704년 즈음에는 이미 자연 세계의 연구는 사실, 실험, 증거, 이론, 법칙에 관한 것이라는 ‘과학적’ 생각이 확립되어 현재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방대한 문헌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1572년과 1704년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볼 뿐 아니라, 1572년 이전의 세계를 되돌아보고 1704년 이후의 세계를 내다보며 다소 도발적이기까지 한 이 주장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우리가 지금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과 과학의 언어들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읽다 보면 과학이 무엇인지, 왜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가 전 세계적으로 과학자인지, 과학이 지닌 독보적인 진보의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과학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 역사다! 과학사 연구에서 과소평가된 지적 도구들 저자는 이 책에서 서양과학의 기원과 17세기 과학혁명, 산업혁명 등의 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물리학, 천문학, 의학, 생물학을 포함한 과학의 발전을 철학, 예술, 인문학, 산업기술의 맥락에서 폭넓게 조망한다. 과학 혹은 근대성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책은 많지만 이 책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한 지적 도구, ‘언어’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독창적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기본 전제가 바로, ‘개념의 혁명은 언어의 혁명을 요구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과학’과 ‘과학자’라는 말은 물론이거니와 ‘사실’, ‘가설’, ‘이론’, ‘실험’, ‘법칙’ 등 과학의 언어들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존재해왔던 것이 아니라 과학혁명의 시기에 정립된 것이다. 이런 언어학적 변화는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할 수 있는가, 세계를 어떻게 개념화했는가에 관한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과학혁명에 관한 논쟁에서 아주 중...
  • 서론 1. 근대적 지성 2. 과학혁명이라는 관념 1부 하늘과 땅 3. 발견의 발명 4. 행성 지구 2부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5. 세계의 수학화 6. 걸리버의 세계 3부 지식 만들기 7. 사실 8. 실험 9. 법칙 10. 가설과 이론 11. 증거와 판단 4부 근대의 탄생 12. 기계 13. 세계의 탈마법화 14. 지식은 힘이다 결론 과학의 발명 15. 자연에 반항하여 16. 이 포스트모던 시대 17. ‘나는 무엇을 아는가’ 더 자세한 주석 -그리스와 중세 ‘과학’에 관한 주석 -종교에 관한 주석 -비트겐슈타인: 비非상대주의자 -상대주의와 상대주의자들에 관한 주석 -날짜와 인용에 관한 주석 -인터넷에 관한 주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찾아보기
  • 우리는 과학혁명이 신석기 혁명 이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이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과연 그러한 일이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일반적으로 일치된 견해가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과학혁명은 그것이 어떠했으며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일치된 견해가 있는 1차 세계대전과는 사뭇 다르다. 진행되고 있는 혁명은 역사가들에게는 골칫거리다. 그들은 과거에 일어났던 혁명에 대해 논하기를 선호한다. 사실상 과거에 일어난 혁명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보게 될 것처럼, 이 주제에 관한 견해의 불일치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개념과 오해의 결과다. 이것들이 제거되면 과연 과학혁명이라는 사건이 존재했다는 것이 명백해질 것이다. _29~30쪽 개념의 혁명은 언어의 혁명을 요구한다. 17세기에 과학혁명이 있었다는 주장은 이에 수반되어야 하는 언어의 혁명이 있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쉽게 검증할 수 있다. 언어의 혁명은 실제로 과학의 혁명이 있었는지에 대한 최상의 증거다. _75~76쪽 이어질 페이지들에서 우리는 발견을 향한 관찰과 실험의 형태로 어떻게 경험이 17세기에 새로운 것이 되었는지, 어떻게 이 발견의 새로움이 과학의 발명을 가능하게 했고, 어떻게 이 새로운 과학이 세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해 오늘날 우리의 삶이 의존하고 있는 근대 기술을 초래했는지 그 과정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과학의 탄생, 과학의 초창기에 대한 이야기이자, 과학이 위대한 거인이 되어 우리를 그 그림자 속에서 살게 한 특별한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_82쪽 적대적 비판, 특히 사실의 문제를 겨냥한 비판을 견디는 능력이 성공의 전제 조건으로 간주되었다. 그 결과는 아주 새로운 유형의 지적 문화, 혁신적, 전투적, 경쟁적, 그러나 동시에 정확성에 사로잡힌 지적 문화였다. 이것이 지적인 삶을 영위하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선험적인 근거는 없다. 하지만 만일 당신의 목표가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라면 이 문화는 정말로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이다. _159~160쪽 베살리우스는 갈레노스의 오류 수십 군데를 발견했다고 주장해서 갈레노스의 권위를 위태롭게 했다. 이것은 콜럼버스의 발견이 프톨레마이오스의 권위를 위태롭게 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후세의 해부학자들에게 훨씬 더 중요했던 것은, 해부학적 세부 사항이 베살리우스의 도해에 없거나 올바르지 않게 나타난 곳에서도 그가 오류를 범했다고 사람들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_257~258쪽 공간을 추상적이며 무한한 것으로, 위치와 운동을 상대적인 것으로 파악한 17세기의 형이상학은 15, 16세기의 새로운 수리과학에 기초했다. 만일 과학혁명의 시작을 추적하고 싶다면, 우리는 14, 15세기로 되돌아가, 복식부기와 알베르티와 레기오몬타누스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과학혁명은 다른 무엇보다도 철학자들의 권위에 반대한 수학자들의 봉기였다. _290쪽 우리는 사실을 아주 당연시하기 때문에 그것의 역사를 기술하려는 시도를 별로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어떤 시도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문화는 가솔린에 의존하는 만큼이나 사실에 의존하고 있다. 사실 없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사실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 사실의 발명 이전에 지식 지형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한편에는 진리가 있었고, 다른 한편에는 (지배적인) 견해가 있었다. 한편에는 지식이, 다른 한편에는 경험이 있었다. 한편에는 증거가 있었고, 다른 한편에는 설득이 있었다. 견해, 경험, 설득은 신뢰할 만하지 못하고...
  • 데이비드 우튼 [저]
  • 데이비드 우튼은 영국 요크대학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치사상사의 권위자로 근대 초기의 지성사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런던 리뷰 북스>와 <타임스 문예 부록>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 정태훈 [저]
  • 홍성욱 [저]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크로스 사이언스》 《포스트휴먼 오디세이》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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