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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 마더 테레사에서 세인트 테레사로, 성인 추대 기념 묵상집
마더 테레사, 이해인(李海仁) ㅣ 판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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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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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8886714/115888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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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수녀가 옮기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천한 ‘세인트 테레사’ 성인 추대 기념 묵상집
  • 코로나19 시대 우리에게 기도가 필요한 이유! “안팎으로 힘든 때일수록 기도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해인 수녀 이해인 수녀가 옮기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천한 ‘세인트 테레사’ 성인 추대 기념 묵상집 세인트 테레사 성인(聖人, SAINT) 추대를 기념하여 이해인 수녀가 옮기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천한 테레사 수녀의 묵상집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테레사 수녀는 이 책을 통해 아프고 가난한 사람이 늘어나는 시기야말로 종파를 떠나 모든 사람을 향한 기도가 필요한 순간임을 역설한다. 1999년 국내 첫 출간 이후 50쇄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테레사 수녀가 2016년 성인으로 시성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문을 비롯한 틱낫한, 지미 카터 등 13인의 추천사를 수록한 새로운 모습으로 이 시대 독자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문에서 테레사 수녀가 세상을 향해 베푼 자비는 “모든 어둠을 밝히는 빛”이었음을 밝히며, 그녀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시기일수록 “그녀가 사람들에게 건넨 미소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전달하자.”고 강조한다. 1994년 인도 콜카타에서 직접 테레사 수녀를 만나고 돌아온 이해인 수녀가 자신만의 따뜻한 문체로 번역해 냈다. 이해인 수녀는 첫 출간 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 “요즘처럼 안팎으로 힘든 때일수록 기도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면서 이 시대에 기도가 필요한 이유를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이 책을 엮은 앤터니 스턴 박사는 기도와 과학의 관계를 부정해 온 기존의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고 기도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면서 테레사 수녀가 일평생 강조해 온 기도하는 마음에까지 영역을 넓혔다. 그중 마음의 기도, 침묵의 기도에 대해 강조하는 말들을 선별했다. 안팎으로 어려운 작금의 시대, 우리에게 기도가 필요한 이유 테레사 수녀는 생전에 모든 사람들은 종교, 교육, 신분, 처해 있는 고통이 다르지만 ‘모두 차별 없이 사랑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임을 설파했다. 이 책에서 테레사 수녀는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당신이 할 수 있고,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할 수 있기에 서로 보완해 나간다면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엮은 의학박사 앤서니 스턴 역시 개정판 서문에서 “우리의 공통적인 운명인 고통” 안에서도 테레사 수녀의 정신을 이어받아 “서로의 사랑과 지지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초월한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평생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보살펴 ‘빈자의 어머니’로도 불리우며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테레사 수녀는 이 책을 통해 종파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전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도란, 특정 종교인만을 위한 기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테레사 수녀는 종교인 비종교인 할 것 없이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바로 ‘그것’을 기도로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을 엮은 앤서니 스턴 역시 일상생활에서 좀 더 초월적인 힘이 있는 어떤 큰 존재를 가리키는 데 적당한 말이 있다면, 그것이 뭐든지 상관할 것 없이 ‘신’을 그 단어로 바꾸어 사용해도 좋다고 말한다. 테레사 수녀는 기도야말로 자신을 비롯한 타인과 세상을 향한 사랑을 시작임을 강조하며, 사랑의 기쁨, 희생과 봉사의 소중함, 기도하는 마음 등 인류의 공통 가치를 잔잔하게 전해 준다.
  • 개정판 추천사 프란치스코 교황 13 개정판 서문 21 초판 추천사 30 초판 서문 38 기도가 필요할 때 46 침묵으로 시작하기 66 어린아이처럼 82 마음을 여는 것 118 침묵 안에서 마무리하기 150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158 개정판 역자 후기 이해인 수녀 204 초판 역자 후기 207
  •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도 다르고, 교육의 정도나 처해 있는 신분도 다릅니다. 그러나 결국은 똑같은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모두 사랑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며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다. (p.50) 어제는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겐 지금 오늘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시작합시다. (p.112) 침묵은 우리가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다른 이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우리에겐 이 침묵이 필요합니다. (p.157)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당신이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 함께 하느님을 위한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p.161) 작은 일들에 충실하십시오. 당신을 키우는 힘은 바로 거기에 있으니까요. (p.163) 사랑은 화석처럼 굳은 것이 아니고 생생히 움직이는 삶인 것입니다. 사랑으로 일하는 것, 사랑으로 증거하는 것은 평화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바로 우리의 마음 안에서 시작됩니다. (p.166) 우리가 서로를 보완할 수 있음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우리가 빈민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아마 당신은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속해 있는 가정에서, 대학에서,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우리가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p.200)
  • 마더 테레사 [저]
  • '이 시대의 어머니'이자 '사랑과 봉사의 화신'이었던 마더 데레사는 1910년 알바니아인을 부모로, 구 유고슬라비아 스코예프에서 태어났다. 1928년 로레토 수녀회 회원으로 인도에 파견되어 1950년 캘커타 빈민가에 '사랑의 선교회'를 세운 이후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랑의 형제 선교회' 등을 인도와 세계 각지에 세워 운영하면서 지구상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이들 단체들은 현재 136개 나라 600여 곳으로 퍼져 헐벗고 굶주린 이들을 돕고 있다. 이러한 공적으로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권위 있는 인도주의 상을 받은 그녀는, 1981년과 1985년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바 있으며, 1997년 사랑과 봉사로 일관했던 삶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녀의 헌신적이고 숭고했던 삶은 오늘날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빛을 발하고 있다.
  • 이해인(李海仁) [저]
  •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이자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 살고 있다. 필리핀 성 루이스대학 영문학과,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수도생활을 하면서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글과 시를 쓰고 있는 이해인 수녀는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 이후 다수의 산문집과 시집을 펴냈다. 시집으로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가 있으며, 시선집으로 '사계절의 기도', '다시 바다에서', '여행길에서', 산문집으로'두레박', '사랑할 땐 별이 되고', '고운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등이 있다. 그녀의 시는 종교를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한 친근한 주제,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생활 속에도 자주 인용되는 그의 시들은 오늘도 변함없는 위로와 사랑을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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